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명학 총론 동양 성명철학

[박윤창]

▣ 작명학 총론(作名學 總論) 동양 성명철학

◈ 우리들이 陰陽五行의 易學중에 實際的으로 가장 많이 접해보는 學問이면서,그 올바른 이해와 연구가 不足하여 體系的으로 定立되지 못한 分野가 姓名學인 것 같습니다. 나름대로 깊게 硏究하신 분들이 없는 것도 아니나, 아직 命理나 其他 다른 추명학 처럼 폭넓은 意見과 檢證이 不足한 것은 事實입니다. 여러 가지 理由가 있겠습니다만, 姓名이 果然 定命에 影響을 줄수 있는가'에 대한 異見과, 또 그 判斷基準이 되는 部分에 있어서, 나라마다 民族마다 地域마다 다른 發音상, 表記상의 問題등 여러 가지 硏究와 討議를 통해 定立시켜야 할 많은 餘地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역시 앞으로 우리 易學을 공부하는 이들이 發展시켜야 할 課題임에는 分明하겠지요. 이제부터 제가 올리고자 하는 부분 역시 책과 지혜로운 신 선생님을 통해 접한 내용들을 정리하는 의미에서 과감한 평과 축약을 통해 핵심을 정리하고자 합니다. 이에 학문적으로 많은 연구를 하신 분들의 더 발전된 자료를 기대해 봅니다.

ⓐ 作名의 의미.

이름이란 부모가 자식에게 줄 수 있는 그 어떤 보물보다 더욱 값진 선물" 이라고 저는 정의하고 싶습니다.

부모라 하더라도 그 아이의 사주를 바꿀 수는 없습니다.

어차피 본인의 운명은 타고나니까요. 하지만 중요 한 것은 아이의 이름을 지어줄 수는 있다는 거지요. 물론 그 이름이 그 아이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가 라는 심각한 질문 앞에서는 저도 아직 긍정도 부정도 못하지만, 확실한 것은 아기의 이름에는 그 부모의 아기가 아무 탈없이 잘되기를 바라는, 너무나 고귀하고 순결한 마음을 실어 줄 수는 있다는 것이지요.

이것이 作名法의 근본이요, 목적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여기에 作名法의 가장 중요한 원칙 또한 들어있습니다.

◈ 즉, ⓐ부모님이, ⓑ사랑과 소망을 담아서, ⓒ부르기 쉽고,

ⓓ좋은 뜻을 담은, ⓔ흔하지 않은 이름..

이게 作名法의 변하지 않는 가장 중요한 기준입니다.

ⓑ 사주(四柱) 와 작명법(作名法)

◈ 좋은 이름이라는 것이 존재한다면!

절대적으로 좋은 이름 역시 존재할 까요?

아름다운 다이아몬드처럼 누가 봐도 탐이 나고 가지고 싶은 보석처럼 말입니다. 아쉽게도 그런 이름은 없습니다.

만약 있다면 당장 회사 그만두고 그런 이름을 쫙 상표법에 등록 시켜놓고 한 개에 얼마씩 프리미엄 붙이고 비싼 가격에 팔 수도 있겠지요, 같은 질병에도 체질에 따라 다른 약을 쓰듯이 아무로 좋은 구조를 가진 이름이라고 해도 사람에 따라 그에 걸 맞는 이름이 있게 마련입니다.

◈ 그렇습니다. 체질을 정하는 것,

작명법(作名法)은 우선 이름을 짓는 것에 앞서 먼저 그 사람의 정명(定命)을 파악하는데서 부터 시작이 되어야 합니다.

마치 약국에 가서 약을 짓기 전에 아픈 증상을 이야기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말입니다. 그럼 그 사람의 체질은 어떻게 파악을 하는가?

이미 感을 잡으셨다 고요? 그렇습니다.

四柱가 있지요. 그것뿐인가요? 아닙니다.

의사도 양의사가 있고 한의사가 있고, 또 이것도 저것도 아닌 체계적인 공부는 못했지만 나름대로 병을 잘 다스리는 의원도 있습니다.

굿이 사주가 아니어도 그 사람의 그릇됨을 파악 할 수는 있습니다.

다만 사주가 많이 이용된 다는 것뿐이지요! 대부분의 약사가 약대를 전공한 사람인 것처럼 말입니다. 그럼 사주를 모르면 작명 학을 배울 필요가 없나요?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그럼 제가 아주머니들 모아 놓고 작명 학을 가르칠 이유가 없지요. 내가 어떤 약을 써야 할지는 모르지만, 누가 지어준 약이 잘 지어진 약인지 아닌지는 구분 할 수 있습니다.

그게 어딘가요? 철물점에서 칼을 샀는데 그 칼이 금이 갔는지 아닌지 구분을 할 줄 아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과는 큰 차이가 있겠지요?

자동차를 사러갔는데 사고가 났던 건지 아님 멀쩡한 놈인지 알아내지 못하는 사람은 참 갑갑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물며 칼이나 차도 이런데 그렇게 중요한 내 아기 이름을 지어주는 일인데, 멋모르고 덜컥 샀다가 괜히 찝찝해 져도 참 난감합니다. 쉽게 다른 것으로 바꾸기가 어렵거든요,

ⓒ 음양오행과 작명법(作名法)

◈ 역학의 근본은 음양오행입니다.

이를 무시한 역학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작명법(作名法)에도 이 음양오행이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여기에 여러 가지 이견(異見)들이 있는데 역시 간략하게 제가 생각하기에 제일 타당성 있는 이론들만 나열을 하겠습니다.

① 소리오행(발음오행)

이는 作名法의 가장 중요한 기준이 되는 것으로서 作名法이󰡒사주로서 그 사람의 용도를 판단, 將帥인지 學者인지를 결정하고, 將帥에게는 그에 걸 맞는 칼을, 학자에게는 그로 인한 筆을 부모가 자식에게 지어주는 것"에 충실해야 한다면, 그 사람의 용도(체질, 본명 모두 같은 말이라는 것 아시겠지요?)를 판단한 후, 그에 알 맞는 칼이건, 붓 등을 제대로 만들어 내기 위해서 필수적으로 고려를 해야 하는 사항입니다.

