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_5호_완성[1].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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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요약
① 병 : 5월 하순 점무늬낙엽병 발생
5월 하순 점무늬낙엽병이 발생이 나타난다는 소식이 들리고 있습니다.
점무늬낙엽병은 고온다습한 조건에서 발병이 심하며
생육온도는 10~35℃이고 최적온도는 23.5℃로 분생포자는 25℃에서 물이 있으면 4~6시간내에 완전히 발아가 됩니다.
7월 이전에 발생하는 점무늬낙엽병은 기온이 다소 낮고 습할 때 발병이 되는데
올해 작년에 비해 강수량이 많고 강우일수도 길어진 것이
발생량을 증가시키게 된 것으로 생각됩니다.
현재 점무늬낙엽병의 감수성 품종인 홍로,감홍,선홍 등의 발생이 증가되고 있으며,
후지에서도 조금씩 발견된다고 합니다.
점무늬낙엽병 초기 발생이 많은 농가는 문제점이 어디에서부터 발생했는지를 파악하셔야
뒤에 나타나는 갈색무늬병, 탄저병, 노린재, 응애등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현재까지 사용한 약제가 베푸란, 싱그롱, 맘모스, 시스텐-M 등의 약제이고,
다른 과원에는 발병이 적은데 내 과원에서만 발병했다면, 약제살포방식의 문제일수 있고,
사용하는 물의 산도가 교정되지 않아서 생기는 문제입니다.
과수원에 살포하는 약의 양이 적당한지(성목은 500L 한차로 400평정도, 왜성은 600평정도) 점검해보시고,
SS기의 노즐이 골고루 분사되게끔 배치되어 있는지 봐주세요.
또한 분무구멍은 1.2~1.5로 사용하셔서 약의 양이 충분히 나가야 방제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가
뭄, 잡초와의 경합등에 의해서 M.9 에 나타나는 생리장해현상과 혼동하지 마세요.(다음소식지에 안내)
포리옥신은 감염되어 증상이 보이지 않는다면 살포할 필요가 없으며,
감염 초기치료에 효과적이므로 과수원을 예찰하다 증상이 보이면 살포하시면 됩니다.
초기 감염되셨으면 조생종 후지, 만생종 후지에 살포하세요.
로브랄은 포자발아억제하며, 균사침투를 막는 예방효과가 강한 약이며 일반 전착제를 사용하시면 효과가 증대됩니다.
② 농약 : 3회차 살포에 사용되는 해비치, 스트로비
3회차 살포시기인 5월하순~6월초순에는 탄저병이 감염이 되기 시작되는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 감염된 과실은 수확기까지 부패하지 않는 정지형 병반이 되는데,
이 병반에서는 포자가 지속적으로 분산되므로 중요한 전염원이 될 수 있습니다.
이 시기의 약제는 겹무늬썩음병, 탄저병
심지어는 갈색무늬병의 최종 방제효과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져 있습니다.
또한 유대재배를 하는 농가에서는 이 시기의 살균제 살포는 봉지씌우기 직전에 해당되는데,
병 방제상 가장 중요한 시기입니다.
이런 시기에 사용하는 약제는 엄재열교수님께서는
크레속심메틸(해비치, 스트로비)를 추천하셨는데 계통으로는 스트로빌루린계이여서 설명을 잠시 해드리려 합니다.
스트로빌루린계에서 대표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것은
아미스타, 해비치, 스트로비, 프린트, 에이플, 카브리오, 카브리오에이 이며,
작물체에서 잎에 묻으면 성분이 식물체의 세포 내로 이동하여 다른 면까지 이동합니다.
침투하는 능력이 있어 병의 초기 발생에 침투 및 보호가 가능한 약제이나,
균을 죽이는 방법이 한가지뿐이여서 균이 이 약제에 대한 저항성이 높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일 년에 두 번이상 살포하지 마시고,
이름이 달라도 같은 계통의 약제일 수 있으니
반드시 농약사용지침서를 읽어보시고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참외에 실험한 자료가 있는데, 자세한 내용은 농약책에 있으니 읽어보세요.
‣ 복숭아순나방 발생밀도가 지난 조사 때보다 전국적으로 많이 줄었습니다.
이러한 원인은 월동세대(1세대)가 끝나는 시기인 것으로 판단됩니다.
올 해 발생량이 증가되어 각 지역의 예찰요원의 적절한 방제 설명으로 대부분 농가에서는
심식나방류의 방제를 하셨으며,
발생량에 비해 신초피해가 약이 잘 맞지 않는 가지 상단부 외에는 피해가 많지 않았음이 조사되었습니다.
하지만, 거창,의성지역은 아직도 100마리 이상으로 유살된 곳이 있으므로
집단재배지, 과원근처의 폐원, 복숭아, 자두밭이 있는 농가에서는
주기적인 관찰을 통하여 공동방제, 추가적방제 등을 고려하여 더 이상의 피해가 없도록 하시길 바랍니다.
※ 순나방 방제가 궁금하시면 예찰요원에게 꼭 물어보세요
‣ 조팝나무진딧물이 얼마만큼 있을 때 약을 치는 것이 좋을까?
진딧물의 생활환경을 보았을 때 생활하고 있는 공간이 좁아져서 마침내 다른 곳으로 이동 하게 되는 시점이 있는데
그것이 날개 돋친 암컷(유시충)이 보이는 시기입니다.
