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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2..목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밀라노에 도착하니 밤 열시.. 캠핑장 까진 16키로..
날이 더워 목은 마른데 슈퍼는 닫혀있고 우선 물이 걱정되어 물을 구하고 캠핑장으로가 늦은 시간이라 배도 출출한데
캠핑장내 바가 있어 들어가서 마지막 남은 모든빵을 아작 냅니다.
아침 옆텐트에서 이른 아침부터 부산하게 움직여 일어나보니 남미친구 가족들인데 짐꾸리는걸보니 엄청납니다.
그엄청난 짐을 카트에 차곡 차곡 정리하는데 한드시간은 걸리는듯 하나 다정하게 차근 차근 정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더군요. 나는 왜 그러지 못했을까 하는 아쉬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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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 중심인 밀라노 두오모 성당으로 가면 근처에 볼것이 다모여있어 밀라노 구경은 실제는 단순합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 동상과 그옆 유명 어느 상가를 지나면 고딕양식의 135개 첨탑과 3,159개의 조각이 있는
밀라노 두오모 성당입니다. 민소매의 춤바님은 성당 입장 허락이 안되어 나만 들어 가서 사진 딱 두컷 찍으니
안내원이 와서 사진 찍으려면 2유로 내고 노란팔찌를 차야 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더이상 사진은 안찍 고 구경만 실컨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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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로마로 가기위해 서는 고속열차는 예매해야 되기에 밀라노역으로 가니 티겟 대기 번호는 800번대인데
600번대 처리하고 있고 대기자들이 여기저기 땅바닥에 앉아 있구 그러네요..
그래서 거기 보조직원에게 예약이 자동티겟 발행기에서 가능하냐 물어보니 도와주어 바로 예약비 20유로를 내고
티겟을 받으니 모든것이 해결.. 내일 두시간 반이면 한숨에 로마로 갑니다.
단 고속 열차는 잔차가방에 넣어야 탑승.. 아니면 4번 갈아타고 10시간 이상 걸리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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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달린거리 50키로 ,누적 1,540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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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모든 길은 로마로~~~~~~~~~~~~~~~ 평화와 기쁨이 함께 하시길!
점점 더 사진에 볼거리 (? ) 가 풍성해지네요 ~~~~~ ㅋㅋㅋㅋㅋ
로마로 가시면 아름다운 여신상 사진만 올라오겠네요 ~~~~~~~~ ㅎㅎ
역시 수자마 저지 입으니 성당도 들어가고 좋네요~~ ^^
수마마 만세~~~ ^^
꿈의도시 로마, 와 생각만해도 행복한 도시 아 다시 가고픈 도시 솔개형님이 드디어 입성하시네요.
지금생각해 보면 유럽 여행에서 가장기억에 남는게 로마였는데/ 솔개형님의 생생한 중계를 보면 옛추억이 어렴풋이 떠올라 다시가고픈 충동이......
남미에서 온 다정한 부부...운동줌 하셔야겠더만요.( 아자씨..바지가 흘러내리넹..빤쮸가 보일락 말락 )
오래 오래 다정하실라문 잔차 줌 타셔야 할 듯.
그 밑에 동상은 볼록한 궁뎅이가 넘 과장된거 아녀요?
난 왜 이런것만 눈에 뜨일까...
언니들 위해서 나체 샷 ㅋㅋ
대처나 세번째 사진은 어디가 앞이고 어디가 뒨지 구별이 안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