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은 밤에 잘때 어떤 자세로, 어떤 마음으로 잠을 청하십니까?
우리가 흔히 쓰는 단어가 입으로든 생각으로든 말하면, 그 단어대로 몸이 움직인다는 거 아세요?
눈을 감고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를 계속 말하면서 고개는 숙이는 생각을 상상하세요!
아주 조금씩 고개가 숙여지고 다른 잡념이 들어오지 않던가, 들어오더라도 다시 감사하고 고마운 마음으로 되돌아옵니다.
그 단어들을 계속 나열하면서, 그동안 감사했던 분들을 떠올리셔서 감사한 마음을 다시 기억해드리면 더 감사해지고 고마워집니다.
저는 순간적으로 감사한 분을 떠올려본다면, 당진에 계신 원장님, 내가 정말 어려울 때 같이 내 마음알아주고 같이 마음아파해주시고, 서로 존경하는 마음을 담아서 오래오래 잘되고 건강하길 빌어주는그런 분이시죠. 내아이와 내 동생식구들, 내가 살아가는 이유인 나의 귀요미들이죠.
용기를 주셨던 교수님, 아경교육수료생분들, 특히 저의 일을 늘 걱정해주시는 송원장님, 언제든지 집밥이 그리우면 아무때나 찾아가도 반겨주는 내친구 화자, 아경오일을 널리 소개하시고 계신 양명례원장님! 그리고 나에게 찾아와 밥사주신 길용은 원장님! 하루종일 쓰라고 해도 고마운분들은 넘치도록 많습니다.
나의 몸은 지금 너무 편하고 기분이 좋고, 다 잘 될것같고, 행복하고 그리고 감사하고 고맙다는 생각으로 온통 내 몸 전체를 도배해버리십시요.
온몸에 힘을 빼고, 반드시 누워서 눈을 감고 해야하는 건 아닙니다.
평소에 책상에 앉아서 나에게 주문을 하시면 됩니다.
고개는 아주 천천히 숙여지도록, 숙여지는 게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느낌만 숙여지도록..
그렇게 연습이 되면 세포하나하나까지 감사하고 고맙고 마음이 평온해집니다.
반대로, 나는 잘 났다, 내가 최고다, 다 비켜라..라는 식으로 가슴을 내밀어서 잘 난체 해보면, 정말 턱이 쳐들려지고 도도해지고 거만해지는 느낌이 듭니다. 생각대로 몸은 움직이기 때문이죠.
우리 몸은 아주 조금씩 턱이 들려져서 목이 앞으로 빠져있고, 방바닥에 누워서 반듯히 정면을 보면 이미와 턱이 일직선을 유지하는 사람이 드물 정도로 평소에 턱을 쳐들고 다닌다고 보시면 됩니다.
뒷목이 자주 뻐근하거나 어깨가 굽거나 허리가 틀어진 사람은 반듯하게 누워서 이마와 턱을 옆에서 직선으로 긋고, 위에서 내려다볼때 천돌과 배꼽과 이마와 턱과 양발사이를 중심으로 이마까지 직선으로 그어보면 몸 전체가 바나나처럼 휘어진 사람들이 많습니다.
제일 관리가 어렵고 병증이 많은 체형들이 바나나처럼 휘어진 몸을 가졌고, 턱과 이마가 직선이 안되고, 턱이 더 들려져 있는 경우입니다. 지금부터 스스로 제가 가르쳐드린대로 "감사합니다,고맙습니다"를 눈을 감고 흰백지를 한장 상상으로 눈에서 만들어놓고, 그 안에 감사합니다,고맙습니다를 써놓고 그 글을 읽으면서 고개를 숙이는 상상을 하십시요.
아주 천천히 뒷목이 늘어지면서 턱이 가슴에 닿으려고 합니다.
앉아서 하면 등전체가 늘어져서 몸이 교정됩니다.
남이 나를 만져주는 효과보다 더 대단해질 수 있습니다.
마음과 몸이 같이 움직이기 때문이죠.
누워서도 하고, 앉아서도 하고, 서서도 하십시요.
눈을 감고 하는게 편하다가 어느 순간 눈뜨고도 가능해집니다.
다리는 의식적으로 처음에는 모아서 시작하십시요.
몸이 최대한 반듯한 상태에서 하면 더 몸이 가벼워지고 편해집니다.
턱은 가슴에 닿게, 허리는 최대한 C 라인으로, 다리는 절대 벌어지지 않게 힘줘서 붙였다가 다시 아주 살짝 힘을 천천히 빼고, 다리 사이는 편한 정도로 붙어있도록 하고, 의자에 앉거나 누워있을 때도 항상 흐트러진 몸이 되어 있으면 바로 잡고 스스로 바른 몸을 유지하도록 노력해보십시요.
저는 얼굴은 예쁘지 않지만, 몸은 반듯합니다. 몸이 반듯하면 생각도 반듯해진다는 건 스스로 느껴지면 될 것같습니다.
그리고 요즘 꽃향기가 가득해서 봄의 향연같습니다.
요즘 드라마에 냄새를 보는 소녀..라고 하던데, 냄새를 보는 건 드라마에나 있는 일이고,우리는 냄새를 생각으로 합시다.
