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대회 결과
우 승 : 정순용/김대현
준우승 : 김성주/박선미
공동3위 : 황승규/이의표, 박희성/박현덕
[우승 : 정순용/김대현(이화)]
[준우승 : 김성주/박선미(이화/백두)]
결승전
[대회 후기]
오전까지 쌀쌀하던 날씨가 오후들어 포근해지기 시작하였습니다.
매주 수요대회가 오기만을 손꼽아 기다리는 매니아들이 점점 늘어가고 있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예선을 탈락한 꿈나무들도 언젠가는 통과할 그 날을 기다리며 열심히 전의를 불태우고 있는 수요대회입니다.
이번 대회는 4개조에 협회등급 A+ ~ A등급을 추첨에 의해 시드 배정하였고 나머지 참가팀들도 추첨에 의해 조편성을 하였습니다. 시드를 배정 받은 팀중 3팀이 4강에 진출하여 관록을 무시할 수 없음을 입증하였으며 수요대회 본선 진출의 험난함도 일깨운 대회였습니다.
1번 시드를 추첨한 아산의 박희성 님은 매번 우승을 할 수 있는 실력임에도 불구하고 후배 양성차원에서 젊고 테니스 경력이 많지 않은 삼성코닝정밀소재(주)의 박현덕 팀장님과 조를 이뤄 출전하여 테니스 발전의 밑거름이 되는 모범을 보여주고 계시며
김성주 천안시협회장님은 도민체전 여자대표선수인 박선미 선수와 조를 이뤄 2011년도 도민제천 여자 2연패를 위한 담금질을 계속 하고 있으나 이번 대회에서도 아쉽게 또 준우승에 머물고 말았습니다.
봄철 한우리배 전국 신인부 우승자인 정순용 선수는 클럽대회에서 어깨부상을 당한 후 한동안 슬럼프에 빠져 있다가 그립 교정 등으로 스타일을 변화시킨 후 오랫만에 제 기량을 발휘하여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함께 페어를 이룬 김대현 섭외이사는 지난대회 우승에 이어 연거푸 우승을 쟁취 2연승을 하였습니다.
본선 경기가 펼쳐진 1번 코트에서는 이화 카페 운영자인 김국현님께서 동영상카메라를 설치하여 경기 장면을 녹화하는 열의를 보여주었고 11시가 넘어 끝난 결승전까지 경기 참가 및 관전 동호인이 20여명이 넘는 성황을 이루어 주었습니다.
테니스 매니아들의 수요 축제의 장이 되어버린 천안 이화 수요오픈 테니스대회!
제10회 대회에 참가해주신 선수 여러분과 밤늦게까지 응원해주신 동호인 여러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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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4
이화테니스클럽 회장
첫댓글 벌써 10회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개인적으로 저와 페어를 해준 대현이에게 감사하게 생각하며 뒤풀이까정
엄청 힘겨운 하루였고 또한 아주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고생이라기보다는 실력증강과 즐거운 마음으로
운동하는 수준이 두 단계 업그레이드가 되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약 4~5개월 긴 슬럼프의 늪에서 허우적거리는 중생을 협회장님께서 지대로 코치를 해 주신 것에 대해
또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한층더 기량을 연마하고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심기일전 하도록 하겠습니다.
늦게까지 봐 주시고 응원해 주신 분들께 또한 감사드립니다.
슬럼프에 고생이 많았고 이젠 쭈ㄱ 이대로 가는 거야....
대현아,순용 형님 우승 축하 합니다....저는 앞으로 스매싱 & 서브 연습을 많이 해야 겠습니다. 어제 패인는 이두가지 때문에....
우승!! 우승!! 대단해요^^ 대현이 멋져부러~~ 순용이형 우승 추카합니다.
정말로 우승을 축하드립니다...멋진 경기 잘 보았습니다...멋져부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