平和通信 27 2016.4.15 ASIA平和市民NET/ Asia Citizen's Network for Pe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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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빛 완연한 4월 생명의 계절, 총선을 통해 다시 민주주의의 봄이 오고 있습니다.
1월 14-17일 들꽃세상 청소년들과 함께 일본 간사이(고베 오사카 교토)지역 평화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여행이었습니다. 곧 이어 1월 24-28일 오키나와평화여행을 다녀왔구요. 4년만의 방문인데 오키나와 시민단체와의 좋은 교류기회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3월 7-19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교회와 아놀드샤인의 니뮐러목사 기념관에서 탈핵국제컨퍼런스에 발표자로 참석한 후 독일과 폴란드 오스트리아 터키 방문여행을 했습니다. 그리고 귀국 당일 서울 시청에서 열린 아시아평화문화페스터벌에 참석했구요. 올 해 사업으로 계획한 월례강좌로 2월에는 중국의 장경률선생 3월에는 미국LA의 최재영목사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3월 22-25일 니가타평화운동센터에서 네 번째로 한국역사배우기 여행단이 방문해 나눔의 집 전쟁과 여성인권박물관 등 여러 곳을 동행하고 군포에서 숙박하며 교류회 시간도 가졌습니다.
1. 오키나와 평화여행을 다녀오다.
1월 24-28일 4박 5일 일정으로 아평 주최로 군포에 사는 아평 회원과 일반 참가자 청소년 자녀를 포함해 15명이 오키나와 평화여행을 다녀왔다. 나하 선원회관에서 첫날 숙박을 시작으로 마부니평화공원과 평화박물관, 요미탄마을 치비치리 동굴 후텐마기지 가데나공군기지를 한의 비를 돌아보고 헤노코기지반대 공사현장방문과 출입구 벽돌쌓기 투쟁에 동참했고, 추라우미수족관까지 돌아보았다. 마키시공설시장 누가야 바다와 바람 선원회관 등 숙소에서 한일 시민교류회를 가졌다. 누가야(何我)와 우미토가제(海と風の宿)숙소에서 한일 시민들의 즐거운 교류, 마지막 날 저녁에는 선원회관 회의실에서 제주 강정과 오키나와를 연결해 제주 평화의 섬 선포식을 통한 영상대화와 교류시간을 가졌다. 오키모토 후키코선생의 자상한 안내로 많은 것을 배우고 사귈 수 있었던 기회였다. 여행후 아내와 함께 둘이서 평화여행을 반복했다. 오키모토 선생의 안내로 후텐마기지 반대 현장도 다시 방문했었고 오키나와 활동가들과의 민속주점에서 공연과 맛있는 식사도 할 수 있었다.
2. 청소년 일본 평화여행을 다녀오다.
1월 14-17일 들꽃청소년세상에서 주관하는 두 번째 간사이지역 평화여행을 다녀왔다. 인도의 간디라고 불리는 가가와(賀川)기념관 고베지진기념공원 고베청년센터에서 히다유이치관장의 강연과 저녁식사 그리고 오사카의 코리아국제학원을 방문해 고등학생들간의 교류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우토로마을을 방문해 할머니와 만났고 기요미즈데라(청수사) 도요토미히데요시의 귀무덤 윤동주와 정지용의 시비가 있는 도지샤대학 방문, 리츠메이칸대학의 평화박물관과 구내식당에서의 점심식사 마이즈루항 우키시마마루호폭침비를 방문하고 참배했다. 오사카성을 돌아보고 난바에서 자유시간도 가지면서 일본사회와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3. 월레 아시아평화 시민강좌 시작
1월 총회에서 매월 한국에 체류하거나 방문한 외국인들로부터 해당국가 사회에 대한 강의를 듣는 기회를 마련하기로 하였다. 첫 번째로 2월 2일 오후 7시 대야미마을협동조합이 운영하는 뜨락에서 ‘글로벌시대 중국의 변화와 현실’ 이라는 주제로 장경률선생(연변일보 칼럼리스트. 전 연변일보편집국장)의 강연이 있었다. 많지 않은 인원이었지만 진지한 관심자들이 참석했다.
