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청 옆 도시형 생활주택 '센트럴 파크'에서, 경비직 1명, 환경미화직 1명의 구인광고를 보고
노인일자리 인력파견형 접수자 어르신들이 면접을 하고 왔습니다.
'센트럴파크'는 지하1층, 지상 15층 1개동 규모의 소규모 아파트이며 208세대가 입주할 예정입니다. 1층~3층은 상가시설이며, 4층부터는 주거시설로 분양이 완료되었습니다.
경비직 1명 모집에 남자어르신 3명, 환경미화직 1명 모집에 여자어르신 3명, 3:1의 경쟁력을
보였습니다.
경쟁률이 높은 면접이다 보니 남자어르신들 모두들 너무 긴장한 표정들입니다. '김00어르신'
(화면왼쪽)은 은퇴전 '경비대장'을 하셨다는 것을 강조하시며, 일에 대한 자신감을 표현하셨
습니다.
여자 어르신들의 경우, 특히 '정00어르신'(가운데)은 신화아파트에 거주하고 계셔서, 출퇴근 이
용이하고, 그동안 환경미화관련일에 대한 경력을 자신있게 말씀하시며 꼭 일하고싶음을 강조
하셨습니다.
30분의 면접을 끝내고, 면접 어르신 모두는 기분좋은 기대를 가지고 돌아오셨습니다.
어르신들의 면접을 지켜보며 일하고자 하는 의욕에 비해, 일자리가 너무 적은 것에 아쉬움을
가득 안고 돌아온 시간이었습니다.
좀더 많은 어르신들이 좀더 많은 일자리를 선택해 일하실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기 위해
더 열심히 발로 뛰어야 겠다는 마음의 각오를 갖게 한 소중한 자리였습니다.
어르신들의 기분좋은 기대만큼, 좋은 결과가 오길 간절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