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알 화장실의 리폼의 과정입니다.
"유비알" "UBR" 화장실은 일반적인 콘크리트나 벽돌면에 방수작업후 타일작업을 해서 욕실을 구성하는 방법이 아닌
욕실을 하나의 공간으로 보고 강화플라스틱이나 FRP의 재질로 바닥, 욕조 , 벽 , 천장 등을 공장에서 가공하여 현장에서 조립하는 시스템입니다.
유비알 욕실의 주위를 덥고있는 유비알을 철거후의 모습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리모델링이나 리폼이 쉬운일이 아닙니다.
유비알의 리폼이나 리모델링의 방법은 크게 3가지의 선택으로 나뉩니다.
1. 욕실용 시트지를 활용해서 리폼하는 방법
장점으로는 적은비용으로 시공이 가능하며 시간이 나는대로 틈틈이 작업을 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욕실시트지라고 하더라고 붙이는 작업의 특성상 수분에 약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떨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접합부나 이음새부위는 바이오 실리콘으로 꼼꼼히 도포을 해줘야 합니다.
2. 욕실 전용페인트를 활용하여 리폼하는 방법
적은 비용으로 시공이 가능하며 색이나 포인트를 줄수도 있습니다.
단점으로는 유성의 아크릴계 페인트나 경화제인 신너의 냄새가 심합니다.
건조되면 냄새는 없어집니다.
페인트 작업시와 경화 하기전까지 화장실 사용및 물사용도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페인트 도포를 위해 페인트가 묻지않아야 하는곳은 보양작업을 해야 합니다 .
3.전체를 다 뜯어내어서 방수작업후 리모델링하는 방법
상당한 고가의 비용이 들어갑니다.
1.철거비용 2.폐기물처리비용 3. 방수비용 4.타일시공 5.천장시공 6.위생도기및 기구설치
공정시일은 3일정도 소요됩니다.
"첫째날" 은 철거및 폐기물처리 ,방수작업 , 배관 설비작업및 전기배선작업
"둘째날" 은 타일작업및 줄눈시공
"셋째날" 은 천장설치및 기구설치 위생도구류 설치 실리콘작업 및 마무리공사
일반 욕실리모델링보다 유비알욕실이 더 힘들고 까다롭습니다.
이유는 ....벽에 붙박이장 처럼 강화플라스틱이 붙여져 있는 형태이기 때문입니다.
재질이 벽면에 붙여있는 형태이기 때문에 그안의 방수작업이 미시공 되어있는것이 대부분입니다.
강화플라스틱이나 FRP재질이며 뒷부분에 단열재로 유리섬유나 석면이 시공되어 있는경우가 대부분이라서 특수 폐기물로 버려야 합니다.
별도로 들어가는 작업이 있으며 폐기물도 처리해야 하기때문입니다.
별도로 방수작업도 해야합니다.
전세나 월세 세입자는 고쳐서 쓰기는 더욱더 어려운일입니다.
그래도 2년은 살아야 하는것인데 고쳐서 깔끔하게 써야겠죠.. 매일 매일 쓰는 화장실인데 지저분하면 좀 그렇자나요
최초 모습에서 훼손은 없이 리폼해서 쓰는 방법의 제시 입니다.
아래사진은 유비알 욕실의 모습입니다.
20년이상 지난 아파트 욕실의 벽체와 욕조등이 아이보리색으로 변하였습니다.

피트랩 미시공된 세면기 배수배관과 욕조의 테두리 실리콘부위에 곰팡이와 때가 낀 모습입니다.
세면대의 피트랩시공이 안되어 있으면 세수할때 세면기의 배수 구멍에서 악취가 올라옵니다.
나아가서는 욕실 전체가 악취가 진동합니다.

양변기의 뒷부분 모습입니다. 이것도 유비알 형태의 박스입니다.
제거해서 새로운 양변기를 달아주거나 양변기 뒷부분인 로우탱크만 바꿔주면 되지만 2년만 살집이므로 패스합니다.
색이 누렇게 변했다면 이것또한 도색으로 마무리 합니다.

