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킹 일정도 막바지로 치 닫는다
어젯밤에 묵엇던 브라이스캐년 국립공원 인근 켐핑장에서 철수하고 15번 고속도로를 타고
북으로 북으로 올라간다
15번 고속도로엔 Restarea시설이 전혀 없었다
3시간을 달렸는데도 한 곳도 없어 생리적으로 많은 불편을 겪을 수 밖에 없었다
아침에 단도리를 하고 차를 탓는데 한시간조금 지나니
신체의 중간부위에서 신호가 잡힌다
참고 참다가 3시간 여가 넘어가니 터질 것만 같앗다
앞서가는 1호차에 전화를 걸어
가까운 램프로 빠져 나가 주유소에 들리자고 햇다
첫번째 주유소에 들렷는데 디젤 유종이 없어 몇번의 뺑빠꾸를 돈 다음에야
제대로 된 주유소에 들려 시원하게 일을 볼 수 있었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다들 그런 시스템이다
고속도로에서 램프로 빠져 나와 볼 일 보고 다시 램프로 올려 가던길 가는 시스템이다
15번 고속도로는 오래전 동계올림픽 개최지였던 솔트레이크시를 관통하고 있었다
가도 가도 끝없이 펼쳐지는 솔트레이크시는 소금호수와 관련이 있는
도시라고 들었다
도시 바로 옆에는 그레이트솔트 라고 하는 어마어마한 크기의 호수가
도시와 인접하여 있었고 많은 휴양 시설들이 있었다
솔트레이크시를 빠져나오니 작은 Restarear보인다
마침 점심때가 되어 Restarear에서 라면으로 허기를 때우고 또 다시 길을 달려
캠핑장에서 하룻밤 숙식을 하고 다음날 옐로스톤국립공원으로 향한다
온천에서 흘러 나온 유황성분이 주변의 바위와 지형을 노랗게 물들인다는
의미로 옐로스톤이라 부른다고 한다
옐로스톤국립공원은 워낙에 광활한 지역이라서
들어가는 입구 게이트가 동서남북으로 4군데가 열려잇는 모양이다
우리가 들어갔던 게이트는 동문 게이트인가 서문 게이트인가 잘 모르겟다
공원에는 곰,버팔로, 사슴,늑대등 많은 동물들이 서식 한다고 하는데
곰 한마리 봣으면 싶었다
게이트에서 입장료를 내고 작은 강을 거슬러 달리고 달려
올드페이스풀 카이져(OLD FAITHFUL GEYSER)
에 도착을 한다
올드페이스풀 가이져<OLD FAITHFUL GEYSER.....>
옐로스톤 국립공원의 어퍼가이져 분지의 맨 끝에 있는 간헐온천이다
이는 북아메리카에서 가장 유명한 온천이다
올드페이스풀이란 이름은 이 간헐천이 65~70분 주기로 정확하게 분출한다고 생각하여
워시번-램퍼드-돈 탐험대가 1870년에 붙인 이름이다
그러나 이후 계속 관찰해 본 결과 분출 간격이 33~148분으로 매우 불규칙하다는
사실을 알아냇다
1회에 약 4만 5천톤의 열수와 소용돌이 치는 수증기가 분출이 된다
고요하고 바람이 없는 날에는 분수처럼 치솟는 물기둥의 높이가
약 52미터에이르며 약 4분동안 지속 된다
지질학자들은 이 간헐천이 약 200~300년 전에 생성된 것으로 보고있다
<인터넷싸이트 다음에서 발췌>
올드페이스풀 지역 주차장에 주차를 해 놓고 방문자센터 옆으로
나 있는 길을 따라가니
저 멀리 수많은 인파 넘어로 하얀 물기둥이 치솟아 오른다
영상으로만 보았던 간헐천이 치솟아 오르는 것이었다
서둘러 핸드폰 카메라를 꺼내 들고 동영상 모드로 촬영을 한다
물이 치솟는 소리가 멀리까지 생생하게 전해온다
타이밍 한번 기가 막힌다
5분만 늦었으도 그저 수증기만 볼 수 밖에 없었던 현실.....
