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선 따라 걷기 5회차
언 제 : 2022. 10. 12
어 디 로 : 삼랑진역 ~미전역 ~ 밀양역
보행거리 : 16.4 km (트랭글 산출거리)
누적거리 : 61.98 km (전회까지) + 16.4 km (금회) = 78.38 km (누계)
부산역에서 부궁화호 열차를 타고 살랑짐역에 도착한다.
삼랑진역은 1905년 1월 1일 경부선 보통역으로 영업을 시작하였으며 현재의 역사는 1940년에 이어 1999년에 신축 준공된 역사이다. 삼랑진역은 경부선의 역인 동시에 경전선의 시발역이다. 삼랑진역에서 시작한 경전선은 남해안을 동서방향으로 횡단하며, 경상도와 전라도를 연결하는 총 300.6㎞의 철도이다. 1905년 5월 25일 경부선이 개통되었던 다음날 삼랑진~마산 구간의 철도가 개통된 것이 그 출발이라고 할 수 있다. 삼랑진역이 위치한 곳은 과거 하동면이라 불리던 곳이었다. 그러나 삼랑진역이 유명해지면서 1928년 하동면이 삼랑진면으로 바뀌게 되었는데 지역명을 따서 역명이 생기는 경우는 많지만, 역명이 지역명이 된 경우는 매우 드문 경우로, 그만큼 삼랑진역이 지역에게 중요했던 곳이었기 때문이다.
쎌카봉을 이용해서 인증샷 한장 남겼는데 뒤에 있는 역사명이 이상하게 찍혔다.
삼랑진역 광장을 나와 좌측 천태로를 따라간다.
밀양 축산농협을 지나고...
삼랑진 지하차도를 통해 경부선을 통과한다.
송지시장을 지나고....
송지사거리에서 우측 58번 도로인 삼랑진로를 따른다.
송지사거리 전경
삼랑진역에서 분기된 경전선 철도 밑을 지난다.
중앙고속도로 삼랑진 IC를 지나고.....
경전선과 경부선이 연결되는 철도 밑을 통과한다.
미전삼거리에서 밀양방면으로 직진
오순절 평화의 마을 이란곳을 지나는데 규모가 상당하다.
오순절평화의마을의 설립은 1986년 한 알콜중독자가 자신의 두 아들과 함께 당시 동항성당 주임 신부였던 오수영
신부를 찾아와 보호를 요청해옴으로 시작되었다. 이 일로 삼랑진에서 오순절 평화의마을이 설립되었다.
대한민국의 장애인, 노인 복지시설이며, 가톨릭교구인 천주교 부산교구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부산에 사무국이 있다. 경상남도 밀양에 삼랑진 시설, 경기도 여주에 여주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꽃동네와 마찬가지로 천주교 재단에서 운영하는 최대규모의 복지시설로 알려졌다.
경부선 철도는 터널을 통해 직선으로 이어지지만 도로는 앞에 보이는 산의 중턱을 돌아서 개설되어 있다.
위에 사잔 우측의 밀양농공단지 뒷편에는 미전역이 위치하고있다.
미전역(Mijeon station, 美田驛)은 경상남도 밀양시 삼랑진읍에 있는 경부선과 미전선의 철도역이다.
경부선과 미전선이 분기하는 역이자 신호소로 이용되며, 여객열차는 정차하지 않는다. 선로 분기지점 인근에 있는
3층 높이 소규모 건물이 역사이며, 역명판은 붙어 있지 않다.
대천마을에서 버스를 하차하여 옛 경부선 노선을 따라 약 800m 정도 걸으면 미전신호소를 만날 수 있다.
1914년 대미(大美)·중촌(中村)·무흘(無屹)·입성(立城)·화성(火城)과 삼랑리(三浪里)에 속했던 대신(大新)을 병합
하여 미전리(美田里)라고 하였다.
미전 지명과 관련해 대미 마을은 원래 이 일대의 농토가 비전박토(菲田薄土)로서 농사짓기가 어렵고 동민들의 생활이 곤란했으므로 비전(菲田)을 아름다운 밭으로 가꾸자는 뜻에서 미전(美田)이라 이름 붙였다는 설이 있다.
산을 오르는 도로 곳곳에 낙석방지를 위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밀양까지 16km 남았다.
드디어 고개마루 정상에 도착하였다.
고개정상에 매달아 놓은 표지기.
1대간 9정매과 기,지맥을 하면서 자주 보았던 유명한 산꾼이신분의 표지기인데 이 곳이 영축지맥의 줄기이다.
영축지맥(靈鷲枝脈)은 낙동정맥 영축산(1081m)에서 남쪽으로 분기 해서 시살등(980.9m), 염수봉(鹽水峰 816.1m), 배태고개, 금오산(金烏山 765m), 구천산(九天山 630m), 만어산(萬魚山 669.6m), 청용산( 354.2m),
매봉산(妹峰山 283.7m)을 지나 밀양강이 낙동강에 합수하는 밀양시 삼랑진읍 삼랑리 상부마을에서 그 맥을 다하는 45.8 km인 산줄기 이다.
역사가 담긴 고개이다.
내리막길에서 바라본 밀양시 전경
내리막길이 거의 끝나는 부분에 칠성 버스정류장이 있고 여기서 삼랑진로와 헤어져 좌측 칠성1길로 접어든다.
칠성1길 입구 전경
논에는 쌀이 누렇게 익어가고 있는데 보기만 해도 마음이 풍성하다,
계속 칠성1길을 따라가면....
칠성길과 만나고 우측으로 간다.
칠성마을회관을 지나고....
칠성교를 통해 임천천을 건넌다.
다리를 건너 좌측으로가면 두갈레 길이 나오고 우측 내리막길로 내려선다.
배수펌프장이 있다.
농로를 따라서 계속 직진한다.
우측 멀리 부산대학교 밀양캠퍼스가 보인다.
칠성길이 끝나고 임천5길과 부림들길이 만나는 사거리에서 우측으로 가면....
임천교차로와 만난고....
좌측 금곡마을 방향으로 간다.
우측에 있는 58도로인 삼랑진로는 앞에 보이는 산을 터널로 지나지만 보행이 금지되어 자치산 중턱을 돌아가는
구도로를 따라 돌아가야 한다.
58번 도로가 지나는 터널
도로변에 세워진 유적 표지판
고갯마루에 도착
경부선과 밀양강 그리고 뒤편으로 밀양시 전경이 보인다.
남포리 버스정류장에서 잠시 쉬고 출발
경부선과 나란히 간다.
지하차도를 통해 58번 도로를 통과한다.
58번 도로인 삼랑진로와 다시 만난다.
가곡교차로에서 밀양시청 방향으로....
가곡지하차도로 경부선을 횡단한다.
밀양역에 도착
밀양역 광장에 있는 밀양아리랑 조형물
밀양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