◈ 소리오행(音五行) 한글 발음상 소리를 원칙으로 하여,

ⓐ 木: ㄱ/ㅋ 발음, ⓑ 火: ㄴ/ㄷ/ㅌ/ㄹ 발음, ⓒ 土: ㅇ/ㅎ 발음, ⓓ 金: ㅅ/ㅈ/ㅊ 발음, ⓔ 水: ㅁ/ㅂ/ㅍ 발음하여 오행을 분류한다, 예를 들어 "김"은 시작 음인(主音) "ㄱ"으로서 木음과, 종음인(從音,보조음) "ㅁ"으로서 水오행을 가져 "목,수"의 소리오행이 되는 것입니다.

흔히들 主音만을 고려하여 木오행으로만 간주하시는 분들도 많이 있는데, 從音은 뒷 글자와 의 상충을 해소시켜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왜 소리오행을 제일 먼저 두었을까요? 그 이유는 바로 뭐니뭐니해도 이름은 부르는 것이라는 데 그 이유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물론 글자로 서명하고, 이름을 쓰는데 사용하는 것을 무시할 수는 없지만, 만약 한 사람의 부족하거나 안 좋은 타고난 기운을 이름이라는 것으로 인해 좋은 쪽으로 改運의 시도를 해보고자 한다면, 이는 아무래도 "○○○씨" 하고 평생을 따라다니며 불러주는 데서 그 감응을 느끼는 바가 있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일단 사주를 보고 그 사람에게 꼭 필요 한 기운 (사주 용어로 用神) 용신이 될 수도 있고, 또 그 사주에서 빠져있는 오행이 될 수도 있고, 이는 감정하는 사람의 판단에 의해 제일 중요한 오행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반드시 그 용신만을 고집해야 할 것도 아니라고 생각이 듭니다.

◈ 정하여 졌으면, 그 소리를 일단 이름에 주 오행끼리 배정하고, 보조오행으로서 주 오행끼리의 상극을 조절하여 주거나 원할 하게 상 생이 되도록 하여 주는 작업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예를 들면. "금성"이라는 이름이라면, 주 오행인 "ㄱ"과 "ㅅ"은 각기 목과 금으로서 상극이 되지만 보조오행인 "ㅁ"과 "ㅇ" 으로 서 주 오행끼리의 상극을 막고 있을 뿐만 아니라, 밑에서부터 토. 금. 수. 목 해서 원할 한 기운의 유통이 상 생 작용으로 흐르게 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기서 밑이란 제일 마지막 글자의 보조오행을 말하고 있습니다.)

일단 부르기가 편하고 좋아야 그 이름이 이름을 사용하는 사람에게 좋은 감정을 주게 됩니다.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 너무 흔하거나 혹은 우스 깡 스러운 발음을 지닌 단어들의 조합으로 이름을 짓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한 주먹/ 강아지/ 돌 아이/김샜네....)

실제 이름을 작명하다 보면, 돌림자라는 것을 많이 채용을 하고 있는 집안을 접합니다. 돌림자라는 것은 그 유래가 친족주의의 사회에서 서로 같은 세대끼리 같은 글자의 이름을 사용함으로서 그 서열을 분명히 하고 같은 세대끼리는 유대감과 단결심을, 높은 서열의 사람에게는 공경 심을 불러일으키게 하고자 그 근원이 있다고 하겠습니다.

그래서 이 돌림자의 전통을 억지로 강요하는 집안이 많이 있습니다. 이럴 때 만일 그 돌림자가 마지막 終聲인 경우에는 가운데 글자를 기준으로해서 (아직까지는 우리나라 성명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세 글자로 이루어진 성명으로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기타의 글자에 대해서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오행의 배치를 할 수 있는 폭이 그나마 있지만, 어떤 집안은 가운데 글자를 돌림으로 하는 경우가 왕왕 있습니다.

이 경우 姓이 정해지고 가운데 글자까지 정해진 상황에서 만일 이 가운데 글자와 성과 충돌이 일어나고 있다면 참 난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단순히 作名法에 의해서 좋은 이름을 짓겠다고 집안에서 전부 사용하는 돌림글자를 안 쓸수도 없고, 이럴 때에는 할 수 없지요. 최소한 마지막 종성에서 전체적으로 보좌해 줘야할 오행이 덜 상하게끔 조절을 해주는 것으로 작명을 해야 합니다. 가능한 성과 中星과의 주 오행끼리의 상극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성과 中星과의 관계가 인생에 제일 중요한 시절의 운을 관여하기 때문입니다.

◈ 예를 들어 볼까요? 김씨의 작명을 하는데, 이번에는 火를 기준으로 작명을 해야겠구나 하고 결정을 했습니다.

그래서 김은 "목수"의 소리 오행이므로 배치를 함에 있어.."목 수 목 화 화 목 "뭐 이런 식이면 무난하지 않을 까 싶습니다. 하나의 예에 불과 합니다.

즉. 주 오행끼리 목목화해서 화가 살아나가고, 보조 오행으로도 수가 화를 극하지 않고 잘 돌아가는 배치라면 일단 무난하다고 생각합니다..

② 획수오행(數理五行)

소리오행에 의해서 부르기 쉽고 예쁜 이름을 결정을 했다면 이미 作名은 거의 다 된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더군다나 한글이름을 쓰는 경우라면 이 획수오행은 더욱더 의미가 줄어듭니다. 그래서 요즈음 인기 있는 작명 서를 보면 대부분 소리오행을 위주로 作名을 완결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일부에서처럼 소리오행을 무시해서, 획수 법만으로 작명을 하는 것도 더욱 큰 문제지만) 하지만 어디까지나 우리나라는 아직 한자문화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한글이름의 보급 율 역시 한자이름에 비하면 턱없는 현실이지요. 어차피 한자의 구조자체가 象을 나타내고 있고 (실제 한자를 破字해서 점을 치기도 합니다.)

호적상에 한자를 사용하고, 또 그 한자가 뜻을 포함하고 있는 포의 문자임을 고려해 본다면 이 획수오행에 있어서도 잠시 고민을 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제가 볼 적에 作名法에서 바라보는 이 획수오행의 의미를 잘 모르는 것 같아요. 이 획수오행 즉 수리오행에 의한 작명의 기준은 바로 이름의 구조가 얼마나 제대로 됐는가를 판단하는 기준으로 작용되어야 합니다.