두 번째로 3월 3일 오후 7시 군포경실련 회의실에서 ‘최근 북한 상황과 남북화합의 길’ 이라는 주제로 최재영목사의 강의가 있었다. NK비젼2020 대표이면서 LA에 거주하고 있으며 북한을 자주 방문해 많은 정보와 경험을 해 왔기에 사실에 기초한 정보와 소식을 들을 수 있었다.
4. 독일 탈핵국제회의 참석 International Conferance March 9-11,2016
3월 9-11일 프랑크푸르트교회와 아놀드샤인 마틴니뮐러목사기념관에서 개최된 On the Streets and in Court –Justice and Faith against Nuclear Risks ‘핵(무기와 발전)의 위험에 맞서는 거리와 법정에서의 신앙과 정의’ 라는 주제로 개최된 국제회의에 참가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참석인데 한국에서는 혼자인 반면 일본에서는 후쿠시마 현지뿐 아니라 여러 명이 참석했다. 유럽 여러 지역에서 교회와 교회밖의 단체와 인사들이 참석했다. 헤센나사우주 교회 EMS(복음선교연대)가 IALANA(국제반핵무기법률가협회)와 공동으로 개최한 행사인데 다양한 활동이나 사업 사례가 소개 되었다. 그 중에 남태평양에서의 핵실험피해자들의 소리를 대변하는 단체의 발표는 인상적이었다. 독일선교사로 활동중인 이권호목사가 있어 그나마 도움과 격려가 되었다.
5. 유럽 여러지역을 탐방하다.
독일탈핵회의 마치고 3월 9-18일 열흘간 프랑크푸르트를 출발해 함부르크 베를린의 브란덴부르크, 비밀경찰의 고문현장 폴란드의 수도 바르샤바에서 코페르니쿠스와 쇼팽 요한바오로 2세, 천년 수도 크라쿠프 그리고 아우슈비츠 1,2수용소를 방문하고 다시 늦은 오후에는 크라쿠프 시내 바벨성등을 구경했다. 예약해 둔 심야버스로 국경을 넘어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도착해 시내 중심가를 잠시 돌아보고 항공으로 터키로 이동해 아시아와 유럽의 교두보인 이스탄불을 방문해 역사문화탐방을 하고 귀국하였다. 3월 8일에는 스톱오버를 통해 하루 동안 UAE아랍에미레이트연합의 아부다비를 거쳐 두바이를 방문하였다. 사막 한가운데 있는 신기루같은 느낌이 들었다.
6. 역사NGO포럼 총회참석과 유럽 활동가대회 준비에 참여.
2월 29일 오후 4시 서대문안병무홀에서 역사NGO포럼 총회에 참석했다. 아평은 그동안 운영위원 단체로 참여해 왔기에 총회 준비부터 함께 해 왔다. 이삼열대표가 4년 임기를 마치고 이장희상임대표가 선출되었다. 올 해 7월 6-10일로 예정된 네델란드 헤이그와 유트레이트 암스텔담에서 개최될 역사NGO활동가대회 준비를 위한 기획회의가 계속 진행되고 있다. 네 번째 해외 활동가대회인데 유럽의 역사교육자연합회인 EUROCLIO가 헤이그에 사무실을 두고 있으며 공동주최로 현지 준비를 해 주고 있다.
