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의 워밍업산행을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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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출발합니다.
부산김해공항에서 제주로 출발하는 첫비행기^^
대구. 포항. 부산. 양산 모두들
새벽부터 준비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1박2일 짧은여정이지만 한라산등반과 산신제를 해야하니 짐이 얼마나 많은지요^^
캐리어에 등산가방에 이것 저것 챙길물건들이 많았습니다.
잠도 설치고 힘들게 출발해서
총인원16명 제주도착 완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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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체없이 영실휴게소로 출발~~
오늘을 위해서 워밍업 산행도 했으니 이제 실력발휘를 해야겠습니다.
한라산은 기후변화가 심하니 여기서 부터 장비를 철저하게 준비해서 출발합니다.
두분 너무 예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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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거리고 설레이고
과연 한라산등반을 해 낼수 있을까?
서로 이런저런 이야기하며 천천히 천천히 올라갑니다.
누구세요?
완전무장을 하셨네요^^
역시 한라산입니다.
출발부터 발아래가 눈밭이니 올라갈수록 눈의 양이 더 많겠죠^^
아이젠을 챙겨신고
모두 씩씩하게 선두와 후미를 호위하며 올라갑니다.
올라가면서 잠깐 쉬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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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모두 힘이 넘쳐나 보입니다.^^
이제 한라산임이 실감이납니다.
뒤로 보이는 오름이 평화롭고
앞에 보이는 병풍바위는 웅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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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여유롭게 올라가니
여기저기 아름다운 풍광에 취하고
자연을 배경삼아 사진도 찍어 봅니다.^&^
춘경회장님 ^&^
축하전화 받으시느라 바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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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님
오늘 한라산 등반패션이 굿입니다.
뒤에 보이는 부부는 춘경님 아들 내외입니다.
취재차 동행했습니다.
한참을 올라가니 변화무쌍한 한라산의 운무가 움직입니다.
너무 멋집니다.
누구신지요?
요사이 핫이슈인 **요원 같습니다.ㅋㅋㅋㅋㅋ
퀴즈 낼려고 했는데 의미가 없을것 같아서 패스합니다.
신비로운 운무를 보고 또 한번 감탄사를 자아냅니다.
이제 살짝 뒷모습이 힘겨워 보입니다.
막대표지판 아래로 눈이 1미터 가량 ~~
엄청난 눈의 양이죠^^
저 눈을 언제 다 녹이고 봄을 준비 하려나~~~
가끔 바람이 불고 눈바람도 날리고
백록담이 훤히 보이는 이곳 ^^ 산신제를 지낼곳입니다.
모두 정갈하고 엄숙한 마음으로 혼연일체가 되어 제를 지냅니다.
바람이 불어 향을 못피워도
눈이 흩날려도 회원들의 온기로 눈바람을 재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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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은 손으로 대금연주를 기꺼이 자청하시는 박*님
그 어느때 보다 멋진연주 감사드립니다.
비워진 잔에 홍인을 채우고
회원들의 염원도 담아 한라산 신령님께 비나이다 _()_ 비나이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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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신제를 무사히 치르고 홍인을 한사람도 빠짐없이 나누어 마셨습니다.^^
순백의 아름다운 한라산^^
윗세오름에서 먹는 컵라면의 맛이란
먹어보지 않으면 모르는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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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컵라면을 먹지 않은 회원들도
오늘은 특별한 날이 되었습니다.
윗세오름은 우리가 접수한다. ^^
영험한 한라산의 기운을 받아서인지 표정들이 다들 행복해 보입니다.
구름 사이로 백록담의 화구벽을 볼수 있슴에 감사합니다.
한라산 청정 감로수도 한잔씩 마셨습니다.
시원하고 달았습니다.
다리에 힘이 풀릴때쯤 대금소리에 힘을 얻어
하산을 마무리 합니다.
숙소인 서귀포 자연 휴양림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나서
제주도의 향토 음식을 모두 맛볼 수 있는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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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강정.. 간장게장.. 돔베고기..보말국..
마란톤박님과 춘경님의 좋은 말씀을 듣고,
맛있는 식사를 시작합니다.
오늘 저녁식사는 마란톤박님께서 사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갈치조림 .. 고등어구이..
푸짐한 한상으로 저녁만찬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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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부슬 부슬 제주도의 알 수 없는 날씨 ~
남 .. 왕벚나무집 여.. 후박나무집
잠시 각자의 방에서 휴식을 취하고 ..
제주 상공회의소에서 준비해주신 래드향..오메기떡..제주찰떡
춘경님이 준비해주신 일본다식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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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나열하기도 힘이듭니다..
암튼 먹거리들이 풍성합니다..
일주일정도는 더 있어도 될것같은데^^
춘경회장님 당선파티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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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선도 불고 촛불도 켜고
아..사..가
세팀으로 나누어서 윶놀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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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의 대표 한사람이 말을 서고
남은 인원은 윷을 던지는데
이렇게 재미있을줄이야 ㅎㅎㅎㅎㅎㅎㅎ
이번산행에는 꼭!! 챙겨야할 준비물이 두개 있었습니다.
