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오기복원센터
창녕을 대표하는 것 중에 으뜸을 든다면 따오기다.
한 동안 오리농장에서 조류독감이 생겨 따오기복원센터를 방문 할 수가 없었다.
9월 초라고 하지만 연일 여름이 이어지고 있다.
창녕 우포늪 세진주차장에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는, 따오기복원센터 전시실과 케이지에서,
따오기에 얽힌 이야기를 자세힌 살펴봤다.
2008년 람사르 총회가 경남에서 열리는 것을 기념해서, 중국에서 들여온 따오기를 오랫동안 정성을 들여 복원을 시켰다.
복원을 해서 해마다 바깥으로 내보낸 따오기가 짝을 만나 새끼를 기르는 과정을 거쳤지만, 제대로 살아 남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번 사라져 버린 종을 새롭게 복원해서 정착시키까지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복원을 해서 바깥을 내보는 홍보 못지않게, 지역주민들에게 따오기 복원 진행과정도 함께 공유하면 좋겠다.
떨어진 따오기 깃털을 머리에 꽂았다.
따오기 복원센터를 후문을 나와 우포늪 둘레를 걸었다. 덥지만 그래도 바람을 부는 날이다.
이태리포플러 잎이 바람에 춤을 춘다.
[따오기에 대해 알아보자] 2024.09.06.금요일 2317. 이현지 저희는 기자단 활동을 하기 위해 우포늪으로 출발합니다. 기자단 활동을 하고 난 후 우포늪에 많이 오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유치원때도 가고 초등학생때도 가고 지금도 가는데 아직까지 길을 잘 모르겠습니다. 이제 따오기를 만나로가는데 경사가 높아서 걷기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도착하고 나니까 뭔가 뿌듯했습니다. 날씨가 풀리니 더욱 힘이 났습니다.
따오기를 보기 전 따옥이와 관련된 따오기 박물관에 들어가 보았는데, 그곳에는 따오기가 태어나는 과정과 다양한 체험이 있었습니다. 드디어 따오기를 만나러 갑니다. 하지만 따오기를 만나러 갈때는 조용히 해야합니다. 따오기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멀리 있어서 잘 안보이는 따오기는 앞에 있는 망원경으로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근처에는 따오기의 깃털이 떨어져있었는데, 주어서 만져보니 매우 부드러웠습니다. 하지만 큰 깃털이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작은 깃털을 많이 주워서 친구 머리카락에 꽂아줬습니다.
선생님께서 마지막에 간식과 아이스크림을 사다주셔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마지막 유레카 기자단 활동이여서 아쉬웠지만, 마지막으로 남지의 따오기를 보고 갈 수 있어서 매우 좋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