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2월10일(토)지사나눔의집과 6층강당에서 창원지구협의회(회장 이양순)는 다문화가족과 함께 제례문화를 알리고 배우기위해 이행사를 갖게 되었다.
다문화가족 70여명이 참석했으며 우리의 음식을 시댁에서 배우는 중이라며 곧 잘하기도 했다.
나물무치고, 생선찌고, 전과 튀김이며 모두가 열심히 배우고 물으면서 즐거워한다.
제례상차림, 절하는법을 배우고 같이 절도하고 상물림을한뒤 떡국으로 식사를하고
협의회서 준비한 충무누비지갑, 떡국떡을 선물로받고 감사하다며 열심히 우리 문화를 배우겠다고 전한다.
다문화가족만남의장에서 협의총무님
회장님 전 굽는 법 가르쳐주며 잘한다고 칭찬
새선찌는법 생선이뜨거울때 깨소금 뿌리고(협의총무님)
제례상의이미를 설명하시는향교김주원정교님
상차리기 설명듣고 탕국 올리고
절하는 법 왼손위에 오른손을 얹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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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례는이렇게 ★
1995년 유네스코는 한국의 종묘(宗 廟)와 제례를 "세계의 문화유산"으로 지정했지만 정작 우리의 세대들은 제례를 부담스러워하고 기피한다. 핵가족 시대에 가짓수 많은 제수(祭需) 마련이 번거롭기때문이다.
그러나 제례의 근본이 남의 손을 빌려 차릴 만큼 많은 은식을 올리는 규정은 어디에고 없다.
형편에 맞게 정성을 다해 마련하는 것이 조상에 대한 공경이라이는 것을 선조들은 누누이 강조했다.
★ 설 차례음식 ★
제사상에 오르는 음식의 상징적인 의미를 담은 선조들의 뜻을 엿볼 수 있다.
세가지 탕(湯),세가지적 (炙),삼색나물,삼색과일 등 가짓수와 색은 자연의 섭리와 사람과의 일치됨,
삼색나물:흰색뿌리나물도라지나 무나물을 쓰고,검은색 고사리,푸른색은 미나리 비닐하우스 개발전엔 일년 ,동안 저장할 수 있는 나물,뿌리는 조상을, 줄기는 부모, 잎은 나를 상징한다,
삼적의 의미: 석잔의 술을 올릴 때 바닷고기 어적(魚炙), 네발짐승 육적(肉炙), 야채적(野菜炙)자연이 준 음식을 고루 맛보게 하는뜻, 삼색과일 : 대추는 꽃마다 열매를맺어 자손번창, 밤은 조상과의 영원한 연결을 뜻하고 씨밤을 땅속에 심어 가장먼저 열린 씨밤은 아름드리 나무가 되어도 썩지 않아 조상을 모시는 위패나 신주를 밤나무로 만드는 이유이다.
감은 씨를 심으면 열리 지않고 곰욕이 된다.3~5년 쯤지나서 다른나무가지를 접 붙여야 훌륭항한감을 얻을 수 있다.
사람이 태어나 가르침을 받아야 올바른 인간이 된다는 뜻은 감난무의 생태를 빌려 표현 한것.
설 차례상에 올리는 떡국에 깊은의미: 농가월령가(農家月令歌)에느 "우리나라의 탕병(湯餠 떡국)은쌀로만든 가래떡을 잘게 썬 골무떡으로 끓인 장국 또 떡을 썰때는 둥근 돈짝 같이 썬 다고 했다.돈짝 모양은 새해 아침에 떠오르는 둥근 태양을 상징하며 떡을 썰 때 어씃 썰지 말고 둥글게 썰어야 한다
☆ 창원 향교에서의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