좋은 향기만 생각하고 좋은 사람들과 대화하고, 좋은 분들의 살아온 철학을 배우고, 그리고 시간이 없어서 그런 것도 접하기 어렵다면, 정말 보고 싶었던 사람에게 문자라도 그간 안부를 전해봅시다.
요즘 저는 외롭지 않아서 행복합니다.
사람들이 아경오일을 써보시고 효과가 좋다고 해주셔서, 더 책임이 무거워졌습니다.
다음 오일은 혈압과 관련된 아경에서 중요시하는, 체형과 관련된, 이해가 많이 필요한 오일을 만들어야하는데, 아경아로마책 2호와 오일 2종류를 동시에 준비해야 하는데, 저의 뇌의 용량은 한계가 있고, 할일은 많아서 그래서 그냥 멍청하게 하루를 보내기도 합니다.
멍청하게 있을 때가 가장 생각을 많이 할 수 있었으니까, 그 멍청한 상태를 감사합니다,고맙습니다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하루 한시간 정도는 하는 듯합니다. 생각나면 하고 잊으면 그냥 또 다른 아경연구로 시간을 보냅니다.
아경아로마 방에 오시는 여러분들은 이제 저의 생각을 글로 읽고, 저와 뜻이 맞는 분들은 아마도 순수하셔서 그대로 따라해볼거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사는 냄새가 무척 그리울때가 많으시다면, 저와 함께 하십시요.
매일 한편씩 글을 쓸려고 노력하겠습니다.
어제 치과를 갔는데, 12년 정도 써먹은 치아들이 고장이 나서, 다시 대공사를 해야한다는군요.
진저리 나도록 아프고, 입 벌리고 있는 고통, 2주정도는 걸릴거랍니다.
아프면 우울하고 아프면 하고 싶은 일이 미뤄집니다.
그래서 건강관리를 최고의 과제로 생각하셔서, 틈나는대로 물마시기, 제가 보내드린 책에 보면, 씹는 방법을 올려놨습니다. 받자 말자 다 읽어보시고는, 이렇게 문자를 주셨습니다.
"아경아로마 잘 받았습니다. 책도 다 읽어봤습니다. 지난 세월의 열정이 느껴집니다. 작년에 자격취득후 올 3월에 오픈한 세내기여서 많은 것이 부족합니다. 자주 묻고 열심히 배우겠습니다."
참!! 감사한 글이죠? 어제 보내서 오늘 받아놓고 다 읽어보다니 얼마나 열정적인 분이실지
짐작이 갑니다. 저도 예전에 그랬던 적이 많습니다. 아경책을 만들때도 앞표지 사진 찾는데,
3백만컷 이상의 사진을 보고 찾아냈습니다.
비슷한 사진을 수도 없이 보고 또보고 찾아내게 되는 일이죠. 물론 비용도 엄청 비싸게 지불합니다.
아~ 그리고, 여기에 댓글을 못달도록 해놔서 저의 글에 한 말씀 쓰시고 싶은 분들 많으시겠지만, 저는 지금 이 상황이 좋습니다. 그래서 이해 부탁드립니다.
읽어주시는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저희 회사 사무실이 어느 정도 준비과정이 끝나면, 아경테크닉에도 관심있으신 분들은 찾아오십시요. 오일 구매해주시는 분들을 위해서 제가 아는 기술 전수해드리겠습니다.
저는 오일연구보다 기술전수가 더 재미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오일은 필요에 의해서 만들게 된 것입니다.
이번에 오일을 보내면서 생각보다 새내기원장님들이 오픈을 많이 하시더라구요.
세대가 바뀌고 있고, 바뀌었던거죠.
저는 한참 오래된 원장들이고, 신세대 원장님들이 다시 예전의 선배들처럼, 아기봐가면서 없는 시간내서 교육도 열심히 받고, 활기차게 사시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제가 예전에 일주일에 3일은 문닫고, 교육받으러 갔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새벽에 원장들 만나 오전 11시까지 수업하고, 점심먹고 헤어지고, 어떨땐 샵으로 모여서 서로 몸관리해주기도 하고, 세미나에서 만나면 몇일밤낮을 서로 기술나눠주는 시간으로, 신제품이 나오면 서로 몸에 발라주면서 써보기도 하고, 테크닉을 배우면 서로 연습도 해야하니까 순환을 잘못 시켜서 한쪽은 바보가 되고, 한쪽은 붓고, 그런 몸도 일주일후에야 다시 정상으로 돌아오고,
참 열심히 살았던 때가 있었습니다. 피부관리실들이 잘 되려면, 먼저 기술이 남달라야합니다.
어떠한 고객이 와도 원하는대로 관리를 해 줄수있는 기술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저는 고객몸을 만지는 시간보다, 가르치는 시간이 더 즐겁고 재미있던 사람인데, 지금은 오일을 만들어 써보라고 하고 있습니다.
오일도 아경수업때 꼭 만들거라고 미리 말했던 공약사항입니다.
이제서야 그 약속을 실현시킨게 되고, 앞으로도 저는 해외에서 들여온 비싼 제품을 고집하는 샵들의 생각을 바꿀 수있는 명품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마사지오일을 만드는 연구에 모든 걸 바쳐볼 생각입니다.
아경 그러면 김남숙, 김남숙 그러면 오일이 되도록요..
감사합니다.
저의 글을 읽으시고 다 잘 되시고 몸도 많이 많이 건강해지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상상으로 고개를 숙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