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일 팅커벨 봉사단 출동(부제: 엉아들이 왔다!!)

[팅커벨입양센터]

개신난 난이..

개즐거운 짱가.. 

개행복한 방울.. 

우리 개린이들이 이렇게 신나고 즐겁고 행복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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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아들이 왔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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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대일 팅커벨 봉사활동 날. 

그러나 동물 관련 봉사활동이 처음인 엉아들은 

개린이들과 놀아주는 일이 아직은 어색하기만 한데요..

(멀뚱멀뚱.. 데면데면..)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봉사활동에 최선을 다하는 

기특한 남학생이 하나 있었으니..

끙끙.. 면회실 육각장 고정시키는 저 학생..  

(아.. 학생이라고 뻥치기엔 뒷모습에서부터 너무 연륜이..)

낑낑.. 이번엔 화이트보드 설치할 구멍 뚫으시는 중.. 

짜크샤크 선생님의 구슬땀에 감동을 받은 학생들.. 

강아지들과 급열심히 놀아주기 시작하는데요.. 

갈수록 쓰담쓰담하는 손길도 자연스러워지고.. 

유난히 더 마음이 가는 개린이 친구도 생기고..

(방울아.. 넌 친한 척이 좀 심한 거 같으다..)

그런데!!

이 와중에 사람오빠들 손길 거부하고 

남견편력 티내시는 한 아가씨.. 

난이야, 너 뭐하.. 

야 이눔 지지배야!! 

안 그래도 팅커벨에 너 밝힌다고 소문 났던데!! 

(난이랑 비교되게 난 조신한 척 하자..)

난이가 밝히는(?) 틈을 타 사람오빠에게 건전한 쓰다듬 받는 멍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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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대일 팅커벨 봉사단의 동방불패 무림고수 절대강자는 따로 있었는데.. 

개 좀 키워봤다는 사람들도 10분이면 만신창이가 되어 탈출하는 2번 방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봉사시간 내내!! 주구장창!! 요지부동!! 버티던 이 엉아..

하루 종일 장난질과 쌈박질을 반복하며, 

사람이 들어가면 더욱 흥분하여 이렇게 개날뛰는 이 녀석들을.. 

그래서 유령사진 말고는 찍을 수도 없는 이 두 녀석들을.. 

두 마리의 얌전한 아기 양으로 만들어버린 뒤.. 

급기야 자장가까지 불러주며 재워버린 이 엉아.. 

(혹시 졸업 후 별다른 계획이 없으면 저희 센터에서 일해보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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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대일 팅커벨 봉사단은 오늘 많은 일을 해주고 가셨어요. 사진엔 없지만 개린이들이 배변을 하거나 저지레를 하면 청소도 깨끗이 해주고, 제가 이런저런 일을 부탁해도 싫은 내색 없이 열심히 해주었답니다. 방문자 규칙을 준수하며 자기가 먹은 물컵 하나도 곧바로 설거지하고, 센터 직원들에게도 참 예의 바르게 대했던 착한 친구들이에요. 

참 좋은 선생님.. 참 좋은 학생들.. 정말 고맙습니다. 덕분에 우리 아이들이 많이 행복했어요. 

[똘맘]

개아이들도 이쁘고 사람 아이들도 이쁘고~~~걍 뿌듯하고 그렇습니다 ㅎ
2번방 얼라들을 쥐락펴락했다는 엉아. . 참 재주가 용하네요 ㅎ
짜크님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보리언니(양천구)]

쨔크님덕에 센터가 영~해졌어요^^

[깜장강아지(서울 성북)]

자장가 불러주는 엉아를 스카웃해보심이~바로 2번방 투입~ㅋㅎㅎㅎ
하~가서 젊은 기좀 받고와야하는데~ㅋㅋㅋ
쟈크샤크님 감사합니다~^^*

[스프링(안산)]

학생들이 다 착하고 어질어보입니다. 2번방 저 학생 급호감입니다. 학생 이름이 뭐유~~ 박카스 한병 따주고싶네.

[피오나]

ㅋ ㅋㅋ저도요 박카스~^^

[레코코(수원)]

아이들 참 기특하고 이쁘네요 ....요즘같은 나라상황에서 그나마 밝은 미래를 보는거같아서 위로가됩니다..짜크샤크님 감사합니다 ~~^^

[예삐언니(서울 중랑구)]

이제부터!!
새로운 신조어가 생겨났네요!!

아이들에게 온화한 손길로 안정을 주는 사람을!

"2번방 엉아" 라 부르겠어요!!!^^

[호빵호떡맘(서울)]

선생님도 학생들도 참 멋지십니다. 뿌뜻하고요~~
짜크샤크님 감사합니다.

[짜크샤크(강서)]

제가 여기 온지 얼마 안되었지만...2번방이 내내 조용한 건 오늘이 처음이었답니다...물론 마지막에 피를 좀 보긴 했지만...
그리고 방울이가 엄청 밝아졌어요...기도 많이 살고...일주일 전 보다 엄청 많이.....그동안 많이 눌려 살아온 듯...!!
난이의 밝힘증(?)도 심해져가고....멍자양은 쓰다듬 중 주무시고...
11,12번 짤에 나온 반청바지 입은 학생이 고양이알러지....조금전에 연락이 왔는데 약 먹고 좀 나아졌다고 합니다..!!
학생들이 팅커벨을 나오면서 ...즐거웠고 시간이 빨리 갔다고....별로 힘도 안들고 보람이 있다고 하더군요...저도 예상 못한 ....학생들의 이쁜 마음이었습니다...^^

[똘똘이스머프(광진)]

학상들 고맙구먼유~

[야미야호야(부천)]

드뎌 울타리 고정된겁니까??!! 감사합니다ㅋㅋ 학생들 참 기특하네요ㅠ 한국의 미래는 밝다ㅠㅠ 그나저나 2번방 엉아 대체 어떤 비법으로 ㅎㅎㅎ

[밍밍]

어마...사윗감...

[상사화(동대문구)]

짜샤크님은 내~내 두통수만 ㅎㅎㅎ남학생들이라 더욱더 신기방기~고마워요

[조마미(서울)]

선생님이 훌륭하시니. 학생들도 멋지네요.
특히 2번방 엉아!
뭔가 특별한게 있는듯!
혹시 멍이계의 신의손?
저런 젊은이들이 많이 생겨야 앞으로 아이들에 미래가 밝아지는거겠지요.
차크샤크님. 또 이쁜 엉아들 감사해요.

[sure]

학생들 공부하면서 힘들었을 텐데 팅커벨 아이들과 놀아주면서 조금은 맘에 휴식도 강아지들에 대한 인식도 달라지는 기회였음해요 감사해요 기특하고 이쁜 학생들 ..

[치즈]

엉아들 공부하기도 바쁠 텐데 아이들을 위해 봉사해 주니 참 감사해요~
특히 방울이는 정말 신 났네요~
그런데 난이야 림보 멋진 거 알지만 조금은 자제를...ㅎㅎ
쟈크샤크님도 너무 고생하셨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