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제동력 : 둘다 같습니다.
세팅안된 생활차형 저급 림브렉을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세팅된 고급형들의 제동력은 모두 칼브렉입니다.
림브렉의 경우는 26인치 로터를 생각하면 됩니다. 그래서 유압을 쓸 필요가 없으며
디스크의 경우는 로터 직경이 작아서 매우 강한 압력으로 잡아주어야하므로
압력비례차가 매우 큰 유압을 써야 하는 것입니다.
2. 무 게 : 림브렉이 많이 가볍습니다.
3. 정비성 : 림브렉이 압도적으로 간편합니다.
4. 가 격 : 림브렉이 훨씬 저렴합니다.
그러나 비싼 것들은 일부의 중급형 디스크를 능가합니다. 레버가격만 20만원대 *_*
5. 유지비 : 림브렉이 다소 유리
디스크 패드는 몇배 비싸기도 하고 구조상 무척 빨리 소모됩니다.
림브렉중 저급형 패드들은 우중라이딩 한번에 소모되지만 고급형은 1년가까이 씁니다.
참고로 필자는 전천후 라이더로 월평균 1,000km 이상 주행하며 그중 반이 산길입니다.
사용하는 패드는 앞뒤 9천원짜리.. ^_^ 앞뒤 3만원짜리하고 성능이 같습니다.
비슷한 성향의 디스크 라이더는 평균 4개월에 한번씩 패드교체하고 있더군요.
물론 고급형 레진의 경우이며 요즘에는 한셋당 만원대의 저렴한 것들도 나와서
패드가격 자체로는 배 정도 밖에 차이가 없으나 유압의 경우는 블리딩과 정비 비용이 좀 듭니다.
6. 악천후 : 로터가 바퀴 중심에 위치한 구조상 디스크가 압도적으로 유리합니다.
7. 조작성 : 디스크가 훨씬 부드럽고 액션도 빨라 압도적으로 유리합니다.
8. 휠셋과의 관계 및 임시조치등 : 림브렉이 다소 유리한듯 합니다.
림브렉은 휠셋 휨등의 이상을 빨리 감지하고 정비가능하지만
림이 크게 휠 경우는 아예 조작 자체가 불가한 단점이 있습니다.
디스크는 휠셋 휨등의 이상 감지는 불가하고 림이 휠 경우라도 조작가능하나
그로인하여 휠셋손상이 더 커질수 있는 상대적 작은 단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한번 이상이 생기면 임시 조치 불가하고 대부분 샵에 가서 수리해야하며
그 수리비용이 만만치 않을수 있고 로터와 패드와의 관계가 휠셋과 직결되어
예기치 못한 진동과 간섭이 나올수 있으나 극히 적은 경우가 될 것입니다.
9. 휠셋 탈장착시의 편의 : 둘다 같습니다.
림브렉의 경우는 휠셋 탈장착시 패드슈를 틀어지게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디스크의 경우는 휠셋 탈장착시 로터를 휘게 만드는 사람들 의외로 많더군요.
로터가 한번 휘면 애로사항 제법 있으며 보통 사람들은 펴기 힘들어 결국 샵에 가야합니다.
10. 외관 : 저렴한 생활차가 대부분 림브렉인 원인도 있고 외관상 디스크의 구분이
확실하게 나기에 디스크가 있어 보인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더군요.
결론
림브레이크는 무게, 정비성, 가격, 유지비, 임시조치 등에서 장점이 있지만
악천후 주행과 조작성에서 불리하고 특히 아구힘이 많이드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단거리 마실 위주의 생활차나 속도를 생명으로 하는 고속형 로드에 적합.
디스크브레이크는 악천후 주행, 외관 특히 조작성 및 장거리 다운힐 등에 있어서는
압도적으로 유리하다 할 것이지만 무게, 정비성, 가격, 유지비, 임시조치등에서
제법 불리한 어려움이 있습니다. 악천후 특성이 좋고 험로 주행, 장거리 다운힐등
빠르고 정확한 조작을 요하는 산악차에 적합.
첫댓글 좋은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