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메주고개-무너미고개 삼가동에서 동백지구로 넘는 메주고개는 멱조현고개다 지금은 큰길로 변했지만 예전에는 2차선도로로 구불구불굽어 위험한 길이었다 수여선(수원-여주)증기열차가 다녔던 이곳은 고개가 높아 터널입구에서 가차가 걷싶이 오르던곳이다 터널위로 큰길과 경전철공사를 하고 있지만 화운사앞길이 옛길이다 화운사길 옆으로 용인배수지정수장 울타리밑으로 정맥꾼들이 붙여 놓은리본을따라 울타리 철조망으로 좁다란길이 송전탑까지 연결된다 메주고개 멱조현(覓祖峴) 할아버지를 찾는고개는 삼가리에 홀로된 시아버지를 모시고 외아들을 키우며 사는 한 시골부부가 살고있었다 이들부부는 비록 가난하지만 남들이 부러워 할만큼 부친을 잘 봉양했다 할아버지 또한 손주를 끔직히 아껴주어 항상집안에는 화기 돌았다 그러던중 남편이 부역 때문에 여러날 집을 비우게 되었다 남편이 없는동안 며느리는 시아버지를 극진히 모시고 시아버지는 아들대신 나무를 해서 시장에 내다 팔았다 시아버지가 돌라오실때쯤이면 항상 아이를 업고 배웅을 나가 고갯마루에서 사아버지를 기다렸다그러던 어느날 밤이 깊어도 시아버님이 돌아오질 않았다 등에아이를 업은 며느리는 조금더 조금더 마음으로 앞으로 나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길을헤메게 되었다 한참을 헤메다 가까운곳에서 사람의 비명소리를 듣고 다려가보니 사아버지가 호랑이와 죽음을 무릅쓰고 싸우고 있었다 이광경을본 며느리는 호랑이를 크게 꾸짖으며 네가 정말배가 고파서 그런다면 내등에 있는아이라도 줄테니 우리시아버지를 상하게 하지 말라고하였다 그리고는 아이를 호랑이에게 주자 호랑이는 아이를 물고 어디론가 사라졌다 겨우 정신을 차린 시아버지는 손주를 잃은 슬품에 오열하였다 며느리의 간곡한 애원으로 집으로 돌아온 시아버지는 울면서 나는 이미 늙어 죽어도 한이 없는데 어찌하여 어린자식을 죽게 했느냐 하고 물었다 그랬더니 며느리는 자식은 다시 낳을수 있지만 부모는 어찌다시 모실수 있겠느냐 하며 마음 상하지 않으시길 새삼부탁하였다 시아버지는 며느리가 더욱 마음 아파할까봐 겉으로는 슬픈 척도 하지않았다는 효에대한 교훈적 전설이 멱조현을 지나는 이들의 마음을 숙연하게한다 지곡리로 통하는느고개
부아산
부아산정간 팔각정
거북바위
송전탑을 지나치면서 오르막 이후 평지길은 왼쪽으로 화운사 지붕을 보며 진행한다 화운사는 비구니절로 능인선원(강원)은 공부하는 여스님이 있는 조계종에 속한 큰사찰이다 산길과 산이 잘어울어지는 마루금은 작은 산마루에서 갈린다 게속앞으로 가면 동백지구 서쪽산으로 봉우리가 두개여서 물이는 두리봉으로 고인돌까지 이어진다 왼편으로 돌아 내려서는 정맥길은 남쪽엔 소나무 북쪽엔 참나무가 구별되는 길로 화운사 안데나를 지나면서 자동차소리나는 쪽으로 정신병워 효자병원이 있다 조수보호구역 말목이 있는 곳에서 내려서며 정신병원앞길 절개지가 보인다 남쪽절개지는 길을 넓히느라 새로운 모습에 키작은 코스모스꽃이 만발하였다 절개지에서 왼편으로 깍이비탈은 매우 위험하다 그래도 정맥꾼들은 이곳으로 내려서 성산주유소로 내려선다 지금은 내려서 봤자 42번국도 중앙분리대를 