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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 나" 어깨회전근개파열(11)
고정틀 부목을 제거하던날
2010년 2월 9일(화요일) 오늘은 이대목동병원 예약진료일이다. 나는 진료시간에 마추기위해 충주 버스터미널에서 강남행 첫차(06:10) 에 올랐다. 날씨는 매우 움추린채 약간의 비가 오락가락 하고 있었다. 서울 강남터미널에 도착하니 8시가 됐다. 나는9호선 지하철에 올랐다. 하차역은 신목동역이다.
거의 도착지에 갈무렵 동서 (석원)한테서 전화가 왔다. 병원에 도착한는대로 전화를 해 달라했다. 내가 병원에 도착한 시간은 약09시경 이었다. 나는 정형외과에 가서 예약등록을 한 다움 동서에게 전화를 했다. 그리고 예약에 의거 담당의사의 설명을 듯고 있노라니 동서가 병동으로 왔다.
그런데 동서의 말이 청천벽력이었다. 희택이 (동서의2자) 가 간밤에 정체불명의 사고로인해 수술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08시부터 수술에 들어갔는데 수술예정시간을 약 5시시간정도이며 현재로선 생 사가 오락가락하는 형편이라는 것이다. 정신이 없었으나 나는동서를 빨리 수술실로 가 보라했고 나는 치료후 가겠노라 했다.
오늘의 진료과정은 고정해 놓았던 부목을 제거하고 수술한 어깨의 회생을 위한 물리치료를 위한 교육 이었다. 오늘부터 하루에3회정도 물리치료를 하라는 것인데 이를 위한 책자와 도구를 받았고 차기 치료일정을 2달후인 4월6일(화요일)로 지정하고 예약을했다. 처움엔 1달후로 정하려한것을 원거리의 불편을 원인으로 2달 후로 잡은 것이다.
다음 나는 희택이가 수술을 받고 있는 3층 수술실로 갔다. 바로 내가 1달전 수술을 받았던 그곳 이었다. 고곳엔 경자처제가 넋이 나간듯 않자 있었다. 수술은 08시에 들어갔는데 수술성공여부는 알수없다는 것이다. 나는 옆에서 불안해 하고 있는 처제를 안정시키며 위로를 해 주는것 외에 어떤 도움도 주질 못했다.
사건의 원인은 어제 희택이의 알바회사에서 회식이 있었는데 회식후 2차를 거처 3차로 당구를 쳤다 한다. 그후 회사직원이 희택이를 목동인근에 내려 놓았는데 그 시간이 23시 30분경 인데 사고후 집으로 연락이 온시간은 03시 라는 것이다. 이시간내에 사고가 난것이다.
사후 알아본 내용으로본다면 희택이를 내려논것은 목동인근인데 발견된 지역은 사당동 둑방아래 라는 것이고 이를 누가 발견하여 경찰에 알렸고 경찰은 희택이의 휴대폰을 이용하여 집으로 연락을 한 것이다.
발견후 구급차로 고대병원에 데려갔으나 그병원에 입원실이 없다하여 옮긴곳이 이대목동병원인데 이곳에 오기 까지도 동서가 외국에 있는 친구에 부탁하여 그친구의 친구인 튼튼한정형외과 원장에 부탁했고 그의사가 이대목동병원으로 직접 와서 이대병원원장에게 부탁하여 급히 수술을 받게 된 것라 한다.
수술도중에 참여 의사와의 설명이 있었는데 현재 머리일부를 떼어 냉동실에 보관했고 구타로인한 피멍을 제거하고있는데 문제는 타박으로 인한 부위가 매우많이 부어오르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런현상은 72시간 지속되며 72시간인 지난뒤 상태가 호전되면 좋은 현상이나 그렇지 못할경우 제2. 제3의 수술과 처방이 연결 된다는 것이다.
오후 동서는 경찰에 사건을 진술하기 위해 경찰서로 갔고 나는 처가집형제들 에게 연락을 했다. 그후 희택이는 수술을 마치고 중환자실로 옮겨 졌다. 의식불명의 현상 그대로 었다. 그리고 가족들에게 의사는 ct찰영한 사진을 공개하며 상처와 수술 결과를 설명했다. 동서는 경찰진술관계로 빠진채 시행 됐다.
그후 동서가 왔고 우리 모두는 함께 중환자실로 가서 환자를 접견했다. 상태는 의식불명 그대로 인데 동서가 희택이 손을 잡자 환자는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도 동서의 손을 꼭 잡았다는 것이다. 환자 면회를 마치고 나오니 희봉이처남부부가 왔다.
이런 경황속에서 우리들은 온종일 식사도 하지못했기에 병원 지하식당으로 가서 식사를 하기로 했다. 동서는 의사의 설명을 듣기위해 담당의사에게로 먼저 가기로 했다 나는 동서와 함께 했다. 어느정도 시간이 지난뒤 의사접견이 이뤄젔다. 의사는 사진을바탕으로 설명을했고 여러의사와 의론한뒤 재 수술에 들어갈수도 있다 했다.
그후 우리는 지하식당에와서 식사를 했다. 온종일 한번의 식사였다. 식사후 동서는 친구와 함께 사건현장을 관철 하기위해 출타했고 우리는 10층으로 갔다. 그러자 의사들이 환자를 돌아보고 막 나오고 있었는데 의사는 희색을 띈우표정으로 상태가 좋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재수술은 안할수도 있으며 ct사진을 수시로 찍어가며 관찰후 결정한다 했다. 사건후 가장 반가운 시간 이었다.
어느덧 시간은 오후6시가 됐다. 나는 이제 더할 것도 없고 옆에 희봉이처남도 있고 해서 충주로 오기로했다. 희준이 처남도 온다고 연락이 왔다한다. 급히 병원을 나와 9호선전철로 고속터미널에 도착하니 19시 충주행 우등버스를 막 탈수 있었다. 집엘오니 21시가됐다. 이렇듯 하루가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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