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자율방범대연합회 야유회 활동
연합회 발전방향 논의 및 회원간 친목 도모
군산시 자율방범대연합회(연합회장 장병훈)는 20일 진안군 마이산 일원에서 야유회 및 세미나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군산지역 27개 자율방범대장을 비롯해 여성대장, 대원 등이 참여해 자율방범대 연합회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군산시 자율방범대연합회는 군산경찰서 산하 생활안전과 직속으로 군산 관내 27개가 조직돼 있다.
여기에는 600여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평소에 범죄예방 치안확보를 위한 방범활동과 교통질서 확립 질서유지, 각종 행사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성숙 여성자율방범대장은 “범죄 없는 도시 만들기에 여성들도 열심히 동참하고 있다”며 “여성 방범대를 위한 전용 사무실이나 건물이 없어 관계기관에서 관심을 가져달라”고 강조했다.
군산시 자율방범대연합회 유용규 사무국장은 “각 지역 방범대장은 물론, 여성대원들까지 세미나에 함께 참여해줘 감사드린다”며 “군산시 자율방범대연합회가 신뢰와 호응을 받을 수 있도록 각 지역대장들이 솔선수범으로 방범활동 순찰과 군산시 각종 행사 시 질서유지에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자율방범대연합회 장병훈 연합회장은 “매년 연례행사로 야유회를 가져 각 지역 대장들의 애로사항을 귀담아 듣고 있다”며 “현재 방범대연합회나 지역방범대 사무실이 열악한 환경에 있어 안타깝다”고 밝혔다.
이어 “전국 최초로 각 지역대별 청소년들을 추천받아 올 11월경에 청소년 명예 방범대를 조직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청소년들의 효율적인 범죄예방 활동과 순찰강화에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군산=류용시민기자
[전북중앙신문 2017년 8월 25일자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