7. 니가타평화운동센터에서 학습여행의 방한
3월 22-25일 니가타평화운동센터에서 8명이 위안부문제를 중심으로 Study Tour차 방한하였다. 아평과 함께하는 네번째 교류방문이었는데 이번에는 나눔의 집을 시작으로 이화여대앞 대학생이 세운 나비상을 방문하고 수요집회에 참석해 대표 발언도 했다. 그리고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돌아본 후 전쟁과 여성인권박물관을 방문하고 정대협에서의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남산의 안중근기념관방문 정의당관계자와의 간담회 광화문의 세월호갤러리에서 유가족과의 대화 시간 그리고 임시정부 1백주년을 앞둔 전시회 - 제국에서 민주공화국으로- 사진전을 관람했다. 이어서 군포로 이동해 대야미마을협동조합 뜨락에서 세월호 생존자가족과의 대화 참가자 소개와 식사를 마치고 산화랑에서 새벽까지 노래와 춤을 추며 즐거운 교류회를 가졌다. 네째날에는 산본역 찜질방을 거쳐 탑골공원에서 3.1운동에 관해 조형물을 살펴보는 마지막 일정을 마치고 출국하였다. 안양에 살고 있는 재한일본인 하라다 이쿠호씨가 참석해 주었다.
8. 사업자등록증 발급으로 자체 CMS 추진
안양세무서로부터 수익사업을 하지 않는 비영리민간단체로 등록신청한 사업자등록 고유번호증을 발급받았다. 그동안 군포환경자치시민회의 CMS에 의존해 여러모로 불편함이 있었는데 신규 신청을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경기도 비영리민간단체 등록은 회원확보를 통한 추진을 통해 준비가 되는대로 신청할 계속할 예정이다.
9. 2016년 준비중인 주요 행사일정
- 4월 아시아평화 시민강좌 : 4월 21일 오후 7시 아평 사무실. 인도사회 이해하기
- 4월 21-24일 예정의 부산아시아탈핵회의는 일본 측 사정으로 무기 연기되었다.
- 후쿠시마 원전제조사 일본소송단 보고회 : 4월 25일 오후 2-5시 기독교연합회관 901호
- 동아시아지구시민촌회의 : 5월 21-23일 상하이. 꾼산
- 화천댐과 한국전쟁 희생자 합동위령제 및 DMZ평화여행 : 5월 30-31일(오전 11시 춘천역)
- 역사NGO활동가 대회 : 7월 5-11일 네델란드(헤이그 유트레히트 암스텔담 등)
- 유럽 역사평화여행 : 7월 11-18일 독일 폴란드 체코(활동가대회 참가자 중심으로 진행)
- 홋카이도 평화여행 : 8월 29-9월 2일 목회자 중심으로 진행
- 동북아평화여행 : 9월 16-23일 러시와 연해주와 중국동북 3성 지역
- 화천평화문화제 : 10월 14-16일 화천일원으로 평화두레와 공동으로 추진
- 일본 평화여행 : 10월 중하순 니가타를 포함 일본 방문여행 추진하기로.
10. 회원과 후원자가 되어 주신 분들
니가타방문단을 환영해주신 김기환 황광석 박준희 강선영 조성무 신순영 박충수님 그리고 대야미마을협동조합과 산화랑에 감사드립니다.
시민참여로 왜곡된 역사를 바로 세우고 아시아 시민사회 교류를 확대하며 미래 100년의 평화를 만드는 활동을 하게 됩니다. 시간과 노력, 회비와 후원으로 참여해 주십시오.
* 회비(월 5천원 이상)및 후원 계좌 : 농협 302-3819-7219-81 이대수아시아평화
ASIA平和市民NETWORK는 韓日100年平和市民NETWORK를 계승하여 ‘새로운 100년의 아시아 평화공동체를 열기 위해 자신을 성찰하면서 일상에서 평화를 배우고 실천하며, 지역에서 다양하고 자율적이며 비정치적인 풀뿌리 평화운동의 전개’를 결의 하였다. 그리고 ‘한일 양국과 중국을 비롯한 동아시아 제 국가의 시민 및 시민단체 간의 교류를 통해 상호이해와 협력을 증진시키고 시민평화공동체의 아시아 네트워크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2009.4.23 韓日100年平和市民NETWORK창립선언. 2012.12.27 명칭변경에 따른 일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