◈ 즉, 한사람의 이름을 짓는데 있어서.

1). 사주로서 그 사람의 쓰임새를 파악하고 만약 장군이라고 칩시다.

2). 소리 오행으로서 장군에게 필요한 칼을 부여하는 것입니다.

장군에게 붓을 줄 수는 없쟎아요?

3). 그 칼 역시 천차만별이므로, 제대로 만들어진 단단한 (담금질도 잘되고 재료도 좋은 놈을 쓰고 말이지요..) 고품격 칼을 만들어주는 것을 바로 이 획수오행/ 수리오행에서 파악 을 하는 것입니다.

즉 그 이름이 얼마나 조직적으로 충실하게 짜여져 있는가를 각기 요소요소 별로 분리하여 그 획수에 의해 판단을 하는 것입니다.

그럼 어떻게 그 요소요소를 나누고 있는가? 여기에서 주역에서 많이 등장하는 原亨利貞이라는 말이 나오는데요..

◈ 원격(元格)은 인생의 초년기를 좌우하는 부분 ,

◈ 형격(亨格)은 인생의 중년기.

◈ 이격(利格)은 인생의 장년기.

◈ 정격(貞格)은 인생의 말년기 및 총운. 으로 형식상 구분합니다만 실제적용에 있어서 초년기가 언제까지이고 등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어차피 취복피흉의 논리인 作名法에서는 모든 부분에 길 격에 해당하는 수리를 적용을 시키는 것을 원칙으로 하니까요, 이제 소개가 되겠지만 수리에 붙은 格의 내용이 섬뜩한 것들도 많이 있어서 자연히 전부 좋은 배열을 만족할 수밖에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자 그럼 원,형,이,정격의 획수를 구하는 법을 소개하겠습니다.

◈ 성명: ⓐ ⓑ ⓒ

◈ 원격수리(元格數理): ⓑ+ⓒ

◈ 형격수리(亨格數理): ⓐ+ⓑ

◈ 이격수리(利格數理): ⓐ+ⓒ

◈ 정격수리(貞格數理): ⓐ+ⓑ+ⓒ

즉 각 이름의 한자 획수를 요소요소 별로 더해서 그 획수의 합으로서 성명의 구조가 제대로 갖추어 졌는지를 파악하면 되는 것입니다. 이를 굿이 무시할 필요도 없지만 여기서 조금 어려운 부분이 있는데 이름이 두 글자이거나 네 글자인 사람이 주변에 흔히 있다. 그럴 때 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

◈ 성명: ⓐ ⓑ

◈ 원격수리(元格數理): ⓑ

◈ 형격수리(亨格數理): ⓐ+ⓑ

◈ 이격수리(利格數理): ⓐ

◈ 정격수리(貞格數理): ⓐ+ⓑ

◈ 성명: ⓐⓑ ⓒ ⓓ (姓이 두 글자)

◈ 원격수리(元格數理): ⓓ+ⓒ

◈ 형격수리(亨格數理): ⓐ+ⓑ+ⓒ

◈ 이격수리(利格數理): ⓐ+ⓑ+ⓓ

◈ 정격수리(貞格數理): ⓐ+ⓑ+ⓒ+ⓓ

◈ 성명: ⓐ ⓑ ⓒ ⓓ (이름이 세 글자)

◈ 원격수리(元格數理): ⓑ+ⓒ+ⓓ

◈ 형격수리(亨格數理): ⓐ+ⓑ

◈ 이격수리(利格數理): ⓐ+ⓒ+ⓓ

◈ 정격수리(貞格數理): ⓐ+ⓑ+ⓒ+ⓓ

이제 이 각각의 원형이정격(元亨利貞格)의 획수에 의해 어떻게 성명의 구조가 결정이 되는가에 대해 각 수리별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 숫자가 왜 이러한 뜻을 나타내는지에 대해서는 숫자의 변화를 설명해주는 수리역학에 의해 설명이 되어 지고 있지만,(모든 수의 기본인 1과 2의 조합에 의해)직접적으로 그 함축하는 뜻을 설명하는 데는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우주 만물은 수리, 음양오행 등의 삼대요소로 생성 전개되는바 수리는 우주의 근본 원령에서 기원하는 고등 영, 수학으로서 9수의 자승수로 9*9=81수의 신비한 수리영동 작용을 합니다. 성명은 이 수리영동으로 평생의 운로를 좌우하는 성명운의 기간노선이 된다.

수는 우주근본에서 시작한 우주만상의 대 원인이다.

즉 우주 대 성명 자체가 수적요소가 되는 것이다.

대 생명에는 물질과 마음이라는 두 가지 질이 내포되어 있다.

대 생명은 그 존재가 무시 무종이므로 원(○)의 이치와 동일하다.

그러므로 원은 零인데 영은 곧 무형의 대 생명력(靈)의 존재이다.

고로 대 생명은 ○=零=靈인 동시에 타 존을 불허하는 자존 유일인 것이다. 즉 대 생명은 물심일원의 본원이며 우주의 근원이 되는 우주 창조신이다.

따라서 우주 대 생명력인 靈은 零인 동시에 1이 되는 수의요소가 된다.

즉 대 생명은 영인 동시에 一의 질이 되고 태극은 一인 동시에 二가 되며 四가 되는 원리로서 무형에서 유형으로 만상이 이루어지는 유형의 양적 전제조건이 되는 것이며 따라서 유형의 만 유는 수적현형인 것이다.

◈ 이 이치는 태극은 무극이요 또한 태극은 일이요

이 태극은 일양 일음인데 여기에서 벌써 무형의 수로 일에서 이가 나오게 되며 이가 사상이 되고 사상이 팔괘가 되며 사상이 오행, 오행이 생만물(生萬物) 이렇게 하여 무형에서 유형으로 나타나며 이어서 수적으로 만 유가 형성되는 것이다. 고로 수는 우주 대원령에서 나오게 된 것이요 우주의 본질상,實在의 수인 것이다. 따라서 수는 천리천직이요,이 법칙은 누구라도 고칠 수 없는 만고불변의 철학인 것이다.

