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바닷가의 나루터 '제바나 횟집' 해물뚝배기, 회덮밥을 먹다★
일정표에 제바나에서 간식시간이라 적혀있일래.. 제바나????? 뭔 빵집인가? 분식집인가?? 별 별 상상을 다했었는데 이게 왠걸... 간식이라는 단어
는 낚시였고 정말 제주도 여행의 최고봉을 찍어버린 식사코스가 되어 버렸다 제주도에 왔으니 꼭 먹고 가야하는 음식 타임이랄까~~
행복 행복
근데.. 이게 뭐밍~~
요즘이야 서울에서도 먹을수 있지만 비싸서
귀하귀로 귀한 고등어 회다 지지배두 2005년 인라인 동호회 사람들과 제주도 여행왔을때 먹어봤는
데 무척 신기했던 기억이 난다 역시 제주도에서 먹어야 더 맛나도 더 신선해 보이고 더 빛나 보이는듯 히히
그때는 수족관에 살아있는 고등어 보고 무척 신기했었는데...
미리 예약이 된 단체손님이다 보니.... 셋팅되어 있는 아름다운 밑반찬님들
그리고 제주도의 향토 음식 해물뚝배기.... 그 해산물들이 가득한게 정말 정말 여름철 바다 보양식 한그릇이다 또한 제주도의 신선함이 묻어나 추가 설명이 뭐가 필요할까..
회덮밥 역시 제주도의 바다만큼 푸짐한 인심덕에 싱싱한 제주산 회가 절반을 차지하고 밥 한공기 넣어 슥슥 비벼 먹으니 야채와 회가 어울러져 행복 했다
꼭 밥을 먹을때 격식이라는게 있을까...? 그냥 주는 따뜻한 밥 한공기에 인심이 담겨 있는것이고 그것을 배불리 먹어 내 속만 든든 하다면 행복한 것 이거늘....
::찾아가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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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앗..아직 고등어회를 못먹어본 1人부럽습니다.ㅠㅠ
입에서 살살 녹아.. ㅋㅋ 맛잇더라구
또 먹고 싶네요 꿀꺽~
실제음식보다 더 맛있게 보이네요... 갑자기 배가...
나도 이날 처음 고등어회 먹어봤는데... 내가 앉은 자린 회 좋아라 하는 사람이 없어서 거의 내가 다 먹은 듯~~ 역시 사람은 줄을 잘 서야해...
멋진 사진과 글 잘 봤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