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 시 : 2013년2월16일(셋째주토요일) 08:00 호도과자앞 출발
2. 산행지 : 오갑산(609M)경기 여주군 점동면 관한리
3. 준비물 : 도시락,물,간식 및 개인용품,카메라,방한복, 아이젠 우비등
4. 산행시간: 4시간 : 원부저수지-①두둠이산-②밤골고개-③노루목-④오사고개
-⑤국수봉-⑥진터-⑦이진봉
오갑산은 해발609m로, 경기도 여주군과 충청북도 음성군, 충주시의 경계를 이룬다. 삼국시대 때는 오압산(梧壓山)이라 불렀는데, 이곳에서 고구려와 신라가 농토를 확보하기 위해 잦은 싸움을 치러 정상에 진을 치고 군대를 주둔시키면서부터 오갑산이라 부르게 되었다.
임진왜란 때는 중국 명의 이여송이 왜군과 싸우기 위해 진을 쳤으나 전투가 없어 그때부터 정상을 이진봉이라 하고 이진봉 북방 8부능선의 갈대밭은 진터라고 부르게 되었다. 삼태봉에는 봉화터가 있는데 날이 좋으면 사방 100리 길이 내다 보인다.
곳곳에 전설이 많이 전해내려 온다. 조선 인조 때 미인으로 소문난 한씨 부인이 감곡마을에 살고 있었는데 병자호란이 일어나 피신가다 오갑고개에서 오랑캐의 대장 파오차[巴五甲]에게 붙잡히고 말았다. 그때 파초선을 든 낯선 처녀가 나타나 몸에서 강렬한 빛을 비추었다. 그 빛에 파오차의 칼이 자신의 목을 찔러 자결하게 되었고 한씨 부인은 무사히 피신할 수 있었기 때문에 오갑고개가 되었다고 전한다.
오갑산의 특징은 등산로가 매우 부드럽고 흙산으로 누구나 편하게 오를수있는 곳이다.
첫댓글 산악대장님 최고입니다 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ㅈㅈㅈㅈ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