1.개인찻잔
2. 웃음 보따리
잔의 크기가 차이가 나니 서로 쳐다보며 웃을 뿐입니다.
오늘을 위해서
관장님과 춘경님 마라톤박님이 준비하신 차들입니다.
73청병 ..목책철관음특등..72광운..72반장산차
무려 40년을 훌쩍 넘긴 명차들을 이렇게 멋진곳에서 좋은 기운받고
마실수 있는 복이 있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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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경주에서는 황룡수 ^^
제주에서는 삼다수 ^^
임시 퇴수기도 등장합니다.
오늘밤 마시는 차의 기운으로
2015년 한해동안 펄펄 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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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하고 고맙습니다.
73청병입니다.
목책철관음의 엽저입니다..
다른차들은 엽저가 없습니다... 모두 보온병으로 직행했습니다.
두번째 준비물 웃음보따리 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어쩌면.. 양지꽃님 소품까지 준비하셨어요.
기절초풍~~~~
리사이틀 될 뻔했습니다.
웃음보따리에 예외는 없었습니다.
춘경님 멋쩍은 웃음보따리에 모두 깔깔깔~~~~
우리 회원들 100세 장수에는 지장이 없어 보입니다.
행복하고 긴하루를 보내고 편안한 잠자리에 듭니다.
잠이 오려나 모르겠습니다.
첫댓글 산행도 굿! 이었지만
후기는 더욱 굿!! 입니다
까스님 !
행사 진행부터 후기작성까지
정말 수고 많이 하셨어요
후발자들 짐들어주시고 기다려주시고
우드선생님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우와~ 생생한 후기로 현장의 느낌을 더 받을 수가 있어 부럽기만 하네요~~
한라산의 운무 속에서 거니는 느낌과 차를 오리는 그 진중함도 좋지만,
저녁에 차관이 아닌 또 다른 곳에서 편안함 마음으로 어울려 노니 더 할나위없이 좋았겠네요~
각양각색의 찻잔 맛있는 차, 여러 놀이들도~ 부럽습니다~
담산행에 같이 가요..
세상에~~ 아사가차관 화이팅!! 모두모두 건강하시고 소원성취 하시겠습니다...
대단하시고 위대합니다....부럽습니다....
선생님께서도 함께 하셨으면 더 좋았을텐데요...
언제든 맘내셔서 동행하셔요^^
와 멋진산행과 기원..감사합니다!
담에 함께 하고싶어집니다~().^^
언제든 함께하셔요^^
기원을 했으니 올 한해 멋진산행 기대해 봅니다.
까스또르님이렇게 후기를 멋지게 올리셔도 되나요
실 웃기도
이젠 후기가 차회를 능가 합니다.
편집하시느라 고생하시는 시간만큼 너무 멋지세요.
사진도...
글도...
실제 산행과차회의 느낌이 배가되어 다시금 실
크게 웃기도...암튼 그날 참 많이 웃고 잼났어요.
함께 못가신분들께 미안하기도 했구요...^*^
저도 편집하면서 실~ 실~ 웃었네요^^
두번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안방에서 후기글 읽으면서 한라산 윗새오름 산행의 즐거움을 느껴봅니다 까스또르님 후기글만 읽어도 제주도 여행한 듯 생생합니다 웃고싶지 않아도 웃음이 절로 나오는 이유? 말하지 않아도 아실테지요 배꼽빠지지 않아 다행이죠
담엔 온전히 시간 다 내어 드릴께요.. 리사이틀 함 해주세요..
너무너무 멋지셨어요
성에낀 유리에 그림 그리는 것을 봤는데 ㅋㅋ
이참에 전공을 바꾸심이 어때요?
책 내도 되겄슈~~
어~~~ 후기를 쓴 세월보다 그림을 그린 세월이 더 긴데
이를 어쩌지요~~
까스또르님의 훌륭한 후기! 감사 드립니다^^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한~ 일주일은 다녀온 기분입니다. 알찬 시간 계획에 많은 경험을 해서 이겠지요...
"요원 누구?" 퀴즈 내시면 저는 맞출 수 있는데..
회장님, 관장님, 그 외 회원님, 모두 고맙습니다^^
항상 가까이서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을 써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함께한 모든 회원님 좋은 기운 듬뿍 받으셨으니 아마 올해 만큼은 대박 터질겁니다.
차맛 후기맛 산행맛 삼위일체 굿 입니다.
산대장님^^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그리고 고맙습니다
그래두 마라톤 박님께서 베풀어주신 넉넉한 저녁밥상도 한몫한거죠^^
책!! 내도 될 것 같아요!!
또 봐도 재밌네요!!^^!!
그쵸!~~저두 ㅋㅋ
생생한 현장만 할까요 ᆢ 과찬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