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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달: 도청앞 천막촌 사람들)
관련 기사: http://www.jejusori.net/news/articleView.html?idxno=324189
[보도자료]
‘제주 제2공항 여론조사에 참여하지 못하는 존재들과 함께하는 반대’ 운동이
확산 되고 있습니다.
■ 2021년 1월 4일 이후로 예상되는 제2공항 찬반 여론조사를 앞두고 ‘제주 제2공항 여론조
사에 참여하지 못하는 존재들과 함께하는 반대’ 운동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 제2공항 찬반 여론조사는 제주의 미래에 심대한 영향을 미칠 ‘제주 제2공항’ 사업에 대해
도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중요한 절차입니다. 이 과정을 거쳐 도민의 진정한 의사에 따라 ‘제
주 제2공항’ 사업의 추진 여부가 정해질 것입니다.
■ 다만 인간 아닌 존재, 성인 아닌 존재, 도민 아닌 존재처럼 이번 여론조사에서 의사를 밝힐
수 없는 존재들이 있음을 제주도민은 고려해야 할 것입니다. 제주는 인간만을 위한 공간이 아
니며, 제주의 미래는 지금 제주 기성세대만의 이해관계에 따라 결정되어서도 안 될 것입니다.
■ 그리하여 이번 여론조사에서 반대의 목소리를 낼 수 없는 존재들과 함께하려는 활동이 확
산되고 있습니다. #여론조사를참여하지못하는존재들, #존재들(이름들)과함께하는반대, #나는제
2공항을반대합니다 등의 해시태그를 통해 등장한 그 목소리들을 아래에 옮겨봅니다.(사진은
별도의 파일로 동봉하겠습니다)
■ 여기에는 도청앞천막촌사람들, 성산환경을지키는사람들, 성난오름대변인단, 비자림로를지키
기위해뭐라도하려는시민모임, 핫핑크돌핀스, 혼디자왈(더불어숲), 강정평화네트워크 같은 시민
들의 자발적 활동단체 이외에도 여러 개인들이 ‘제주 제2공항 여론조사에 참여하지 못하는 존
재들과 함께하는 사람들’로서 참여하고 있습니다.
1. 저어새
우리는 저어새입니다. 비록 추울 때 와서 따뜻해지면 떠나지만 여긴 우리가 매년 찾아와 사는
우리 마을입니다.
2. 물총새
우리집이 여기우다! 나, 물총새도 반대이우다!
3. 긴꼬리딱새
나는 깊은 숲에 사는 긴꼬리딱새입니다. 제 영어이름엔 낙원(Paradise)이 들어 있어요. 지금
이대로가 낙원이 아닐까요?
4. 애기뿔쇠똥구리
나는 애기뿔쇠똥구리입니다. 나는 쇠똥에도 살고 말똥에서도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자동차가
달리는 도로에서는 살 수 없습니다. 더 넓은 도로, 더 많은 도로를 반대합니다.
5. 으름난초
나는 비자림로 천미천에 사는 으름난초입니다. 제주사람들이 어릴 적 들에서 찾아 먹던 으름
열매를 닮아 붙여진 이름이죠. 비자림로 같은 빛이 들지 않는 깊고 습한 숲에 살아요. 멸종위
기종인 저를 보호하겠다며 옮겨 심는다면 저는 죽고 맙니다. 저는 태어난 곳 처음 뿌리를 내
린 곳에서만 살 수 있어요. 제가 살아갈 수 있도록 숨을 지켜주세요
6. 대수산봉 (큰물뫼)
나는 대수산봉(큰물뫼)입니다. 나의 주위에서 새들과 나비들이 춤을 추며 놀고 있고, 나의 머
리 위에서 아이들이 일출봉을 바라보며, 나의 품속에서 4.3영혼들과 길 잃은 영혼들이 잠들어
있습니다.
7. 통오름
나는 타래난초 섬잔대 피고, 보리수 천선과 열리는 통오름. 휘파람새 울고 송골매가 지키는
통오름. 아이들을 웃게 하고 말과 소를 키워내는 통오름. 나의 죽음은 모두의 죽음. 수 천 수
만의 생명을 품은 나를 죽이는 제2공항 파괴를 멈추어라. 멈추어라. 멈추어라.
8. 시흥리밭담
나는 시흥리 밭담입니다. 매일 아침이면 저 먼 수평선에서 따스한 햇살과 조용한 산새소리에
하루의 아침을 시작합니다. 더불어 이곳에 사는 사람들도, 나와 함께 하루의 일과를 시작합니
다. 나는 이곳 나의 삶터에서 모든 생명의 시작과 끝을 함께합니다.
9. 하도리 지미오름
나는 종달리의 지미오름입니다. 온갖 새들과 나비와 곤충들이 살아가는 이 숲 옆에 제주2공항
이 생긴다고요? 나는 굉음을 내며 탄소를 배출하는 비행기를 거부합니다.
