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차
06:00 기상
07:00 조식
08:00 출발- 오르막길
09:25 남체 다음날 갈라졌던 Hill top lodge 도착
11:00 점심 냉면, 계란3쪽, 남은 양념으로 비빔면 해먹음
위에서는 물 수급도 원활치 않고, 면도 설익어서 한국에서 준비해간 냉면을 못먹다.
이곳에 와서야 냉면을 먹었다.
‘트레킹중 냉면은 옳다.’ 입맛도 되살아나고 모두들 맛나 했음.
13:30 남체 바자르 도착, 토마토 구입
로컬 시장아래 엄홍길 휴먼재단 병원 있음
15:20 숙소 도착- Lamaste Lodge
17:30 저녁- 닭 볶음탕
13일차
07:00 조식
08:00 출발
10:00 분위기 좋은 까페에서 커피 빵 간식
트레킹 초반에 봐 둔 카페에서 커피도 한 잔 하고 맛난 빵도 먹음.
워낙 관광객이 많은 곳이라 산중에도 이런 까페가 있다는 게 신기했음.
12:00 점심 비빔국수, 야크치즈 구이
고도가 낮아 지니 면도 설익지 않고 찰지고 맛나다.
현지에서 맛 보는 야크치즈 구이.
약간 누린내가 나는 경우도 있지만 보통 먹는 모짜렐라에 비해 훨씬 고소하고, 맛나다.
12:45 출발
15:20
루크라 롯지 도착 The nest at Lucra Hotel
스텝 모두 같이 식사 할 수 있도록 음식 준비
고산병 예방차원에서 고산에서는 고소적응이 되기전에는 어지간해서는 잘 씻지 않는다.
열흘 넘게 땀과 먼지에 떡이된 머리는 샴프 한두번으로는 엉킨 것이 풀리지 도 않는다.
따신 물로 씻고 나니 그렇게 홀가분 할 수가 없다.
18:40 저녁식사- 네팔식 닭 볶음탕, 돼지 수육
일정 내내 묵묵히 각자의 자리에서 도움을 준 것에 대한 회포를 풀고자
전 스텝, 대원이 같이 모여 식사 담소를 나눈다.
내일이면 스텝들과 헤어지기에 남은 간식, 옷가지 모아서 가이드에게 주고 나눠 가지라고 함
루크라 공항 야경
14일차 10/27
06: 기상
07:00 롯지 출발 바로 앞 200M 앞 공항
09:00 루크라 공항 출발
이른 아침부터 분주 하다.
혹시 비행기가 뜨지 않으면, 다른 이들의 후기를 보면 일정 때문에 비행기가 뜨지 않으면 육로로 이동해서 한국으로 돌아 오는데 도보 이동 거리가 40여KM 되고 거기서 또 짚을 타고 10시간 넘게 달려 카트만두에 입성 한다고 하니, 부디 비행기가 떠서 카트만두에 입성 하기를 고대해 본다.
네팔 트리부반 공항 활주로 1개가 공사 중이라서 100km 떨어진 로컬 공항으로 경비행기 타고 이동
루크라 공항 내부.
공항이라기 보다는 시골 터미널 분위기다.
드디어 우리가 탑승할 비행편이 도착하고, 짧은 비행시간동안 멀리 보이는 설산을 바라보며 작별인사를 했다.
착륙후 급유중인 경 비행기.
10:30 지방 공항 도착후 일행 두명을 더 태운후 전세버스 출발
100km가 안되는 거리지만 도로 사정상 꽤 오랜 시간이 걸려 카트만두 도착.
예전에는 비포장 이었지만 그래도 포장 도로라 머리를 천장에 찧는 일은 없었다.
그래도 워낙 구불길이라 눈 붙이는건 기대하지 않는게 차라리 났다.
16:00 카트만두 도착
원숭이가 전선을 타고 유유히 돌아 다니는데 원시+낙후된 현대가 겹쳐 보이니 아이러니 하다.
15일차 10/28
09:00 조식
11:30 호텔출발 타멜거리 관광
점심 식사, 한식당 경복궁
이른 시간에 공항에 도착해서 대기
20:20 카트만두 출발
16일차 10/29
전날 저녁 비행기 탑승,
여독을 풀기에는 역시 양맥 폭탄 한잔!
눈 잠깐 붙이고 나니 인천 도착.
보름간의 꿈 같은 일정이 끝난다고 생각 하니 섭섭.
공항버스 타고 집으로 먼저 복귀하고 인천팀은 공항에 마중나온 마원미, 강영선, 김경숙 회원들과
인천으로 복귀.
모두 고생 하셨습니다.
첫댓글 땡큐
기억이 새록새록
무사히 산행 마치고 건강하게 웃는 모습들 보니
좋네요~~
용준아,고생 했다
용준^^ㅎ 다시한번 생각나게하는 멋진 산행후기~~~ 짱!!!!!
용준이가 글을 잘 써서 한번에 전부 읽었네..
용준이 수고했네 그리고 원정대 여러분 모두 수고 했어요.
그리운 에베레스트트레킹
수고들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