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기세가 3주가 지나도록 꺾일 줄 모르고 있어 걱정입니다. 우왕좌왕하는 보건당국이 한심하기 짝이 없군요
국제적 망신에 어두운 소식으로 온 나라가 떠들썩하네요ㅠ
확진 환자가 백명을 넘어가더니 오늘 122명에 이르고 사망도 열명으로 늘어났다고 합니다.
우리 회원 여러분께서는 모두 무탈하시기를 빌며, 예방에 각별히 신경 쓰시기 바랍니다.
오늘 곡은 이(칙)조로 "미"에 해당하는 "황"이 시작음입니다. ("협"조 운지가 가장 쉬운데 음역이 벗어나네요ㅠ)
중간의 "대, 고" 두개 음 처리와 곡 마지막, 운지에 신경쓰이는 부분을 감안하면 운지 난이도는 중간 정도라고 해야할 것 같습니다.
이곡은 장조이지만 멜로디와 가사 내용이 슬픈, 절제된 슬픈, 곡인데요.
요성도 줄이고 가급적 잔잔하게 불려고 노력했는데 그닥 만족할 만한 수준이 못 되네요~ㅠ
아무튼 "개량황종단소"라서 제가 좋아하는, 이 정도 난이도를 가진 곡을 연주할 수 있어 너무 좋습니다^^
(사용한 MR은 따로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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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빔님!
반갑습니다.
흉내 내보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상계동 근처 주민들이 호사를 누리고 있지요?
건강하시길 빔?(빕)니다~~
백락님, 오셨네요. 열심히 연습하시는 것 같아 더~ 반갑습니다.
요새는 메르스 땜에 상계불암 뒷동산 사람들 없는 외진 곳에 숨어 도둑? 연주하고 있어요~~
제가 호흡기가 약한데다가 워낙 겁쟁이라서요~ㅋ
백락님도 병원 근처 얼씬 마시고 당분간은 여럿 모이는 곳 가급적 피하세요~
늘 건강하시길 빌게요.
@ybim 단소를 접하면 호흡기가 좋아질까요?
아님, 나빠질까요?
요즘엔 은근히 걱정도 되네요.
저희도 멜스 때문에 두 주째 수업을 못 하고 있습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늘 이자리에서 뵙겠습니다.
^-^
@백락 단소를 포함한 관악기를 불면 호흡기가 좋아지는 경우와 나빠지는 경우가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 좋아지는 경우: "복근과 횡격막을 사용한 복식 호흡을 하면 폐가 튼튼해 지고,"
- 나빠지는경우: "가슴만 부풀리는 흉식 호흡으로 악기를 불면 폐에 무리를 주어 해롭다"
라고요~(제 호흡기는 약해서 복식 호흡이 필수! 랍니다^^)
알고 계시겠지만, 복식 호흡 방법은 본 카페 "질문방"에 자세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좋은 연주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요즘 연주회 준비로 너무 정신이 없어서 카페에 신경을 못쓰고 있습니다~ 양해 바랍니다^^
국립극장 정기연주회를 목전에 두고 풍류회 회장님께서 대부대 진두지휘에 눈코뜰새 없으신거 잘 알고 있습니다.
메르스 때문에 마음 고생까지 더 하여 이곳 신경은 당연히 못 쓰실거라 생각합니다.
당국이 무능하니 병원외 환자 감추기 꼼수나 부리고, 은폐축소 하려고만 하니 메르스가 기승을 부릴 수 밖에요~ㅠ
자격없는 썩은 무리들이 요직에 앉아 국민 혈세만 탕진하며 계속 뒷북만 쳐대니 메르스가 곳곳으로 번지고~
점점 국가적 공포의 질병이 되어 가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오늘 사망 15명, 확진 145명으로 늘었다지요.. 담주 공연일까지 사태가 진정되기를 두손 모아 빌 뿐입니다^^
총사령관이 참으로 힘드시지요?
"풍류회" 많이 들어 본 풍류회네요! 중책! 성황리에 마치시길 희망합니다.
(요리 써 놓으면 초대장이라도 주실랑가@^×=>@))
우스갯소립니다. ㅎ
@백락 메르스 영향으로 성황리에 공연이 마치는건 이미 물건너 갔습니다~
6월 20일 이번주 토요일 오후4시 공연장은 장충동 국립극장이며 초대권 준비해 놓겠습니다~^^
@백락 백락님 이런 상황에서 초대장을 희망하시니, 대단하십니다.
저는 솔직히, 목하~ 고민하고 있거든요..
지금 같은 메르스 사태가 지속되고 진정되지 않으면 소장님께는 송구하지만~~
기대에 부풀어 있던 집사람과의 참관 계획을, 눈물을 머금고 취소할 수도 있어서요~ㅠ
"지역 감염 없다/병원내 감염이지 4차 감염 아니다"라는 발표는 개소리라고 치부하고요.
이제, 병 없던 사람까지 두명이나 감염 며칠만에 죽어나가는 판이 되어 버렸네요.
"누구도 믿을 것이 못 되고 각자가 알아서 대비해야 한다"는 기사가 정답 같아요~
노원구에도 메르스 확진환자가 발생했다는~ㅠ
한심한 국정운영자 들에게 이래저래 욕만 나옵니다.
공연이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응원합니다.
멋진 곡 감사히 듣습니다. 제가 일신상에 변화가 좀 있어 카페 출입이 좀 뜸했습니다. 좋은 곡 두곡 잘 감상했으며 또 연습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조만간 한국에서 임선생님과 소장님을 뵐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메르스땜에 걱정이긴한데 곧 진정되길 바라며 풍류회의 공연이 무사히 마치길 기도합니다.. 요즘 경황이 없어 연습하려면 간이율명이 필요하니 신경 좀 써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모쪼록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며칠만에 들어왔더니 참나무님 다녀 가셨네요~ 조만간 한국에 오신다고요?
"메르스 완전 끝났다"고 할 때 오시면 좋으련만 상황이 맘 대로 되는 것은 아니겠지요~ㅎ
간이 율명은 따로 정리해서 조만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이번 곡은 8공 아니면 연주 불가인데 그래도 괜찮을까요??)
@ybim 네. 조만간 들어갈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그렇지요? 곡이 상당히 어려울 것 같긴 했습니다. 주시면 이제 8공에도 도전해 보겠습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연주 좋습니다~~악보 공유 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