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뜨는집
특별한 맛의 불고기
예전에는 명월집으로 영업하던 돼지불고기 전문집 지금은 상호를 "해뜨는집'으로 변경되었어요
이전에는 블로그를 운영하지 않은 관계로 포스팅을 하지 않고 그 좋지도 않은 머릿속에만 기억하였지만 지금 이 집은 첫 포스팅입니다
돼지불고기 언듯 보기에는 소고기로 만든 스테이크 같지 않은가요?
원통형의 탁자가 11개 있는 홀이고 이 탁자에 손님이 온 순서대로 다 차면 더 이상은 영업을 않는답니다
늦게 와서 먹겠다고요? 안 팔기에 못 먹는데요 @#$%^&*,,,
근데 우리 일행은 무슨 수인지는 몰라도 3개의 테이블을 예약했더군요
우리 일행은 오후 5시 30분경에 도착해서 한 테이블을 쉽게 점령(?)했어요 또 다른 일행은 미리 예약해서 3 테이블을 점령했구요
메뉴판은 무지 간단해요 "돼지불고기 전문점" 직접 여기에서 먹을 거냐? 아님 포장할 거냐? 돼지불고기 250g에 20,000원
추가는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예전에는 한번 주문하면 그만이었는데요ㅜ.ㅜ 지금은 바뀌었다는군요
윤중도 참 뭐라고 쓸 수도 없고,,, 비싸고 맛없으며 영업 스타일이 맘에 안 들면 이 집에 가지마세요,,,
손님이 있던 없든 간에 가스의 불을 켜 놓아서 불판을 데우고 있어요 손님이 앉아서 주문하면 바로 먹을 수 있도록 준비완료
야채는 무한리필 가능해요 고추를 초장에 찍어 먹어라 그 흔한 된장이나 쌈장이 따로 없어요 ㅜ.ㅜ
개인의 맛에 대한 식성과 취향이 다르듯이 윤중은 넘 시큼해서 싫더군요 호불호가 많은듯,,,
돼지불고기 몇 인분 이렇게 주문하면 물김치인지 뭔지를 요로코롬 불판 위에 쏟아넣어요 지글거리는 소리에 놀라지 마삼 ㅋㅋ
일행과 잠시 이야기를 나누는 순간 덥석 하고 고기를 올려놨어요 그럼 가져온 사진을 못 찍었잖아 ㅜ.ㅜ
이리저리 자세하게 눈으로 먹으면서 우선 사진 몇 장 찍었어요
한점을 입속에 쏘옥 넣어서 눈을 감고 음미하듯 맛을 봅니다 진한 양념을 발라서 익힌 맛 때문일까요? 사장이 센 불의 1차로 구워서 나오는 불 맛이랄까요? 입에서 씹히는 식감은 매우 부드럽게 육즙이 을러나오듯 오묘한 맛!!! 오묘한 맛!!! 오묘한 맛!!!
초장인가 양념장인가? 푹 찍어서 또 입으로 직행 어허~~ 그 야릇한 맛이네 ㅎㅎㅎ 맛난다,,,
이제는 마구마구 들어갑니다 뭐 긴 이야기 할 시간이 없고 일행들 서로가 먹기에 바쁜 연속으로 손과 먹는 동작만 반복됩니다
야!!! 술 안마시냐? 안주만 쳐먹고 XX들이야 ㅋㄷㅋㄷ
돼지불고기를 주문하면 주방에서 사장이 이렇게 춤을 추듯 몸을 흔들면서 돼지불고기를 초벌구이로 구워서 가져다가 줍니다
그러니 손님들이 고기를 굽느라고 다 익었는지 덜 익었는지 수고할 걱정이 없고 주면 걍 먹고 돈만내면 된다 이겁니다
추가 3인분 이거 3인분이면 750g이라는 이야기인데,,, 담에는 저울로 무게를 달아볼까나???
빈 술병이 옆으로 가득하게 쌓이네요
약속시각보다 늦게 도착하는 먹사남에게 폰을 때리기를 이 음식점은 된장이고 쌈장이고 없으니깐 올 때 편의점에 들려서 사서 오라고 했지요 그러니 늦게 오는 먹사남의 선물입니다 ㅎㅎㅎ (덕분에 잘 먹었다^^)
고기를 먹을 땐 야채를 많이 먹으면 더 좋아요
불맛도 직접 쐬면서 새로운 맛에 도전합니다 ^^
어느덧 홀의 11개 테이블은 만원입니다 이 손님만 나가면 영업 종료이지요
고기를 굽는 냄새 걱정은요 손님들이 테이블에서 직접 굽는 게 아니므로 크게 걱정을 않아도 되겠더군요
윤중은 또 가서 맛나게 먹어야겠어요 ^^
해뜨는집
성북구 동소문동 1가 62 T. 764 - 6354 4호선 한성대입구역 4번 출구 직진 ☞ 좌회전 후 우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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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윤중의 맛 & 멋 원문보기 글쓴이: 윤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