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5. 물은 1.5리터를 마셔라
우리 몸의 ⅔는 물로 구성되어 있다. 그래서 항상 적정량을 지녀야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고 부족하면 생명까지 위험하다.
운동을 하면 체온이 올라가고 체온 낮추기 위해 땀을 흘린다. 냉각수 역할을 하는 것이다. 따라서 땀으로 빠져나간 만큼 보충해주지 않으면 냉각수 부족으로 체온이 올라간다. 그만큼보충해 주지 않으면 냉각수부족으로 그만큼 혈액을 빨리 순환시켜 체온을 낮춰야 하기에 지쳐있는 심장이 더 빨리 뛰고 혈압도 높여줘야 하는 부담이 가중된다.
인체 내의 수분 부족으로 인한 장애는 일일이 열거할 수 없을 정도로 많다. 그래서 운동 중에는 흘린 땀의 양만을 마셔야 한다. 고강도 운동은 짧은 시간 동안 하는 무산소운동 중에는 물의 섭취가 운동능력을 떨어뜨리지만 저강도 유산소운동을 오랫동안 할 때는 그렇지 않다.
등산 중에 물을 충분히 마셨다고 생각해도 사실은 흘린 땀의 ½밖에 마시지 않는다. 흘린 땀의 양만큼 물을 마시면 심장박동도 낮아지고 덜 지치게 된다.
1시간 경사진 산길을 오를 때 흘리는 땀의 양은 500ml~1,000ml 정도이고 하루 등산 중에 흘리는 땀은 3,000ml 정도이다. 그렇다면 마셔야 되는 물의 양도 3,000ml 즉 3리터 정도이고 500ml짜리 생수병으로 치면 6개는 마셔야 한다. 무게로 치면 3kg이다
이 정도의 양을 가지고 올라가기에는 너무 무겁다. 실제로 이렇게 마시는 사람은 거의 없다. 어느 정도 견딜 수 있을 만큼 갈증을 참고 등산을 등산하는 것이 보통이다. 수분 부족으로 인한 문제가 심각해지지 않을 정도로 마셔야하는 물의 양은 땀으로 빠져나간 양을 빼주고 마신물의 양을 더한 전체 탈수양이 자신의 체중에 2%를 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체중이 70kg 정도이면 70,000g☓0,02로 계산해서 1,400g이며 물의 양은 1,400ml이다. 평균적으로 1,5리터라고 생각하면 쉽다. 이 양은 충분한 양이 아니라 최소한으로 마셔야 하는 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