수의 기본정수는 물론 1에서9이며 10은 영수로 된다.

따라서 어떤 큰 수라도 이 기본정수의 연장된 대연(大衍)수에 불과하다.

역학의 근본은 하도낙서인데 역시 1에서 9까지의 수이며 본 성명학에서 응용되는 81수도 이 기본 수의 9의 자승수로 되어있어 우주 만유일체는 이 81수의 논리 속에 포함되어 있는 것이다.

이 81에는 각각 변하지 않는 일정한 영동작용력이 있다.

즉 고유한 뜻이 함유되어 있는데 1은 만사의 기본이요 일체의 시초이고 영구불변 이며 절대부동의 기본 수며 따라서 이수는 시초 격이요 두수가 된다.

집중의 뜻과 함께 발전 부귀 등의 유도력이 있다.

◈ 2는 1과 1의 합 수요 양과 양의 집합된 수로서 화합력이 결여되어 있으니 분리하기 쉬운 수이다.

따라서 불완전 분산 불구의 유도 력이 생기는 것이다.

◈ 3은 1양과2음이 합한 확정수로서 일체의 화합의 뜻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자연적으로 권위 부귀지혜 신생의 영력을 발위 한다.

◈ 4수는 2와 2의 음 합 수 또는 1과 3의 양 합수로서 화합치 못하는 수이니 분리 분산 파멸 등의 흉조를 발휘하여 파괴 등의 흉조를 발휘한다.

◈ 5는 양2음의 화합력이 합성된 수로 중심에 위치하여 상하좌우를 통솔하는 수이므로 그 암시력은 응당히 만물을 능히 생성할 수

있는 것으로 번영 존귀 덕망 대업 성취 등의 길상이 있다.

◈ 6수는 1-5를 양으로 6-10을 음으로 볼 적에 음의 시작이 된다.

그러므로 계승 음덕시대의 상이요 온화 두수의 의미를 포함하게 된다.

그러나 또한 3과3 2와4 1과 5의 합수가 모두 음양화합의 조화를 결하고 있어 분산 파괴의 흉 의도 함유하게 된다.

따라서 6,16까지는 길조의 암시력이 있으나 26,36등의 이상수로 되면 변란, 파괴 등 극단적인 조화를 부리는 유도력이 발생한다.

◈ 7수는 5의 성운과 2의 파괴 운이 합한 수,3의 성운과 4의 흉 운이 합한 수의 관계로 내면에는 길과 흉이 두 극단의 영력으로 상호제극 또는 상호화성의 결과로 자연히 완강하게 강한 암시력이 생기며 강력한 전진 불굴의 기력이 발생한다.

◈ 8수는 파괴수인 4의 중복인 동시에 5와3의 통솔지덕이 합한 수로 이 역시 각종 영력을 작용하되 자취발전지상으로 노력 용진의 암시력이 발휘된다. ◈ 9수는 양수의 마지막으로 또 기본수의 궁극 수 (종말 수)인고로 지력과 활동력은 강하나 수의 종말의 뜻으로 궁 박을 당하게 되는 대재무용 격으로 고독 불우하고 徒勞無功으로 귀결된다.

◈ 십수는 종결을 고하는 수로서 음의 최 극이요 영의 위치에 있는 수로 그 의의가 공 허 무한지상이라 각 수중 가장 꺼리는 흉조의 암시력이 발생되는 것이다. 그러나 수리의 순환은 우주의 법칙으로서 공 허 파멸 종결은 다시 태생의 시초로 이 영위의 10수가 서로 거듭될 경우에는 의외의 전향으로 대 발전이 드물게 있는 이치로 된다. (김백만 선생의 가정작명 법)

어쨌거나 다음의 수리는 현재 作名法에서 소리오행의 결정된 후 글자를 선택하는데 좋은 뜻을 품은 글자"와 더불어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므로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

◈ 수리작명법(數理作名法)

1, 太初格, 三陽回泰 之像, 기본수로서 위인이 건강하고 부귀영화를 누림. 1, 태초격, 삼양회태 지상, 기본수로서 위인이 건강하고 부귀영화를 누림.

2, 分散格, 諸川分解 之像, 분리되는 수, 부부이별 허송세월

2, 분산격, 제천분해 지상, 분리되는 수, 부부이별 허송세월

3, 名譽格, 始生萬物 之像, 이루어지는 수, 智慧 道場 大業達成. 3, 명예격, 시생만물 지상, 이루어지는 수, 지혜 도장 대업달성.

4, 不定格, 東西分離之像, 실패수, 優柔不斷

4, 부정격, 동서분리지상, 실패수, 우유부단

5, 精誠格, 能成萬物之像, 知德 兼備, 이름을 날리는 수

5, 정성격, 능성만물지상, 지덕 겸비,

6, 繼成格, 陰德始胎之像, 조상의 음덕이 있는 수, 귀인의 도움, 知德, 6, 계성격, 음덕시태지상, 조상의 음덕이 있는 수, 귀인의 도움, 지덕

7, 獨立格, 剛健前進之像, 獨立心이 강하여 自手成家.

7, 독립격, 강건전진지상, 독립심이 강하여 자수성가.

8, 發展格, 自發自活 之像, 强忍한 忍耐力, 精神力

8, 발전격, 자발자활 지상, 강인한 인내력, 정신력

9, 終局格, 大才無用 之像, 龍頭蛇尾, 家庭不和, 花柳界

9, 종국격, 대재무용 지상, 용두사미, 가정불화, 화류계

10, 空虛格, 萬盤虛無 之像, 空虛, 難關, 宗敎人, 修養人

10, 공허격, 만반허무 지상, 공허, 난관, 종교인, 수양인

11, 更新格, 自力更生之像, 새출발, 착실, 順調로운 發展

11, 갱신격, 자력갱생지상, 새출발, 착실, 순조로운 발전

12, 薄弱格, 軟弱失調之像, 意志薄弱, 우물쭈물.

12, 박약격, 연약실조지상, 의지박약, 우물쭈물.