10. 제돌이(제주남방큰돌고래)
나는 제주 남방큰돌고래 '제돌이'입니다. 2009년에 성산 앞바다에서 불법으로 포획되어 서울
대공원에서 돌고래쇼를 하다가 천신만고 끝에 2013년 고향 제주 바다로 돌아와 건강하게 지
내고 있습니다. 우리 남방큰돌고래들은 제주 연안에 정착해 1년 내내 살아가고 있습니다. 제2
공항을 만들면 시끄러운 비행기 소음 때문에 제주 바다에서 살아가지 못하게 됩니다. 나의 고
향인 성산 바다에서 친구들과 함께 안심하며 살고 싶습니다. 제발 제2공항을 짓지 말아주세
요.
11. 성산의 풀꽃
저는 성산의 풀꽃입니다. 저도 제 이름을 몰라요. 이름을 모르겠는 풀꽃이어도 제 시간만큼
살고 싶습니다. 제주의 흙과 물과 공기를 지켜주세요. 여기 살고 있는 생명들을 지켜주세요.
12. 수산초등학교
나는 수산초등학교에 다니는, 여론조사에 끼지 못하는 어린이입니다. 나는 큰 나무들이 감싸
주는 우리 학교에서 잔디밭에서 계속 친구들과 공을 차고 뒹굴고 싶습니다. 창문을 열고 마음
껏 호흡하며 계속 배움을 갖고 싶습니다. 우리 학교가 사라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제2공항이
생기면 우리 엄마 아빠들이 간신히 살려놓은 우리 학교가 없어질지 모릅니다. 제2공항 절대
반대입니다. 나의 배움터, 수산초등학교를 지켜주세요.
13. 중학생 앤디
안녕하세요. 앤디입니다. 나는 14살 중학생입니다. 나는 강정초등학교를 나왔고 지금은 중문
에서 중학교를 다니고 있습니다. 제주를 사랑하고 앞으로도 오래 제주에서 살고 싶습니다. 그
래서 나는 제주 제2공항을 반대합니다. 앞으로 내가 살아가게 될 제주가 파괴되고 오염되는
것이 싫습니다. 그러나 이런 나의 미래를 결정할 권리가 나에게 없다고 합니다. 나는 제주 재
2공항 여론조사 표본에 속하지 않습니다. 왜 나 없이 나의 미래를 결정합니까? 나는 성탄절인
오늘, 군사도로 공사로 파괴되는 강정천에 서 있습니다. 평화를 빕니다.
14. 제주를 사랑하는 여행자
저는 제주를 사랑하는 여행자입니다. 제주도민이 아니라서 여론조사에 참여할 수 없습니다.
우리나라 어디에도 없는 세계자연유산 제주의 가치를 생각해주세요! 오래오래 제주에 가고 싶
습니다! 제주의 생태계를 지켜주세요. 제주 제2공항을 반대합니다.
15. 지구
저는 지구입니다. 제주 제2공항을 반대하는 것은 저를 잊지 않는 것이기도 합니다. 기후
위기와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생명들이, 여러분 인간들이 고통받고 있습니다. 제주 제 2공항
은 기후 위기를 악화시키고 생태계를 파괴함으로써 더 많은 전염병을 불러올 지 모릅니다. 제
주는 제주만의 것이 아닙니다. 저는 '사랑'이면서 '정의' 입니다. 저를 '지속 가능'하게 해주세
요. - 사랑과 정의로운 제주를 기도하는 지구로부터
16. 성산에 사는 개미
나는 성산에 사는 개미입니다. 제주 제2공항이 생긴다니 반대입니다. 수천 년 이어 온 나의
소중한 삶과 터를 콘크리트로, 아스팔트로 덮지 마세요."
17. 욍미오름
저는 성산수산마을에 있는 욍미오름(대왕산)입니다. 제2공항 절대 반대입니다. 수산마을사람들
은 초등학교때 소풍도 오고. 교가에도 내가 나옵니다. 나 욍미오름이 제2공항으로 흔적도 없
이 사라질 운명입니다. 나의 삶터, 수산마을을 지켜주세요.
18. 낭끼오름
나는 성산읍 수산리에 자리한 <낭끼오름>입니다. 낭과 풀과 꽃으로 옷 입고, 산불지기 방과
전망대를 이고 삽니다. 내 키는 40m로 나즈막한데, 제2공항을 짓는다고 내 몸을 몽땅 들어내
고 내 발아래 땅을 50m나 더 깎는답니다. 흔적도 없이 사라질 내 몸을 생각하며 성내다 통곡
하다 아우성치다 까무라칩니다. 그런 나를 위로하려 제주의 춤꾼이 내 머리 위 풀밭에서 맨발
로 춤을 추었습니다. 나는 사라지고 싶지 않습니다. 제주 동부의 오름 군락 속에 오래도록 머
물고 싶습니다
19. 달리는 말
나는 나시리오름에 살고 있는 < 달리는 말 >입니다. 제2공항 절대 반대입니다. 사람들은 내게
먹이를 주기도 하고, 사람들은 나와 함께 걷기도 하고, 달리기도 합니다. 나의 터전 나시리오
름은 제2공항으로 흔적도 없이 사라질 운명입니다. 나의 삶터, 나시리를 지켜주세요.
