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부동산 NO.1 "사임당부동산") 강릉 솟대,솔바람다리 낚시 금지 - 적발시 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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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솟대·솔바람다리서 낚시금지…적발시 벌금

 

낚시대를 잡은 아버지가 아들에게 낚시를 가르치고 있다.© News1 윤창완 기자

(강원=뉴스1) 윤창완 기자 = 낚시를 금지하는 조례가 가결돼 강릉 일부 지역에서 낚시행위가 통제된다.

23일 강릉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강릉시가 제출한 '낚시통제구역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원안가결했다.

이로써 2014년 1월1일부터 강문동 솟대다리와 강릉항 솔바람다리에서 낚시행위가 금지된다.

해당 금지구역에서 낚시행위 적발시 1차 20만원, 2차 40만원, 3차 80만원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

낚시관광객과 지역 상인들은 “수산물·환경보호 차원이면 그 부분을 금지하면 되는데 왜 낚시를 금지하냐”며 지역경제침체를 포함해 부정적인 영향이 더 크다고 반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에 시 해양수산과 관계자는 “이번 조례안은 낚시관리육성법에 의거한 것이다”며 “낚시관광객의 낚시행위가 시민에게 위협적인 행위가 될 수 있다. 해당구역에 시민들의 왕래가 있게 되면 지역경제침체는 사라질 것이다”고 말했다.

시는 낚시금지구역에 대한 사항을 지역주민에게 7일 내로 공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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