13, 聰明格, 久而自明之像. 明晳한 두뇌, 立身揚名, 指揮力

13, 총명격, 구이자명지상. 명석한 두뇌, 입신양명, 지휘력

14, 離散格, 離散破減之像, 흩어지는 수, 헛수고

14, 이산격, 이산파감지상, 흩어지는 수, 헛수고

15, 統率格, 天地安全之像, 指導者의 수,溫順 德望 圓滿 立身出世, 15, 통솔격, 천지안전지상, 지도자의 수,온순 덕망 원만 입신출세

16, 德望格, 溫厚有德之像, 德望, 聰明한 두뇌, 大業, 尊敬

16, 덕망격, 온후유덕지상, 덕망, 총명한 두뇌, 대업, 존경

17, 健暢格, 健全暢達之像, 富貴, 名譽, 初志一貫

17, 건창격, 건전창달지상, 부귀, 명예, 초지일관

18, 發展格, 進取發展之像, 乘勝長驅, 自負心

18, 발전격, 진취발전지상, 승승장구, 자부심

19, 苦難格, 鳳鶴像翼之像, 苦生끝에 樂이 오는 수, 시련, 難關, 交通事故, 19, 고난격, 봉학상익지상, 고생끝에 낙이 오는 수, 시련, 난관, 교통사고

20, 虛妄格, 萬事空虛之像, 龍頭蛇尾, 宗敎人

20, 허망격, 만사공허지상, 용두사미, 종교인

21, 頭領格, 萬人仰視之像, 指導者. 獨立心, 統率力. 大衆性

21, 두령격, 만인앙시지상, 지도자. 독립심, 통솔력. 대중성

22, 中折格, 秋風落葉之像, 中道挫折, 意志薄弱

22, 중절격, 추풍낙엽지상, 중도좌절, 의지박약

23, 革新格, 開花滿發之像, 旭日昇天, 大事業, 女子는 獨身數

23, 혁신격, 개화만발지상, 욱일승천, 대사업, 여자는 독신수

24, 立身格, 雨後開花之像, 出世, 蓄財, 富貴

24, 입신격, 우후개화지상, 출세, 축재, 부귀

25, 安全格, 順風航海之像, 財綠, 수완, 安靜, 大業成就

25, 안전격, 순풍항해지상, 재록, 수완, 안정, 대업성취

26, 晩達格, 平地風波之像, 英雄, 先天運이 强한자는 吉, 一般人 凶, 26, 만달격, 평지풍파지상, 영웅, 선천운이 강한자는 길, 일반인 흉

27, 中斷格, 落馬骨折之像, 낙마골절, 중도좌절

27, 중단격, 낙마골절지상, 낙마골절, 중도좌절

28, 波亂格, 大海片舟之像, 파란, 風波, 失敗

28, 파란격, 대해편주지상, 파란, 풍파, 실패

29, 成功格, 新綠有寶之像, 成功, 智謀, 才略, 安樂, 幸福

29, 성공격, 신록유보지상, 성공, 지모, 재략, 안락, 행복

30, 不測格, 無情歲月之像, 吉 凶 半半,

30, 불측격, 무정세월지상, 길 흉 반반,

31, 隆昌格, 萬花開花之像, 智慧,勇氣,富貴長壽

31, 융창격, 만화개화지상, 지혜, 용기, 부귀장수

32, 順風格, 綠水周旒之像 貴人이 도와 幸運을 얻는 수, 萬事亨通, 32, 순풍격, 녹수주류지상 귀인이 도와 행운을 얻는 수, 만사형통

◈61, 보통의 수 ◈62/흉수 ◈63/길 ◈64/흉 ◈65/중길 ◈66/흉 ◈67/길 ◈68/길 ◈69/흉 ◈70/흉 ◈71/중 ◈72/중 ◈73/중 ◈74/중 ◈75/중 ◈76/흉 ◈77/중 ◈78/중 ◈79/극 흉, 불신격(不信格) ◈80/극 흉, 음영격(陰影格) 자. 이것으로서 지루한 수리의 배치로 본 作名法을 보았습니다.

근데 아마 여기까지 고려해서 이름을 짓는데 에도 아주 많은 혼란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元格을 볼러니 형격이 안 맞고, 정격도 이상하고 획수 맞추기가 보통 어려운 것이 아니지요? 하지만 어떡합니까? 하나하나 쉬운게 없습니다. 하지만 요즘 나온 책들에는 이런 분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서 친절하게 姓획수만 알면 자동으로 원형이정격(元亨利貞格) 모두를 만족하는 수리가 정리된 도표를 뽑아놓은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발음상의 오행의 배치와 수리에 의한 구조를 결정 할 수가 있겠습니다.

이쯤해서 일반적으로 作名 法에 비록 크게 범위를 차지하지는 않지만, 한번은 살펴보고 넘어 가야할 것들이 몇 개 있습니다.

◈ 父母의 성명을 子息에게 사용하지 않는다.

이는 아무래도 존경의 의미가 있겠지요?

물론 외국에서는 colvin2세 하면서 사용하지만 우린 외국인 이름가지고 왈가왈부(曰可曰否)할 필요가 없으니까요.

◈ 삼원오행. ◈

삼원오행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일부 책에서는 소개가 되어있고 또 언급이 안 되고 넘어간 책들도 있습니다.

◈ 1)姓의 획수.

◈ 2)姓과 이름의 둘째 글자의 획수의 합.

◈ 3)이름 두 글자의 합의 획수를 가지고 오행을 분류하여 그 상 생, 상극으로 성명의 구조를 판단합니다.

획수를 십간에 배치하여. ◈甲乙木:1.2 ◈丙丁火:3.4 ◈戊己土:5.6 ◈庚辛金:7.8 ◈壬癸水:9.10 로 구분을 하고요, 10이 넘는 획수는 각각 그 10으로 나눈 나머지로 오행을 배열하는 겁니다. 어때요,說得力이 있습니까? 참조는 하면 좋겠습니다만 개인적으로 저는 이 삼원오행의 이론을 적용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이 글을 읽는 여러분들이 적용을 하시고 안하고는 자유지요.