20. 비자림로 사람주 나무
나는 비자림로에 사는 '사람주나무'입니다. 나무 베어진 아픈 비자림로 나의 자리에 낭 심는
나무 사람들이 우리로써 나의 삶을 세워 주었습니다. 나의 삶터는 제2공항으로 오고가는 길로
계획 된 수없이 많은 나무들과 팔색조, 긴꼬리딱새, 붉은해오라기, 붉은배새매, 황조롱이, 원
앙, 두점박이사슴벌레, 애기뿔쇠뽕구리, 맹꽁이, 으름난초, 양치류 60 여종 뿐만 아니라 더 이
상 물러설 수 없는 생명들의 삶의 터전이기도 합니다. 제2공항이란 불화살로 겁박하며 자본과
개발이 우리의 터전을 파괴합니다. 뿌리를 내려 더 이상 물러 날 수 없는 생명인 비자림로에
살고있는 '사람주나무'인 나를 지켜주세요. 나의 한 뿌리가 되어주세요.
21. 배추 그리고 무
저는 배추입니다. 무입니다. 저는 푸르름입니다. 저는 생명이고 사랑입니다. 나지막한 돌담 아
래 햇빛을 눈부시게 받으며 두 팔을 벌리는 저는 제2공항이 세워지면 가장 먼저 없어지는 것
중에 하나일 지 모릅니다. 저는 그 계획지가 시작되는 곳으로부터 너무 가까이 있어요. 최
근에 사람들이 제 옆 창고에 벽화를 그렸습니다. 강정의 구럼비에 그려진 벽화들이 그랬듯 이
창고도, 이 벽화도 없어질 지 모르겠습니다. 강정의 수 많은 푸르름이 해군기지, 그리고 군사
도로 건설과 함께 점차 없어지는 것처럼 저 역시 회색에 자리를 내어줄지 모르겠습니다. 저
를 보아주세요. 저와 함께 숨쉬고 이세상에서 파괴되어가는 많은 아름다움들을 잊지 말아주
세요. 저는 생명입니다
22. 노루
제주도가 더 이상은 인간들 때문에 파헤쳐지지 않기를...
23. 제주 청소년들과 제주의 자연을 함께 지키는 어른이고 싶은 사람
안녕하세요. 저는 청소년 연극강사 권정희입니다. 저는 2015년 2월부터 2019년 1월까지 만 4
년 동안 제주도민으로 살았습니다. 제주 시내, 한림, 서귀포, 추자도에 사는 제주 청소년들을
만나 연극을 했어요. 2015년 여름, 저는 강정을 찾아갔습니다. 지금은 사라져버린 그날의 강
정천 사진을 꺼내봅니다. 마음이 아픕니다. 저는 지금은 제주도민이 아닙니다. 그래서 여론조
사에도 참여하지 못합니다. 저는 제주를 사랑합니다. 제주는 제주도민만의 섬이 아닙니다. 저
는 제주 제2공항을 반대합니다. 제가 만난 제주 청소년들과 제주의 자연을 함께 지키는 어른
이고 싶습니다.
24. 강정동 담팔수
저는 강정에 살고 있는 500살 담팔수입니다. 쏟아지는 내 눈물이 보이나요. 빗물도 아닌
눈물이 쫙쫙 흘러내립니다. 사람들은 아낌없이 주는 나무라며 나의 모든 것을 가져가는 것을
나의 모든 것을 빼앗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지만 나는 아프게 울고 있습니다. 군사기지가
나를 빼앗고 군사기지를 향하는 도로가 나를 빼앗고 제2공항이 나를 빼앗습니다. 죽음의
무기가 날아다니는 제2공항이 절대 아닐까요. 죽음의 무기가 나를 죽이고 제주를 죽이지는
않을까요. 나의 상처를 보아 주세요. 나의 통곡을 위로해 주세요. 제2공항의 아픔은 강정의
아픔이며 나의 아픔입니다. 당신의 아픔입니다.
25. 제주에 사는 임새봄 어린이
제주가 아름다워 이사 온 새봄이 입니다. 비행기를 너무 좋아하는 새봄 이지만, 새가 아프고
나무가 아프면 슬픈 새봄 입니다. 시끄러운 비행기가 날아와 나무가 쓰러지고, 새가 살집이
없어 날아가는 그림을 그렸어요.
