박시장님...
처음 시장선거 나올때 제가 양학산에 등산갔었습니다.
그때 옆에 보좌관 한분이랑 박시장님이 명함을 돌리며 인사를 하던 모습이 떠오릅니다.
산에 오르는 시민들과 악수를 청하며 선거운동하던 그때 기억 안나십니까??
제발 초심을 잃치마시고 그때를 생각하며 시민들의 소리에 귀기울여 주십시요.
시장님 말타기 좋아하시는거 압니다.
그러나 지금 양덕에 짓고있는 승마장정문에서 양덕입주민이 사는곳으로
한번만 눈길을 돌려 쳐다봐 주세요.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것이 바로 어린학생들과 유치원생이 다니는 포항양덕초등학교입니다.
좋은 환경, 맛있는 음식, 보약등을 먹여도 시원찬을 판에...
건립중인 승마장에서 날아오는 말똥냄새와 파리, 비산먼지 먹어가며 학업을 해야겠습니까??
박시장님은 자녀를 둔 학부형 아닙니까??
부모들 마음이 자녀들을 위하는 마음은 말안해도 같은거 아닙니까???
여론과 언론이 박시장님에게 넉넉치 않습니다.
- 세금먹는 중앙상가 실개천..
- 북부 영일대건립으로 인한 출근길 교통정체..
- 5~6만 양덕주민들이 반대하는 양덕승마장건립.
또 곧 시내중앙상가 양쪽 도로를 걷어내고 상하수도 공사를 하셔야 하지않습니까???
참 포항시민 혈세가 수돗물 틀어놓은것 처럼 줄줄 세는거 같습니다.
대통령선거 기간에 마춰 양덕입주민이 참여 하지 못하는 평일 낮시간에 공청회개최는
아무리 적법하게 하였다고 하더라도 지탄받아 마땅한일입니다.
사실 남자대 남자로 너무 치졸하고 부끄러운 행동이잔습니까???
박시장님 체대 나오셨잔습니까???
페어플레이정신 모릅니까???
체대나오신분이 진짜 남자로써 너무 부끄러운 행동 아니십니까???
도지사, 국회의원 보궐선거, 시장, 시의원 모든것은 포항시민 여론이 아니겠습니까???
출마자들이 여론과 언론을 등에업고 출마하는것 아닐까요??
그 여론과 언론이 중앙당 공천으로 이어지고 출마자의 득표로 나타나는것입니다.
지금 정말로 여론과 언론이 너무 안좋습니다.
지금이라도 양덕승마장을 중지하여 주시길 간절히 바라는 바입니다.
소통이란 포항시민들의 불편함과 고충을 듣고 해결책을 모색하고 동반성장으로
함께 갈수있도록 노력하는것이 시민들과의 소통아닐까요???
박시장님...! 박시장님은 박시장님을 태운말에게 채찍을 가하시면서...
양덕입주민과 학생들이 시장님을 향해 가하는 채찍질은 느껴지지도 들리지도 않습니까???
한표 한표 부탁하던 박시장님을 저희 포항시민이 무시하지않고 표로서 화답해드렸듯이..
이제는 박시장님이 포항시민과 양덕주민들에게 답해주셔야 할 차례입니다.
제발 우리 자녀들을 살려주십시요~~~!
더이상 양덕주민의 마음을 아프게 하지 말아주세요~~~~!!! |
첫댓글 정말 가슴에 있는 말을 잘 적어 주셨네요
속이 후련한글 감사 드립니다
공감가는글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