◈ 작명불취용 문자(作名不取用 文字)

◈ 작명불취용 문자(作名不取用 文字)란 말그대로 작명에 사용하지 않는 문자를 말합니다. 아마 작명 서마다 그 이론이 상이한 부분이 바로 이 작명 불취용 문자에 대한 견해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말도 많고 탈도 많습니다.

그런데요, 이 作名 不取用 文字에 대한 해설을 들어보면 약간 황당한 것들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이왕 작명에 필요한 좋은 글자를 고르는데, 굿이 이 내용을 무시할 필요도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漢字 자체가 表意文字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가능하면 좋은 글자, 좋은 뜻이 담긴 글자를 선택하려는 시도에서 개인적으로 저는 이 作名 不取用 文字를 감안해서 작명을 합니다.

◈ 성명사주(姓名四柱)

◈ 이 이외에 성명사주(姓名四柱)라는 것이 있습니다.

흔히 이름이 사주에 비해 맞지 않는다 라고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이 姓名四柱와 본명이 어울리고 안 어울리고를 일컸기 보다는 대려 사주의 용신을 성명이 제대로 포함하고 있는가를 일 컸는 경우가 오히려 많습니다.

姓名四柱란 성명의 오행을 십간, 십이지로 변환시킨 후 태어난 해의 간지와 결부시켜 사주의 형식을 취한 후에 그 사주와 본명의 사주간의 궁합을 판단함으로서 성명조직의 길흉을 판단하는 것입니다.

조금 구체적으로 설명을 하자면, 예를 들어서 이름이 『金一三』 이라고 한다면,金은 8획으로서 木 水의 오행이므로 이를 60갑자로 굿이 환산을 하면 乙亥가 됩니다. 아, 여기서 陰陽의 구분은 전적으로 획수에 의해서 결정이 되는데, 『陽數의 경우는 陰』『陰數는 陽』이 되는 것은 일반적인 상식이라 할 것입니다. 마찬가지의 원리로서 이름을 모두 오행으로 변환을 하면,『 一= 土火 = 戊午. 三= 金水 = 庚子 』가 되는 것입니다.

여기에 만일 이 사람이 庚戌년에 태어난 사람이라면, 이 사람의 姓名四柱는, 時日月年 庚戊庚乙 子午戌亥이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姓名四柱를 정하여놓은 상태에서 마치 결혼하는 男女가 宮合을 보듯이 두 사주의 궁합을 보는 것입니다. 궁합을 보는 것까지 여기서 설명을 할 수는 없고, 더 연구하시고 싶으신 분은 참조하시고요, 이쯤해서 姓名四柱에 의한 성명의 판단은 그만할 까 합니다. 참고로 개인적으로 저는 여기까지는 作名에 적용을 하지는 않습니다. 그 이유는 아직 좀더 理論的으로 설명이 필요한 부분이 많은 것 같아서 지요. 어차피 제가 이게 옳다 그르다 할 수 있는 입장이 못 되니 그저 참고만 하십시요,

◈ 음일통성명(陰一統姓名) 양일통성명(陽一統姓名)

◈ 이건 또 무슨 통통거리는 이론일까요?

획수오행의 한 부분입니다만, 쉽게 이야기하자면 이름이 모두 홀수 획수로 되어 있어서 陽으로만 구성된 姓名, 이나 그 반대로 모두 짝수로만 구성되어 있어서 陰으로만 구성된 이름이란 뜻인데요, 일반적으로 조화를 이루지 못하는 것으로 봅니다. 그래서 陰과 陽을 적절히 섞어서 作名을 하는 것을 기본으로 합니다. 하지만 사주자체가 모두 양으로만 구성되어 있는 사주나 음으로만 구성되어 있는 음팔통 사주의 경우에는, 굿이 꺼리지 않는다고 하니 참조 할 만 하겠네요,

◈ 성명 작괘법(姓名 作掛法)

◈ 이는 성명의 획수를 가지고 周易의 단괘점과 비슷하게 掛를 뽑아서 그 효사 및 괘사로서 길흉을 논하는 방법입니다,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찾아서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개인적으로는 수리오행을 좀 너무 확대 해석한 부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 성명 기운법(姓名 氣運法)

◈ 자, 이제 作名애서 일반적으로 일컬어지는 이론들은 대부분 한 번씩 이름정도는 거느리고 넘어온 것 같습니다. 사실 여기까지가 대부분의 작명서(作名書)에서 소개되고 있는 이론들이라고 봐도 됩니다. 즉,

◈ 사주에 의한 본명(本命)의 판단

◈ 본명의 판단에 의한 소리오행의 원할한 배치

◈ 획수오행에 의한 수리적 구조

◈ 기타 작명 불취용 문자, 삼원 오행, 성명사주, 음일통, 양일통 등등, 정도입니다. 이제부터 제가 소개시켜드리고 싶은 이론은 조금 어려운? 부분으로서 ,그렇게 잘 지어진 이름이 제때에 원하는 방향으로 원하는 오행이 주도가 되어 그 기운이 발현될 수 있도록 靑龍宮을 姓名중에 어느 한 오행에 배치를 시켜주는 작업을 말합니다.

그래서 제목도『姓名 氣運法』이라고 붙여 보았습니다.

실제 이름의 영동력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작명법으로서 그 효용이 매우 중요합니다. 東洋思想의 陰陽, 形質의 개념을 姓名 學에 接木시키기 위한 시도로 느껴져서 개인적으로도 참 매력이 가는 作名 法입니다.

1. 태어난 해를 기준으로 한 육수법(六獸法)

◈ 이 항을 설명하기 전에 전반적인 개념을 설명해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이는 성명의 세 글자의 주 오행과 보조오행의 여섯 자리(座)를 6효에 적용하는 것에서부터 출발합니다.

六爻라는 占學에 사용되는 宮(사주의 十神과 비슷한? 개념인데요.)中에『靑龍/朱雀/勾陳/등사/白虎/玄武』이렇게 6宮이 있는데, 이 6개의 宮이 성명의 6개의 오행 중 어느 곳에 배치가 되는 가에 따라서 그 오행의 기운이 왕성하게 發現이 되는 가를 예측할 수 있다고 하는 논리입니다.

