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1. 18)
창립 85주년에서 100주년을 향해 ‘세계광포 신시대 제14회 본부간부회 · SGI총회’
‘한 사람을 소중히’ 하는
인간존경의 대화 펼치는 큰 흐름을
우리의 대원은 전 인류의 평화와 행복을 실현하는 세계 광선유포!
지난 11월 18일, 도쿄도다기념강당에서 ‘11·18’을 경축하는 본부간부회가 열려 전 세계 60개국·지역의 벗이 한자리에 모였다.
삼대 회장의 ‘사제불이’와 ‘사신홍법’의 정신을 영원히 계승하자고 서원했다. 또 ‘약진’에서 ‘확대’로 학회 창립 85주년에서 100주년을 향해 힘찬 기세로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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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쿄신문> 창가학회 창립 85주년을 경축하는 ‘세계광포 신시대 제14회 본부간부회’가 지난 11월 18일, ‘SGI총회’의 의의를 담아 스가모에 있는 도쿄도다기념강당에서 상쾌하게 열렸다.
여기에는 하라다(原田) SGI 회장대행을 비롯해 각부 대표와 60개국·지역에서 모인 벗이 함께 참석했다.
이케다(池田) SGI 회장은 메시지를 보내 세계광포의 대서원을 향해 한 사람을 소중히 하는 ‘인간존경’의 대화를 펼치는 큰 흐름을 만들자고 말했다.
또 이날 마키구치 쓰네사부로(牧口常三郞) 초대 회장의 기일(18일)을 맞아 도쿄 시나노마치에 있는 광선유포 대서원의 전당에서 추선법요를 엄숙히 거행했다. 하라다 SGI 회장대행과 각부 대표 그리고 해외에서 온 SGI 대표가 참석했다.
창립 100주년의 봉우리를 향해! 학회는 영원히 ‘사제’로 이긴다!
세계 동시진행으로 새로운 출발을 결의하는 본부간부회에서는 ‘창립 85주년 기념영상’을 상영했다. 마키구치 초대 회장, 도다(戶田) 제2대 회장이 권력의 악과 장절하게 펼친 투쟁을 재현한 장면과 정의로운 혼이 세차게 뿜어 나오는 도다 제2대 회장의 육성, 선사에게서 은사에게로 이어진 사제불이의 정신을 말하는 SGI 회장의 모습이 띄워졌다.
삼대(三代)의 사제에 관통하는 ‘11·18’의 심원한 의의를 되새기며 긴장하는 벗을 비롯해 어느 표정에서도 광포의 대원에 살겠다는 결의가 솟아났다.
오스트레일리아SGI 크리스 슈타인스 이사장은 “이케다 SGI 회장에게 배운 한 사람을 소중히 하는 행동으로 새로운 광포(廣布)의 흐름을 일으키겠습니다!” 하고 말했다.
오스트레일리아SGI가 펼치는 활동의 축은 좌담회로, 지역에 뿌리를 내려 착실하게 공감의 연대를 넓히고 있다. 좌담회에서는 인간혁명과 행복관 등을 주제로 활발하게 이야기하고 신앙체험을 말한다. 현재 ‘11·18’ 기념 좌담회가 각지에서 열리고 있다. 어느 좌담회는 참석자 50명 중 80%가 회우와 이웃이었다.
러시아SGI의 마리코 야시키 이사장은 “이케다 SGI 회장을 중심으로 한 이체동심의 신심으로 나아가면 넘지 못할 벽은 없습니다. 인간주의의 사상을 체현하는 사람으로서 평화의 씨앗을 뿌리겠습니다” 하고 말했다.
러시아SGI는 창제 근본으로 동지의 유대를 강화해 두개 지부로 발전하고 2년 연속 교학시험을 실시해 행학(行學)의 이도(二道)에 힘쓰고 있다.
본부간부회에서는 이케다 히로마사 SGI 부회장이 SGI 회장 메시지를 소개했다.
다케오카 창가학회 남자부장은 ‘황금의 3년’ 총마무리를 향해 광포의 돌파구를 당당히 열겠다고 말했다.
나가이시 창가학회 부인부장은 연이 있는 모든 벗에게 ‘태양의 격려’를 보내자고 말했다.
이어 쿠바SGI의 델가도 이사장이 여동생의 입회로 불법을 만나 1996년 SGI 회장의 쿠바 첫 방문을 원점으로 인간주의의 깃발을 내걸고 사회에 신뢰를 넓히고 있는 모습을 발표했다.
SGI 회장대행은 학회 창립 100주년을 향해 이케다 문하생이 크게 전진하자고 강조했다. 그리고 사제불이 정신을 가슴에 품고 서원을 확대하기 위해 일어서자고 말했다.
끝으로 참석자 전원이 어깨동무를 하고 학회가 ‘맹세한 청년이여’를 합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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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다 SGI 회장 본부간부회 메시지
세계시민의 연대를 더욱 강하게!
우리 생명의 개가로 지구를 감싸라
창립 80주년을 상쾌하게 승리로 장식한 본부간부회 또 SGI총회, 대단히 축하합니다.
이 얼마나 밝고 따뜻하고 또 희망에 넘치는 창가(創價) 가족의 경축일입니까?
오늘은 세계 60개국 ․ 지역의 존귀한 리더가 각 나라에서 분투하는 벗의 뜨거운 마음을 안고 멀리서 이 사제(師弟)의 전당에 모이셨습니다.
각국, 각 지역이 이룩한 광선유포의 눈부신 발전을 우리 모두 감격에 찬 큰 박수로 찬탄하지 않겠습니까!
이 모습을 보라!