넘을수가 없다 결국 서쪽아래 정신병원앞 건늘목으로 이동 하여야 하며 인도가 없어 위험천만이다 절개지에서 오른쪽으로 내려서면 등산로와 묘지길이 모여 병원 앞으로 내려선다 신호등을 받아 정신병원앞으로 이동하면된다 길을 건너면 다시동쪽으로 신작로를 따라오르면 절개지로 오를수 있다 절개지 앞으로 놓인 넓은길도 산을돌아 능선으로 오르게 됨으로 야간산행자는 이길로 오르는 것이 좋을것 같다 절개지에서면 수많은 차량 항시정채구역의 정신병원고개를 따라I 능선으로 이동한다 산마루를 넘으면 정신병원 뒤로 통하는 길과 만나는 궁말고개다 이곳부터 산능선까지 오름도 걷기편한 곳이다 멀리 철탑을 따라 오르면 커다란 송전탑이 두개가있다 남쪽 송전탑 아래로 금잔디가 산객을 유혹한다 한번앉아 포근한 풀냄새를 맡고 가는 곳이다 햇?이 강렬하게 그리고 멀리 용인의 상징 용인행정타운이 시야에 들어온다 금잔디에 포근히 안겨 꿈속길은 남쪽으로 이어진다 이제부터 산속 송전탑이 길을 안내한다 송전탑건설때 차량이 다녔던 능선길은 원상복구로 작고 조잡한소나무로 길을연다 결국 송전탐근처에서 커다란 절개지를 또 만난다 삼거리에서 지곡리로 넘는 고갯길이다 산넘어 부아산 아래 영진골프랜드에 골망이 보인다 왼쪽으로 돌아 내려서면 묘지옆으로 길다란 알미늄계단으로 묘지길이라 유험하다 계단을 통해 지방도로에 내려선다 길건너 절개지보호 철망끝으로 영진골프랜드를 끼고 다시 부아산 자락 절개지로 오른다 마루금은 남쪽으로 솔가래가 쌓인 산길을 따라 능선에서 갈김길을 만난다 오른쪽 능선길은 지곡리로 지곡리쪽으로 간다 왼쪽으로 부아산을 향한 능선은 급경사에 줄을따라 오른곳은 무선안테나가 있는 부아산정상이다 아담한 팔각정 그주위로 철봉 나무의자가 자리했고 산아래 용인대학이 내려다 보인다 왼쪽의 길로 내려서면 철봉 왼쪽길 끝에 부아산 거북바위가 부아산정산을 올려다본다 멀리 성산의 남쪽모습이 삼거리마을과 잘어울어 진다 계속내려 가면 용인대학으로 통한다 부아산 (403.6m)은 삼국사기 백제본기 제1 시조 온조편에는 주몽(고구려시조)의 곁을 떠난 비류와 온조는 오간등 열명의 신하를 거느리고 부아악에 올라 도읍이 될만한 곳을 찾았다는 내용이 있는 산으로 남쪽 천리쪽에서 보면 산모습이 아기업은 형상의 산으로 부아산이라 부르게 되었다 용인시내에 가까이 있는 산이므로 등산객이 많이 찾는 산이다 부아산에서 남동쪽으로 내려서면 걷가편한 능선길은 두개의 봉우리를 통해 노랑색의 부아산정상이라 틀린 조난위치표시가있다 계속 내려서면 마루금은 송전탑을 지나면서 공동묘지를 만나다 묘지는 하고개 에코브릿지(동물 이동 다리)양쪽에 있는 서울공원묘원이다 서쪽에서 에코브릿지로 내려서는 급경사로 동물 이동로가 아니라 동물낙하 자살고지 같다고 선답자들이 하는 소리다 오른쪽 묘지를 통해 급경사를 내려서면 넓은공터가 있다 이고개는 에코부릿지 터널공사를 하면서 학고개로 명명했지만 실제는 삼가리 아래 있는 하고개로 알려진고개다 오른쪽 급경사 절개지로 오르면 능선길로 명지대앞 덕골에서 오르는 길과 마주친다 남쪽에 솟은 봉우리를 향하면서 송전탑넘어로 명지대학이 한눈에 들어온다 산길은 이내 능선으로 올라서며 서울공원묘원 묘지가 남쪽산에 꽉차 있고 맨위로 새로운 석조 납골당 다섯기가 보인다 현대식 