이중에서 가장 吉 神으로서 그 작용력 또한 최고로 왕성한 宮이 靑龍宮인데 이 청룡궁을, 성명을 구성하는 오행 중에 가장 필요로 하는 오행자리에 배치를 시켜주는 것을 근본으로 하는 방법인 것입니다.

◈ 예를 들어서 『김해동』이라는 사람이 있다면,

金 木 8 乙 水 亥 海 土 11 戊 土 辰 東 火 8 丁 土 未 이 되어서 東의 오행에서부터 위로 올라 총 6개의 자리가 배치되어 이는 육 효의 형태에 비유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海는 보조오행이 없으므로 그 자리에 주 오행을 그대로 써주거나 海자체적으로 水의 기운을 동시에 포함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또한 간지의 陰陽의 變換은 이전에 설명한 대로 劃數의 陰陽에 의해서 결정을 하였습니다. 자, 이제부터가 문제입니다. 이 六十干支로 變換되어진 간지에 사주상의 육신을 배정하는 작업이 필요한 것입니다.

육신이 뭔지는 아시지요? 십성이라고 하는 『比肩, 劫財, 食神, 傷官, 正財, 偏財, 正官, 偏官, 偏印, 正印 』를 말합니다.

그 나타내는 象徵에 대해서도 여기서는 언급을 하지 않겠습니다.

어쨌거나 이렇게 간지를 십 성에 배치를 시키기 위해서는 뭔가 기준이 필요한데,(사주에서는 日干이 기준이 됩니다.)

그 기준을 정하는 방법을 가지고 두 가지로 나뉘어진다는 것입니다.

어떤 분들은 外宮/ 內宮으로하여 분류를 하기 도 합니다만 굿이 그런 용어에 신경을 쓰실 필요는 없을것 같습니다. 지금은 제목에서 나온바와 같이,『태어난 해를 기준으로 한 六獸法(육수법)』입니다. 즉 이󰡐김해동󰡑이라는 사람이 戊寅년에 태어난 사람이라고 한다면, 태어난 해의 地支인 寅 木을 기준으로 해서 姓名五行의 각각의 십성을 배열하는 것입니다.

인목기준(寅木基準)

金 木 8 乙 劫財

水 亥 偏印

海 土 11 戊 偏財

土 辰 偏財

東 火 8 丁 傷官

土 未 正財

위와 같이 배치를 시킬 수 있나요? 어렵지 않으시지요?

사주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만 있으시면 그리 힘드시지 않을 겁니다.

실제 적용에 있어서는, 굿이 食神, 傷官을 正財 偏財등의 陰陽을 가리지 않고, 食傷. 財星.官星. 比劫. 印星 등으로 表示를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자 그럼 여기에다가 무엇인가를 배치시켜야 된다는 感이 오십니까?

대단하시군요.. 아까부터 자꾸 꼼지락, 꼼지락거리는 靑龍이라는 녀석을 배치를 시켜야 합니다. 그럼 이 청룡은 또 어찌 배치를 시키누? 갈수록 태산입니까? 글쎄요, 뭐 꼭 그렇게 어렵게 생각을 하실 필요도 없습니다.

어차피 우리는 작명 술을 공부하는 것이지 육효점을 배우고 있는 것은 아니니까요 우리는 그저 그 개념을 가져다 쓰면 되는 겁니다.

(더 공부하시고 싶은 분은 육 효에 대한 공부를 하시기 바랍니다.)

결과론 적으로만 본다면, 이 靑龍을 배치시키는 것은 이외로 간단합니다.

더군다나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作名에서의 아래 6宮이 의미하는 바는 육효점에서의 의미와 별개로 작용하고 다른 궁의 의미에 대해서는 특별히 고려하지 않고 단지 청룡만을 중점적으로 고려합니다.

◈ 靑龍 :木

◈ 朱雀 ;火

◈ 勾陳 :陽土

◈ 등사 :陰土

◈ 白虎 :金

◈ 玄武 :水

이게 답니다. 이제 적용을 시켜보면요, 戊寅年, 즉 태어난 해를 기준으로 하고 있으므로, 이번에는 戊 土를 기준으로 해서 배치가 됩니다.

즉 태어난 해의 天干을 기준으로 봅니다. (아까 십성을 배열할 적에는 地支를 기준으로 했죠?) 이 경우 戊 土는 陽 土이므로 『勾陳(구진)』이 되지요? 그래서 다음과 같이 이름 제일 마지막 글자에서부터 勾陳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위로 붙여주기만 하면만사 O.K입니다.

寅木基準 戊土基準

金 木 8 乙 劫財 ●朱雀

水 亥 偏印 ★靑龍

海 土 11 戊 偏財 ●玄武

土 辰 偏財 ●白虎

東 火 8 丁 傷官 ●등사

土 未 正財 ●勾陳

되었 나요? 다른 것도 한번 해보세요.

자. 그럼 그리도 바라던 靑龍이 어디에 배치가 되어 있나요?

偏印에 붙어 있지요? 즉 이 말은 편인을 중심으로 해서, 이 성명은 그 氣運의 영동력이 발현된다고 보는 것입니다.

참고로 이 방법을 外宮에 의한 六獸法이라고 합니다.

그럼 作名을 할 때 어떻게 이 청룡의 자리를 배치하는 것이 좋을까요? 물론 딱 이렇다고 말하긴 어렵지만, 가능한 사주의 길 신을 위주로, 용신을 위주로 이 청룡이 배치가 되게끔 作名을 하면 무난하지 않을까 합니다.

참고로 제가 배우기로는 이 방법에서, 사주의 格 局을 봐서 재격이나 식신격, 정관격등 길 격인 경우에는 이를 생 해주는 오행 및 십성에 ,반대로 흉격인 경우에는 洩剋하여 制하는 오행이나 십성에 청룡을 배치시킵니다. 물론 성격, 파격등 여러 가지 사주의 종합적인 감정을 마친 후에 가능하겠지요.

2. 태어난 일간을 기준으로 한 육수법(六獸法)

이제 거의 끝이 보입니다. 위와는 대조적으로 이번에는 일간을 기준으로 해서 육수를 배치시키는 방법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김해동󰡑씨가 丙子일생인 경우 오행의 십 성을 배치시키거나 육효궁을 배치시키는 모든 것이 이번에는 일간의 천간만을 기준으로 해서 배치를 시키는 겁니다. 육효궁도 오행이 丙火이므로 朱雀이 되어 朱雀에서부터 밑에서 위로 붙여나가면 됩니다.

