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lkPZAv3gxSU
참 회 록
주여.
허락하신 삶에 시간이 얼마나 남았는지 모릅니다
오직 한번뿐인 소중한 삶
한 순간 실수로 무너지는 인생
명예.신뢰.행복.자유.소망.관계.일터. 사랑.모든것이 등을 돌리고 있습니다
원망한들 소용없고
후회한들 되돌릴 수 없는 현실
내 자신이 내 삶에 주인이라는 것을 잊고 망각하고 살았습니다
출구없는 막다른 골목길
끝없는 추락의 밑바닥길
앞이 보이지 않는 칠흙같은 절망의길
아무것도 바꿀 수 없는 현실의 무력감
뼈를 마르게 하는 처절한 몸부림을 쳐보지만
아픔과 고통만이 나를 쓰러트리고 있습니다
이 아픔을 이 외로움을
세상것을 통해 위로 받고자 하는 어리석은 삶을 살지 않으려고
십자가 아래 무릅을 끌고 기도합니다
삶이란
살아가는 의미와
살아야 할 이유가 있음에
험난하고 힘든 세상과 싸우며 살아 가는것
이 죄인은
살아가야 할 의미와
살아야 할 이유도 없고
하루 하루가 너무도 아픈 시간입니다
진정 주님께서
이 죄인을 몇번씩이나
주검에서 건져주신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고
기도하는 삶을 살아가지만
보이지 않는 어둠속에서
사탄이 나를 유혹합니다
조금만
아주 조금만
누군가가 나를 잡아주기를 희망 하고 있지만
허무와 아픔만이 남아 나를 쓰러트리고 있습니다
어리석은 죄인은
아직도 믿음이 약하여
세상을 통하여 인간에게 위로받고자 하는 어리석음이 존재 합니다
신앙인으로 기독교인으로 살아오며 불순종에 삶을 살았습니다
우상숭배.불순종.간음.시기.질투.위선속에.죄악의 바다를 헤엄치며 살아왔습니다
서로 사랑하라 하셨건만 반목 질시 하였습니다
기뻐하라 하셨건만 불평불만 하였고
기도하라 하셨건만
기도하지 못하고
내 방법대로 어리석게 살아온 죄인 입니다
저에게 주신 남은 삶에 시간
저에게 주신 달런트가 무엇인지
깨닭음속에 주님에 축복아래 삶을 정리하게 하소서
2023년 8월 20일
윤 용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