욕조안의 묵은때가 낀 모습입니다.

천장의 환풍기 모습입니다.
환풍기에 때와 이물질이 잔뜩 묻어있는 모습입니다.

때가 낀 환풍기에 세척액을 뿌리고 물티슈로 딲아줍니다.
환풍기는 바꿀수도 있겠지만 작동만 된다면야 바꿀 필요없이 깨끗이 세척한후 재부착 합니다.

환풍기 전원을 끈 상태로 전선을 분리하지 마시고 물티슈로 여러번 닦아주셔도 됩니다.

여기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문제는 환풍기는 달려있는데 빠져나가는 주름관 호스가 없다는것...
즉 환풍기는 설치 되었고 밖으로 빠져나가는 호스가 없다는것은 그냥 천장안으로 내뿜었다는것을 의미합니다.
환풍기에 출고일자가 2000년인걸보면 14년을 천장으로 배풍을 했다는것이지요.
그런데 이런일이 다반사라는것이지요
빌라나 오래된아파트 등등 이런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창문이 없는 욕실 일경우에는 환풍기가 설치 되어있는데 대부분 거짓 환풍기가 많다는것 입니다.

손전등으로 불을 비추어서 호스가 있나 봤더니 깊숙이 주름관 호스가 보여서 철사 옷걸이를 일자로 펴서 끄집어 내었습니다.
끄집어 내어보니 환풍기의 외경의 크기는 120A 인데 주름관호스는 80A라서 연결이 불가능 하기에 연결을 하지않은 모양입니다.
환풍기의 크기를 적은것으로 교체후 연결하면 되겠지만 있는 그대로가 목표이기때문에
주름관 호스를 중간중간 잘라서 외경을 키워준다면 환풍기의 배풍방향쪽에 끼워넣어준후에 테이프로 단단하게 감아줍니다.

이제는 페인트를 칠할 준비를 합니다.
샤포로 페인트를 칠하고자 하는 포인트는 모조리 사포질을 합니다.
샤포질을 잘해야 페인트의 품질이 좋아집니다.
유비알이나 욕조등은 마감면에 코팅이 되어있기때문에 그 유막을 제거를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페인트가 방울방울 되거나 나중에 페인트가 벗겨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욕조의 구석구석 곰팡이핀 실리콘도 모두 제거해 줍니다.
커터칼로 윗면 아랫면 쭉쭉 칼질을 한후에 제거 하면 잘 떨어집니다.
그리고 실리콘이 묻어있던 부분은 더 신경써써 샤포질을 해줍니다.
페인트는 실리콘과는 극과 극 관계입니다.

벽에 부착되어 있는 여러 기구들은 떼어낼수있는것은 모조리 떼어줍니다 .
욕실에 있는 물건은 모조리 밖으로 빼고 보양테이프로 뗄수 없는 기구에는 보양을 합니다.
그래야 페인트가 묻지 않겠죠


벽체에 바를 수성 욕실용 페인트 입니다.
욕조나 세면기,변기는 별도로 유성 노루페인트로 바를예정입니다.
노루페인트측에 전화을 해서 물어본 결과 우리나라에서는 욕실용 페인트가 나오지 않는다는군요
나오지 않는것이 아니고 아직은 기술력이 딸려서 생산조차 힘들고 소비자 또한 좋은품질의 페인트를 선호하지 않는 실정입니다.
그래서 미국 "셔윈윌리엄스사" 의 욕실용 페인트를 사용했습니다.
미국의 "벤자민 무어" 사의 욕실용 페인트도 엄청나게 좋습니다.
단... 좀 비쌉니다.
가격차이가 국산 노루페인트와 3배이상 비쌉니다.
하지만 발라보면 차이를 확연하게 느낍니다.
4리터 입니다.
4리터면 벽체를 3번바르고도 반정도 남는양 입니다.
초벌 바르고 재차 2번더 발라야 색이 나옵니다.
추후에 하자 보수용으로 가정에 주려고 넉넉한 양으로 시켰습니다.
3년이상 두고 사용가능하고 변색도 없습니다.
친환경 제품이고 방부제 또한 무첨가이며 쓸때마다 그때 그때 덜어서 쓰면 됩니다.