丙火木基準 丙火基準

金 木 8 乙 正印 ★靑龍

水 亥 傷官 ●玄武

海 土 11 戊 食神 ●白虎

土 辰 食神 ●등사

東 火 8 丁 劫財 ●勾陳

土 未 傷官 ●朱雀

이렇게 해서 배열이 마무리가 되었네요, 이렇게 보면 正 印을 위주로 해서 성명의 영동력이 발휘되는 것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그럼 결론을 내려야 하겠 네요, 어떻게 봐야 할까요? 어느 기준으로 정해서 봐야 맞는 걸까요? 어떤 책에서는 둘 다를 기준으로 해서 설명을 하고 있는 책도 있지만, 일목요연하게 내궁 외궁의 작용에 관해서 언급을 해놓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참고적으로 저는 경헙 적으로 外宮에 의한 육수의 배열만을 고려합니다. 그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만, 아직까지는 제 개인적 의견 일뿐 아직 공론에 붙일 단계는 못되고, 언젠가는 속 시원하게 터놓고 이야기 할 날이 되겠지요?

◈ 결론(結論)

◈ 이렇게 해서 제가 알고있는 作名 法이라 할 만한 모든 내용을 간단하나마 頭緖없이 정리를 하여 보았습니다.

나름대로 제가 생각해서 채용하는 이론에 대해서도 밝혔습니다.

가끔은 여러분들의 판단이 중요할 때가 있습니다. 많은 이론 중에서 배격할 것은 과감히 버리고, 또 取用할 것은 더욱 연구하여 취 할 줄 아는 것이 진정 연구하는 자의 자세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이 이외도 나름대로 많은 연구와 공부로 경지에 오르신 분들의 理論이 많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참고서적

◈ 정보국 선생의 "작명 보 감 대전"

◈ 김백만 선생의 "가정 작명 법"

◈ 심열 스님의 "吉名作法" 등을 참조하였고,

◈ 큰 선생님에게 전수 받은 내용이 들어 있습니다.

◈ 성명철학

- 서 문 -

사람은 태어날 때 부모부터 받는 커다란 두 가지 선물이 있다.

하나는 생명이며 하나는 이름이다. 생명은 역학적으로 말하자면 소위 사주라는 것이고 이름은 그가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필수 불가결한 그를 대신하는 제 2의 존재가 되는 것이다. 사주에 길과 흉이 있듯이 이름에도 길과 흉이 있음은 자명하다. 사주는 주어지는 것이며 인력으로 어쩔 수 없는 것이지만, 이름은 최소한 인간의 의지가 담기게 마련이며 그 작은 인간의 의지가 담기도록 노력하는 방법론이 바로 성명학이다.

또한 이를 통해 인간 자신이 원하는 길 복을 쫓아 살아갈 수 있는 길을 마련하고자 하는 뜻이 담겨 있다. 비록 성명학의 뜻이 이러하나, 인생의 길은 이미 태생에서 커다란 윤곽이 정해져 있는 것이기 때문에 이름은 반드시 자신의 인생에 걸맞게 진지하게 지어야 한다. 넓은 뜻에서 살펴보면 이름 또한 주어지는 것이고 사람에 따라 마땅한 인연이 있는 것이니 너무 황당한 뜻을 담아 이름을 짓지 않도록 주의해야한다.

◈ 이름 짓기

성(姓)은 선천에 속하며 명(名)은 후천을 나타낸다.

사람의 이름에는 정식이름이 있고 또한 별명도 있다.

남자는 주로 굳세고 곧고 웅장한 이름을 많이 쓰며, 여자는 부드럽고 순하고 아름답고 고운 종류의 이름을 쓴다. 이름을 지을 때는 그 의미와 음운, 순하고 바름, 가볍고 굳셈, 온화하고 부드러움, 청량함을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고, 반면에 지나침, 강함, 억셈, 거창함, 암담, 소극 또는 혼탁하거나 끊김의 의미는 취하지 않는다. 이름은 성과 잘 조화되도록 지어야 하며, 장난스럽지 않게 진실한 마음과 뜻으로 정성껏 지어야한다.

◈ 이름 짓는 순서

(1). 오행의 배합을 찾는다.

(2). 획수의 배합을 찾는다.

(3). 알 맞는 자의를 택한다.

(4). 음양의 배합을 찾는다.

1), 오행의 배합

사주에서 부족한 오행을 찾고 이름에서 보충해 주는 방법이다.

대개 사주에서 부족한 오행이 필요한 경우가 많으니 이름에서 필요한 오행을 보충해 줌으로써 길 복을 꾀하는 것이다.

또한 이름의 오행간의 배합도 중요하다.

2), 획수의 배합

한글과 한자에는 획수가 있다. 그 획수는 다시 길수(吉數)와 흉수(凶數)가 있으니 마땅히 길한 수를 찾아 배합해야한다.

3), 알 맞는 자의(字意: 글자의 뜻) 선택

획수를 배합할 때는 글자를 선택하게 된다. 비록 획수에 길흉이 있으나 글자가 지닌 의미 또한 간과할 수 없다. 자의(字意)는 그 사람의 재능을 나타내고, 자획은 운세를 나타내기 때문에 어느 하나만을 중요시할 수 없다.

4), 음양의 배합

만물은 제 짝이 있으니, 하늘이 있으면 땅이 있고 빛이 있으면 어둠이 있어 만사가 원활히 돌아가는 것처럼, 이름에도 음양의 배합이 중요하다.

수에는 홀수와 짝수가 있으니 이는 각각 양수와 음수가 된다.

이름에서 음양배합은 바로 수의 음양배합을 말한다.

이 네 가지가 조화롭게 되어야 만이 비로소 좋은 이름을 지었다고 할 것이다. 그러면 하나씩 살펴보기로 한다. 오행의 배합, 획수의 배합, 글자의 선택, 음양의 배합, 길한 획수, 흉한 획수, 길흉 교차, 역학 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