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사우회 정기총회 이원창 회장 “경향신문이 정상에 설 때 사우회가 힘이 되도록 하자! ” 2018년 경향신문 사우회 총회가 지난 6월 28 정오에 한국프레스센터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열렸다. ‘경향이여, 하늘 높이 날자’라는 프래카드를 높이 건 모임에는 10시 30분부터 회원들의 모습이 보였다. 고유석 수석부회장의 사회로 시작한 정기총회는 이원창 회장의 인사말, 강병국 감사의 감사보고로 이어졌고, 새 회장 선출의 시간이 됐다. 새 회장 선출은 김경래 명예회장이 임시회장이 되어 진행했다. 새 회장에는 이원장 회장이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감사에는 강윤상 강병국 감사가 유임됐다. 이원창 회장은 “2년전, 위기의 상황에서 사우회 단결과 발전, 기금상환을 이루겠다고 회장직을 수락했는데, 아직 완결하지 못해 다시금 맡게 됐다”면서 “경향신문이 정상에 오를 때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우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이를 위해 의욕적인 임원진으로 개편하겠다고 덧붙였다. 김경래 명예회장의 격려사, 이동현 경향신문 사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다음 순서는 처음 시도하는 사우회우간 대회의 시간. 김동률 회우(서강대학교 교수)가 마이크를 잡았다. “87년 입사하여 8년만 다녔지만 아직도 경향신문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뛴다”며 “퇴사 후 한번도 경향신문을 끊은 적이 없다”고 실토했다. 식사하기 전 기념 촬영 시간. 늦게 도착하는 회우들을 안내하는 운영위원 외 참가 전회원이 촬영에 임했다. 드디어 즐거운 식사시간이 됐다. 메뉴는 스테이크 정식이다. 준비된 술과 음료를 한잔 씩 가득 채웠다. 첫 번째 건배주자는 웃음바이러스를 전해주는 이형균 명예회장. 강한필 박권흠 김진배 회우 순으로 건배사는 이어졌다. 이날 총회에 가장 먼저 나타난 회우는 윤오병 회우. 64년 입사했다는 그는 10시 30분 도착하여 그야말로 ‘몸’으로 '경향사랑'을 보여줬다. 기자생활을 담은 저서 ‘지방기자의 종군기’가 조만간 출간될 예정이라고. <사진 : 조명동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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