은사 도다 조세이(戶田城聖) 선생님이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 소원은 공덕을 받지 못하는 동지가 단 한 사람도 없도록 하는 것이다. 모두 공덕 받는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싶다. 그것을 위해 나는 투쟁한다. 전 세계를 향해 ‘어떠냐. 이 모습이!’ 하고 외치고 싶다.”
학회는 성훈대로 분연히 다투어 일어나는 삼장사마(三障四魔)를 하나하나 이겨내고, 한 사람 한사람이 숙명전환의 드라마를 승리로 열었습니다.
특히 창립 85주년을 맞아 우리 동지는 일본과 전 세계에서 생기발랄하게 공덕의 체험을 말하며 대법홍통(大法弘通)의 약진을 이룩했습니다.
나는 ‘창가가족의 승리한 이 실증을 보라! 우리 지용보살이 지구를 감싸는 생명의 개가를 들어보라!’고 큰 소리로 선언하고 싶은데 여러분, 찬성하십니까!
광선유포의 때
니치렌(日蓮) 대성인은 “대저 불법(佛法)을 배우는 법은 반드시 우선 시(時)를 배울지니라”(어서 256쪽)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때’를 예리하게 간파해 ‘때’를 놓치지 않고 용감하게 총명하게 최선을 다하는 행동에 불법자(佛法者)의 신조가 있습니다.
대성인은 <선시초>에서 말법을 “일염부제(一閻浮提)에 투쟁(鬪爭)이 일어날 시절이로다”(어서 264쪽) 하고 말씀하시며, 전 세계에 폭력이나 분쟁이 소용돌이치는 시대라고 갈파하셨습니다.
그때가 바로 ‘생명존엄’의 위대한 불법을 일염부제에 광선유포 할 때라고 명확히 밝히셨습니다.
미래의 지용보살들에게 의탁하신 이 유명(遺命)을 완수하고자 제1차 세계대전과 제2차 세계대전이라는 투쟁언송(鬪諍言訟, 다툼과 논쟁이 끊이지 않는 것)의 시대에 출현한 불의불칙의 평화 교단이 바로 창가학회입니다.
마키구치(牧口) 선생님은 전쟁이라는 마성(魔性)에 정면으로 맞서 싸우다 순교하셨습니다. 그 정의로운 유지를 이어받은 도다 선생님과 그 후계를 잇는 제자인 나는 단호히 각오하고 결심했습니다.
그것은 제2차 세계대전을 인류의 마지막 ‘투쟁언송’으로 하겠다. 어떠한 일이 있어도 제3차 세계대전만은 절대로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는 서원이었습니다.
‘민중을 괴롭히는 비참이라는 두 글자를 단연코 없애고자 일염부제 광선유포라는 지구의 항구평화를 위한 직도(直道)를 만들겠다’는 창가 삼대(三代)가 관철한 이 서원대로 우리는 달리고 또 달렸습니다.
그리고 인간주의를 내건 ‘평화의 기둥’ ‘교육의 안목(眼目)’ ‘문화의 대선(大船)’으로서 무엇에도 굴하지 않는 세계시민의 연대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세계 각지에서는 여전히 갖가지 분쟁이 끊이지 않고 ‘투쟁견고(鬪諍堅固)’의 양상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그러하기에 새로운 결의로 <선시초>의 한 구절을 배독하고자 합니다.
“니치렌이 법화경을 믿기 시작한 것은 일본국에는 일제(一渧), 일미진(一微塵)과 같음이라. 법화경을 이인, 삼인, 십인, 백천만억인이 불러 전해간다면 묘각(妙覺)의 수미산(須彌山)으로도 되고 대열반(大涅盤)의 대해(大海)로도 될 것이로다. 부처가 되는 길은 이것 이외에 또 구하는 일 없을지니라.”(어서 288쪽)
한 사람의 위대한 인간혁명이 ‘생명존엄’의 조류를 크게 넓힙니다.
우리는 일체를 소생시키는 묘법의 음률을 울려 어떠한 ‘폭력의 연쇄(連鎖)’에도 굴하지 않는 ‘인도주의의 연쇄’를 더욱 견고히 해 지구민족의 평화와 공생의 대해를 양양히 열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한 사람 한사람을 소중히 여기는 ‘인간존경’의 대화를 지속해 생로병사의 고뇌를 이겨내는 지혜와 힘을 더욱 발휘하고자 합니다.
특히 불굴의 투혼이 빛나는 믿음직스러운 청년들을 아끼고 격려하며, 인류의 경애를 ‘상락아정(常樂我淨)’이라는 영원한 행복과 희망 그리고 화락의 최고봉까지 끌어올리고자 합니다.
아름다운 단결로
마키구치 선생님과 도다 선생님은 “각기 나의 제자라고 자칭하는 사람들은 한 사람도 겁내지 말지어다”(어서 910쪽)라는 성훈을 마음에 새기고 소중히 여기셨습니다.
‘각기 니치렌의 제자라고 자칭하는 사람들은 한 사람도 겁내면 안 된다’는 뜻입니다.
이 용기가 바로 창가 사제의 진수입니다.
아무쪼록 나와 함께 사자왕(師子王)의 마음을 더욱 불태워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체동심의 단결을 빛내며 세계 광선유포 대원성취를 위해 용맹정진하지 않겠습니까!
사랑하는 모든 동지에게 만강의 감사를 담아 제목을 보내며
영광에 빛나는 사제불이(師弟不二)의 인재성, 만세!
위대한 태양인 어머니의 스크럼, 만세!
세계 192개국 ․ 지역의 훌륭한 창가가족, 만세! 라고 위치며 메시지를 마칩니다.
(2015.11.18) 제14회 메시지.hwp
첫댓글 노고에 짐심으로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