바로 그 때 혹은 그 직전에 살포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사과에서의 경우 신초의 자람이 일찍 멎으면 조팝나무진딧물이 더 이상 가해하지 못하고
주변의 작물로 이동하게 된다. 질소질 비료를 적게 주고,
완효성 비료의 양이 너무 많지 않아 적절한 시기에 순이 멎는 다면
일 년에 진딧물약을 한 번만 쳐도 깨끗이 해결 할 수 있습니다. 「
작년 노린재 피해에 의한 수확기 과실피해가 많았습니다.
유과기는 애무늬고리장님노린재, 비대기에는 갈색노린재, 썩덩나무노린재 등,
수확기에는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가 피해를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지금시기에는 풀색노린재 교미를 많이 하며, 사과나무잎에 알을 무더기로 낳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노린재는 약충일 때 약제처리를 하시면 방제효과가 뛰어 납니다. 지금은 노린재만을 목적으로 방제하는 것 보다는 심식나방류와 동시 방제할 수 있는 약제를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올 해 예찰연구센터에서 사과재배지역의 노린재 발생상황을 조사 중에 있으니
가을이나 연말쯤에는 조사자료로 설명을 해드리겠습니다
‣ 일부 품종은 칼슘을 살포해야 합니다.
봉지를 씌우기 전에 살포를 해야 하며, 살균제 살포 후 봉지를 씌워야 봉지를 제거했을 때 병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칼슘은 식물체의 세포벽을 구성하는 성분으로써 중요하며,
부족하면 과실이 분질화되어 품질이 저하되며, 저장 중에 부분적으로 갈변되는 장해를 유발합니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칼슘제중에서 킬레이트처리가 되어서 농약과 혼용이 가능하다는 선전을 접합니다.
전문가 의견으로는 다중사슬고리에 의한 결합이 문제가 아니고,
칼슘을 포함한 여러 화합물등이 농약과 어떤 반응을 일으키는지는 모른다고 합니다.
킬레이트가 안정된 화합물을 만든다고는 하나,
그것을 살포할 때 농약과 혼용해서 발생할지 모를 농약효과저하를 감수하는 것은 올바른 선택이 아닙니다.
이런 제품을 만드는 곳에서 농약과 혼용실험한 성적서를 제출한다면,
적극 홍보해 드리겠지만 아직은 선택을 잘하셔야 합니다.
염화칼슘(식품첨가용)은 값이 저렴하면서도, 인체에 무해하며, 효과가 칼슘제품 중에서는 최고입니다.
작목반 등에서 공동으로 구입해서 나누면 경영비 절감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용법:500L에 1.5kg첨가, 0.3%, 전착제 사용가능),
식용염화칼슘 : 25kg단위로 판매, 가격은 약18,000원
‣ NH4+(암모니아태질소)는 칼슘의 흡수를 저해하고, NO3-(질산태질소)는 칼슘의 흡수를 돕습니다.
수세가 약한 나무에는 그래서 질산칼슘을 위의 농도로 살포하시면 도움이 되며,
생육후기에는 착색을 고려해서 바꾸셔야 합니다.
‣ 일소방지를 위해서 살포하는 탄산칼슘(조개, 계란 껍데기)은 식물체에 매우 흡수가 어려우니 참고하세요.
‣ 칼슘을 치는 이유에 대해 논문을 찾은 것이 있어 실어드립니다.
칼슘을 수관살포하는 경우에도 잎에서 흡수된 칼슘은 과실로 거의 전류되지 않고
과피에 부착된 칼슘만 과실 속으로 침투되므로 과실의 칼슘함량을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과실에 직접 살포하여야 해야 합니다.
사과에 있어서 과실 내 칼슘의 최대 농도는 보통 꽃핀 후 곧 도달하고 바로 빨리 떨어지며,
사과 과실의 총 칼슘함량은 과실 생육 기간을 통해 점차 증가하는 반면,
농도는 과실의 무게가 증가함에 따라 감소합니다.
사과 ‘홍옥’에서 칼슘의 농도는
6월 중순에서 9월 하순까지 과피는 82%, 과육은 약 87%, 과심부는 75%가 감소하였고
이는 과실로의 칼슘의 이동량이 과실 발육 속도를 따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사과 과실의 칼슘함량은 과실 주변의 잎을 적엽 처리한 것보다 하지 않은 구에서 많으며,
성숙 과실에서 칼슘농도는 과피가 가장 높고 과피 바로 밑 과육이 가장 낮은데
이는 과육의 칼슘은 과심부로부터 전류되기 때문입니다.
칼슘염을 잎에 살포하여 흡수된 칼슘이 과실로 이행되지 않아 과실의 칼슘 증가를 위해서는
과실 표면에 직접 살포해야 하고, 수관 살포된 칼슘염은 과실의 기공, 과점, 균열된 곳을 통해 침투합니다.
사과 재배 전기(만개 후 40~50일), 재배 중기, 재배 후기(만개 후 158일)에 염화칼슘을 수관 살포한 결과
재배 전기와 후기에 흡수량이 많았고, 중기에 가장 적었으며,
이는 과실이 어릴 때는 기공과 많은 모상체(털과 유사)를 통해 칼슘이 흡수되고
중기에는 이것들이 붕괴하고 탈락하는 시기여서 흡수가 저하되며
후기로 갈수록 과점이 발달하여 칼슘이 침투되는 장소를 제공했기 때문입니다.
2006. 안영직, 칼슘 코팅 과실 봉지의 개발과 배 과실의 칼슘함량 및 품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