간헐천의 물기둥 쇼는 채 3분을 넘기지 못하고 사라져 버려
많은 아쉬움을 남기게 한다
그러나 한편으로 생각하면 이게 어디야....
하는 참 다행스러운 마음이 들고 새삼 자연의 위대함게 감사를 한다
쑈가 끝나고 나니 구름 같이 운집해 있던 많은 사람들도
큰 박수를 치면서 경이로운 광경을 본 것에 대하
고마워하는 모습들이다
주차장 한켠 숲속에서 점심용으로 준비해 간 삶은 감자와 버그등으로
배를 불리고
다음 코스로 가기위해 왓던 길로 되돌아 나온다
간헐천의 치솟는 물기등을 보고 나니
한마디로
어메이징...!!!
뷰티풀...!!!
판타스틱...!!!
좋기는 참 좋은데 뭐라 딱히 표현 할 방법이 없어 안타깝기 그지 없다... !!!!!
광할한 지역의 옐로스톤 국립공원 지역 안에는 수많은 간헐천이 곳곳에 분포되어 있는데
간헐천의 크기와 모양도 각양 각색이다
올드페이스풀 처럼 용솟음 치는 간헐천이 있는 반면 그저 뽀글뽀글 물방울을 일으키는
정도의수 많은 간헐천도 있었다
내 생각에는 옐로스톤 국립공원을 가로 지르는 강물은
모두 수 많은 간헐천에서 솟아오른 물 들이 모여 흘러가는 것이 아닌가 싶었다
미국가기전 플랭카드에 새겨 넣었던 아래 사진 그림의 지역을 찾아
헤매다가 겨우 장소를 찾아 내긴 햇지만 일정에 쪽기는 바람에
결국 보지 못하고 돌아왓다
속으로 많이 아쉬웟다..
결론적으로 따져 보면 이 그림을 보고 왓어도 충분한 시간이었는데
워낙에 넓은 지역이다 보니
어디가 어딘지 몰랐 던게 화근이었던 셈이다
비록 산 위에 올라가 제대로 보지는 못햇지만 그래도 호수의 가장자리 까지 가서
수증기 속으로 흐릿한 형체 나마 볼 수있었던 건 행운이었다
다른 지역으로 가는 놃은 초지가 있는 지역애서
버팔로 서너 마리 볼 수 있었다
강에는 간혹 강태공들의 루어 낚시하는 모습도 보인다
한시간 넘게 공원속을 달려 웅장한 폭포를 감상하고
캠핑장으로 가기위해
공원을 빠져 나오는데 가도 가도 끝이 보이지 않는다
어느 지점에선가 공원은 평지를 벗어나고 험악한 산악지대를 꼬불 꼬불 달린다
운전에 조심해야 할 타임이다
거의 끝자락에 다다르니 햐얀색 언덕 위에서도 간헐천이 솟아
오르는것이 보이고
이 곳 지점을 벗어나니 공원의 북쪽게이트이다
또 한참을 달리니
블링스톤이란 작은 도시가 나온다
아마도 오늘은 이 곳에서 묵어 갈 모양이다
캠핑장을 찾아 몇바퀴 도는 동안 요란한 싸이렌 소르를 울리며
소방차와 911차등이 우리 반대편으로 지나가는데
모든 차들은 도로가로 멈추어 선다
우리도 속도를 죽이고 도로 한켠에 차를 세우고 지나 가기를 기다린다
우리네 현실과 비교해 본다면
참으로 본 받을 일이다
이곳 블링스톤 지역에는 RV전용 캠핑장만 없어 결국 켐핑카 1대와
모텔 2실 빌려 숙박을 하로 한다
캠칭장이 없으니
비싼 저녁을 매식하여 먹을 수 밖에 도리가 없다
멕시코 요리였던가...
양은 무쟈게 많이 주던데 맛은 그다지 우리네 입맛이 아니라
대부분 반이상 남겻다....
서산으로 넘어가는 아름다운 석양을 보면서 하루를 마무리 한다
옐로스톤 국립공원 편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