아래 사진이 욕실이나 세면기등 타일에 바르는 타일페인트 입니다.
인터넷으로 구매를 하였습니다.
그러면 깔끔하게 포장이 되어 옵니다.
딱 적당히 쓸만큼 오기도 하고 경화제의 비율도 맞춰서 오기때문에 초보자도 쉽게 바를수가 있습니다.
결론은 벽체는 수성.............. 세면기,타일,양변기, 욕조 등은 유성으로 바릅니다.
이유는 유성인 프라이즈마를 바르는 페인트가 더욱더 강력하기 때문입니다.
타일면과 욕조면이 맨들맨들해서 좀 신경써서 발라줘야 하기 때문이죠
0.5리터 입니다.
0.5리터면 욕조 한개와 세면기 한개 정도 도포가 가능합니다.

페인트 도장의 작업순서 요약 ~~~~~
1.작업을 하고자 하는 부위의 물기를 완전히 말린 상태에서 고운샤포 또는 그라인더등의 장비로 표면은 연마해줍니다.
유분 비눗기 완전 제거해야 품질향상 됩니다.
자기질 타입의 타일등도 최대한 문질러 줍니다.
2. 실리콘 등이 되어있는 부분은 칼로 완전히 제거합니다.
3. 마스킹 테이프 , 카바링 테이프 등을 이용하여 페인트가 묻지 않아야 할곳은 철저하게 보양작업을 해줍니다.
4.수성 욕실페인트를 벽체, 천장면에 1차 도포 2차도포 해줍니다.
넓은면은 롤로 사용 구석이나 좁은면은 미니붓으로 살살 칠합니다.
5.그리고 욕조 페인트 작업에 들어갑니다.
타일페인트인 프라이즈마 A와 경화제B를 골고루 섞어줍니다 .
한참동안 섞어줍니다.
6. 욕조에 타일페인트 하도인 프라이즈마를 롤러와 붓을 사용해서 골고루 얇게 잘 발라줍니다.
7.욕조는 24시간 건조후 2차도료인 하이탄주제A 와 경화제 B를 잘 섞어준다음 프라이즈마가 1차로 발라진 욕조에 도포 합니다.
8. 그리고 12시간 후면 끝......


욕조에 타일크린 주제와 경화제 조합을 1차 도포중인 모습입니다.

1차 도료 완료후 24시간 건조 합니다.
충분히 건조를 해야 품질이 좋아집니다.

세면기 배수도 피트렙 배관으로 교체해줍니다.


욕조에 2차 도료 완료후 건조 시킨다음 욕조 테두리및 구석구석 백색 바이오 실리콘으로 마감을 해줍니다.
그리고 떼어낸 악세사리 및 기구를 다시 부착해주면 끝입니다.



끝으로 욕실 리모델링이나 리폼의 과정이 간단한것 같지만 수많은 상황과 과정을 거칩니다.
페인트를 칠하는것만 생각 해봐도 어떤페인트를 칠해야 하는지... 왜 칠해야 하는지... 어떻게 칠해야 예쁘게 칠하는지...
인터넷에 수많은 리폼의 모습들이 올라옵니다.
정말 예쁘게 멋지게 잘하셔서 감탄을 하고는 합니다.
하지만 중요한것은 시트지를 페인트를 붙이거나 칠하거나 보다.......... 어떤걸붙이나 어떤걸 칠하나.. 어떻게 칠하냐가... 중요하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첫댓글 욕조 페인트는 어떤 제품인가요 노루페인트로 구입하신건가요
유성페인트라도 물이 닿는 바닥면은 추천하지 않는다고 하던데 들 뜸 현상이 일어나는것을 감안해야 하는가요 ㅠㅠ
말씀 하신데로 바닥은 항상 수분상태 이므로 추천 하지않읍니다. 노루표 페인트도 절대적인게 아니지요 우리나라 제품도 있지만 셔원윌리엄스나 벤자민무어 인터넷 치시면 다양하게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