납골묘를 구경하면서 산아래로 이어지는 묘원을 향해 먼저가신 고인의 명복을 빌며 발걸음을 동쪽으로 향했다 묘원정상은 묘원이 만들 도로를 따라 절개지로 오르면서 묘원을 벗어난다 소나무숲을 따라 내려서면 명지대학을 끼고 송전탑은 마루금쪽으로 병행했다 그리고 나타난 넓은공터 왼쪽으로 명지대 공학관에서 오르는 명지대 등산로가 있다 몇년전에 명지대 직원이 함박산 명지대등산로지도를 만들었는데 무척 섬세하게 잘만들어 당시 지도를 보고 등산한 기억이 난다 정맥의 마루금은 평지로 함박산으로 향한다 능선길로 오르면서 임도를 만난다 임도(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위해 차량및 장비가 진입하수 있게 산길을 만든곳)와 함께등산로는 이어지다 산으로 향한다 산봉우리는 무명봉으로 산불감시초소가 외롭게 서있다 북쪽으로 명지대학전경 그리고 행정타운으로부터 용인시내 중심가가 한눈에 스쳐간다 이곳에서 명지대운동장을 향해 촬영한 선답자들의 사진을 많이 접하는 전망 좋은 곳이다 송전탑이 있는 함박산정상에 선다 정상에 둥근 웅덩이에 참나무한구루가 있다 하고개(에코부리지)
용인대학
에코부리지
에코부리지
함박산 (434.6 m)옛날 노아의 방주 이야기 같이 큰홍수가 천지를 개벽할때용인의 모든산과들이 물에 잠겼는데 부아산에서 호리로 이어지는 산이 묻혀 버렸고 물위로 남은곳은 노루실 뒷산 꼭대기만 함박만큼 남아 있었으므로 그때부터 이산을 함박산이라 부르게 되었으며 그때 산이 무너져 고개가 생겼다하여 무너미고개가 되었다고한다 정상에서 북쪽 명지대 쪽으로 내려서면 명지대 뒷편 신기저수지(낚시터)를 통해 명지대 체육관으로 통한다 정상에서 동쪽으로 능선길을 따라 내려선다 잡목이 유난이 많다 한참을 내려서면 잘 조성된 묘지길로 들어선다 묘지를 따라내려 서면 묘지입구에 망향의 대성동산이란 입간판이 보인다 평안남도 대동군 시족면의 이선생께서 12,000평을 면민에게 기증하여 실향민들이 죽어서라도 함께 살자는 아름다운 동산이다 실향민의 아품을 되새기며 통일을 기원해본다 마루금은 솥밭사이를 가르며 전주유씨 가족묘까지 지나치며 왼쪽으로 이어진다 길은 소롯길로해서 산마루로 오르면 갈림길이다 왼편으로 볏집지붕 흙집(초가로만든 행여집) 이있다 오른쪽길로 내려서면 45번국도 넓은 새로운길 절개지에 도착한다 절개지를 오른쪽으로 내려서야 남쪽 300여메터 통로를 통해 돌아 마루금으로 갈수 있기 때문이다 불법으로 도로를 횡단할수 있으나 차량이 많이 다니는 곳이다 중앙분리대는 높아 위로 통과할수는 없고 분리대 아래로 기어 나갈순 있지만 위험한일은 안했으면 좋겠다 45번국도 건너편 절개지에 철계단을 통해 능선에 오를수 있다 서울공원묘원
함박산 산불감시초소
동쪽 산아래 45번 국도로 길은 낙엽송숲을 지나 성진철강 한우촌갈비옆으로 내려선다 맞은편 은화CC입구 왼쪽 능선이 마루금이다 이고개가 무너미고개로 이동면과 용인시내를 잇는 고개다 정맥꾼들이 시작과 구간종료를 하는 곳으로 용인터미널이 3km쯤된다 버스는 1시간정도 간격으로 통행한다(무너미고개-애덕고개) |
출처: 용인의 산수 이야기 원문보기 글쓴이: 백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