26. 한라산 영실에서 시작한 강정천의 파괴를 내려다보는 한라산
나는 한라산입니다. 제주 제2공항 절대로 안 됩니다. 결국 무수한 생명을 살해하고, 섬의 역사
성을 짓밟아 만들어질 공항 다음은 무엇이겠습니까? 아름다운 제주 구경할 사람들 위해 제주
사람 쫓아내는 공항 지은 다음엔 더 빠른 속도로 다음에 희생시킬 대상을 찾아내겠죠. 아니,
이미 다 계획이 있는거 아닙니까? 이제 내 몸통에 쇠 기둥 박아 케이블카를 만들건가요? 머
리 꼭대기에다 호텔을 지을건가요? 백록담에 물 채워 유람선을 띄울건가요? 지금도 충분히
아프고 이미 구경꺼리가 된 섬이 문드러져 없어질때 까지 다 파헤칠겁니까?”
27. 희 형제
제2공항이 지어지면, 관광객이 많아지고, 그럼 쓰레기가 많아지고, 그럼 제주 생태계가
파괴됩니다. 동쪽 오름들과 바다를 지켜주고 싶어요.
28. 성산에 사는 참새
저는 참새입니다. 제주 성산 신산리는 제2공항이 생기면 소음과 대기오염 등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마을이지요. 저는 지금은 이렇게 그 곳의 나무 위에 앉아 있어요. 사람 하나가 저를 사
진 찍었어요. 저는 날아갔다 다시 앉았지요. 그 나무는 우리들이 앉아서 쉬기에 너무도 편안하
더라고요. 맞은 편에는 마을의 예쁜 팽나무가 보이고 사람들은 새들을 그리고 있었어요. 겨울
이 되면 그들이 찾아와요. 그들과 저는 어디로 가야 할까요?“
강동균, 고경화, 고길천, 김지은 공동작업, 12, 23, 신산리
29. 4·3때 죽은 사람
나는 4·3때 죽었습니다. 나는 아무 이유 없이 죽지 않았으나, 나를 죽게한 욕망은 내가 죽은
이유까지 빼앗아갔습니다. 당신들은 날더러 이제 원을 풀고 편안히 잠들라하지만, 그것은 나의
죽음을 영원히 잠재워 다시는 폭력에 질문할 수 없도록 하려는 것 아닙니까? 그러므로 나는
눈 감지 못합니다. 똑같은 죽음이 예고된 지금, 결코 다시 죽을 수 없습니다. 나는 제주섬에
벌어지는 제주 제2공항이라는 학살에 맞서 일어섭니다. 두 눈 부릅뜨고 이 섬에서 반복되는
학살에 저항할것입니다. “
30. 수선화
나는 쪽파가 아닌 '수선화' 입니다. 나와 내 친구들이 살 수 있는 제주를 원합니다. 제주
제2공항 반대합니다!
31. 국민
국민이 국민으로서 살 수 있는 제주를 원합니다. 제주 제2공항 반대합니다!"
32. 송골매
저는 송골매 입니다. 저는 천연기념물323-7호이자 멸종위기 1급으로 불립니다. 저는 작년에
제2공항 활주로 계획지에서 발견되었지요. 저는 난산리 어는 집의 나뭇가지에 앉아있었어요.
저는 제2공항을 반대합니다. 여러분은 저대신 전투기가 나는 제주하늘을 보고 싶지는
않으시겠지요?
33. 두견이
저는 두견이 입니다. 천연기념물 447호인 인 저는 접동새로도, 두우(杜宇)라고도
자규(子規)라고도 불립니다. 저는 제2공항 계획지에서 발견되었어요. 저는 제2공항을 반대하며
밤낮으로 울고 있어요. 저를 잊지 말아주세요.
34. 맹꽁이
나는 맹꽁입니다. 환경오염과 난개발로 수가 줄어들어 우리를 만나기 쉽지않을겁니다.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야생동·식물 II급이기도 하죠. 공하예정부지 내 습지, 난산리 ‘몬조리물'에 살던
나와 친구들을 무시하고 돌무더기로 덮어버린 일을 기억하나요? 후박나무, 팽나무, 참식나무,
구찌뽕나무 등에 둘러싸여 참개구리와 물방개 같은 습지 친구들과 함께 살던 우리는 그들과
함께 사라졌습니다. 지내던 곳이었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습지환경은 당신네 인간에게도
필요한 것임을 잊었습니까?
- 2020년 12월 28일 까지 이상 -
‘제주 제2공항 여론조사에 참여하지 못하는 존재들과 함께하는 사람들’
첫댓글 나는 경북 안동사는 자연을 사랑하는사람 입니다
평화로워야할
제주에 온갖공해로
부터 자유로운
영혼이어야 할
탐라국을 희망합니다
제2공항 절대반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