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도 길었던 더위는 여름을 보내고
가을이 되어도 물러갈 기미가 없네요
9월5일 한풀 꺾인 폭염을 뒤로 하고
남쪽 청주로 내려왔습니다
관광버스회사 변경으로
동해6시-강릉7시-원주8시30분
출발 33명의
강원도 문화관광해설사가 함께 하였는데요
앞서 전국대회측에서
강원특별자치도 배치 인원을
44명으로 전달했으나
버스 좌석 등의 문제로
임원간 논의를 거쳐
38명의 명단을 확정하였습니다
인원은 임원진 ,시군지회장님,
그리고 작년과 올해
보수교육과 한마음대회 유치와 운영에 힘써주신
태백시와 철원군 소속의 해설사님들 중
각 지역 3명으로 정하고
일반회원은 11월에 있을
스토리텔링대회 참가자
선생님들로 구성하기로 하였어요
이 중 개인사정 등으로 불참하신 선생님들을 제외한
33명이 대회를 참여 하였습니다
행사장소는 충청북도 청주 청남대
간단한 공연 뒤 개회식과 정부포상수여식이 있었고
야외공연장에서 전국스토리텔링대회가 이어 졌어요
항상 실내에서 하는 스토리텔링 대회만 보다
야외에서 진행되는 대회가 저는 낯설었는데요
발표자들은 더위와 소음 등의 방해요소에도 불구하고
청중들을 집중하게 하는 목소리와 스토리텔링
음악,노래,악기,무대의상 등을 활용하여
3시간여의 야외 무대를 꾸몄습니다
발표자뿐만 아니라
도우미를 자처하신 각 지역 해설사님들의
눈길을 끄는 퍼포먼스는
대회에 신스틸러상을 하나 더 신설하여
드려야 되지 않나 싶을 정도로 재미있었어요
대상은 이순신 장군이 되신 전남 해설사님께서
수상하셨지만
강원특별자치도 대표로 출전하신 양구 전정희선생님은
대상 못지 않은 실력으로
깔끔하게 발표
타시도의 문화관광해설사 선생님들의
지지와 응원, 격려를 받으셨습니다
청주 문화관광해설사회에서 준비한 일정이 많았던 관계로
대회와 이른 저녁식사를 하고
청남대에서의 일정은 아쉽게 마무리하고
청주에서 mz세대들에게
노을 풍경으로 떠오르는 핫플 정북동 토성으로 향하였으나 버스 도착 후 비가 내리는 바람에
소수의 원정대만이 형광 팔찌와 조명등을 이용해
인생샷을 찍고 오창호수공원으로 향하였습니다
청주 시민들과 함께하는 문화관광해설사의 밤,
장기자랑 공연이 초청 가수와 희망 지역 참가자들로
이루어져 펼쳐졌는데요
노래와 댄스가 주를 이루는 장기자랑 중에서도
눈에 띄는 장기자랑들이 있었어요
그중에서 강원팀은
신승교 부회장님의 태평소 공연이 있었는데
의복을 갖추시고 더운 밤 시원하게 뻗어가는 태평소
특히 동서양곡을 아우르는 곡은 감동이었습니다
장기자랑 장소가 숙소와 이동거리가 있고
제3차 이사회 회의도 해야해서
주최측에 양해를 구하고
숙소로 이동해 10시가 넘은 시각 회의를 진행하였는데
주요 안건은
11월에 있을 전국 걷기대회,강원스토리텔링대회였고
기타 토의로 스토리텔링대회 참가시군 선정표,
밴드,ID카드 등의 의제를 다뤘습니다
숙소는 초정행궁이었는데
청남대부터 버스로 해설해주신
청주 문화관광해설사선생님께서 아침부터 오셔서
초정행궁에 관한 해설 및 조식을 챙겨 주셨어요
강원팀은 상당산성ㅡ고인쇄박물관 코스로 답사를 하였는데
온열환자가 속출한다는 우려로 산성 코스를 취소한다는
소식을 늦게 알게되어 코스를 가지 않은 타시도와 달리
더위에 땀은 났지만 산성을 걷고 제대로 된 답사를
하게되어 좋았어요
고인쇄박물관은 마침 직지축제가 열리고 있어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고인쇄박물관,흥덕사,직지축제장
다채롭게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다시 출발하기전 삼겹살거리에서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청주에서의 모든 일정을 마무리 하였어요
다소 빡빡한 일정으로
청남대,정북동토성,초정행궁 같은 곳을
여유있게 보지 못해 아쉬웠지만
전국의 문화관광해설사에게
청주의 매력을 알리고자한
청주문화관광해설사회의 열정과 노력은
높이 살만한 대회였습니다
우수해설사 수상자
문화체육관광부상
경기 차경란 경북 김경희 대구 유정곤
전남 김채림 전북 이영숙 충북 임훈
국회문화체육관광부관광위원장상
경기 양명숙 대구 류병윤 대전 송지애
세종 이종숙 제주 김성한 전북 서동진
한국관광공사 사장상
강원 박선화 경남 문성남 경북 허정미
부산 진선혜 울산 신재수 인천 김영순 전남 이기옥
스토리텔링대회 수상자
대상 전남 해남 김광수
우수상 대구 강은주
장려상 경기 포천 이다감
첫댓글 아주 깔끔하게 전 일정을 소개해주셨네요.
함께하지 못했지만 현장에 있는 느낌으로 글과 사진을 함께했습니다.
모두들 수고많으셨습니다.
글올려주신 박선화 선생님..감사합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건강 유의 하시고
태안에서는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요
박 선화감사님 한국관광공사사장 상 수상을 축하 드람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_^
남은 명절 휴일 행복하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