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캠퍼스 동창회 초청 간담회 개최
지난 7월 25일(금) 여수캠퍼스동창회(회장 정준호) 초청 간담회가 양 캠퍼스 총동창회 임원 및 고문, 모교 강정채 총장을 비롯한 주요보직교수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 국동 잠수기수협 2층에서 개최되었다.
이 간담회는 전남대와 여수대가 통합된 후, 양 캠퍼스의 발전과 동문 간의 친목 도모를 위해 매년 광주와 여수에서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다.
여수캠퍼스동창회 정준호 회장은 환영사에서 “지난 3월 총동창회의 초청으로 광주에서 즐거운 시간 보냈다”며, “오늘 여수에서 또 한 번 유익하고 의미 있는 시간을 함께 하자”고 말했다.
총동창회 한영 상임부회장은 김국웅 총동창회장을 대신한 답사에서 “2012 세계박람회 여수 유치를 위해 방문하였을 때보다 도시가 더 활기 넘치는 것 같다”며, “광주와 여수가 더욱 화합하여 모교가 장족의 발전을 거듭할 수 있도록 힘쓰자”고 말하였다.
강정채 모교총장은 “지난 2006년 3월 여수대학교를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로 통합하면서 동문의 수가 20만 명을 넘어섰고 해마다 5천여 명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지역사회에서의 영향력과 모교사랑의 정신이 넘치는 동문들이 힘을 합치니 많은 결실을 이룰 수 있었던 것 같다”고 통합 후 지난 2년 5개월 동안의 소감을 밝혔다.
김윤수 모교총장 당선자는 “여수캠퍼스 통합과 로스쿨 유치 등 위대한 업적을 남기신 강 총장님을 따라갈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선다”며, “대학 구성원들의 자질과 능력을 믿고 정진하여 2012 여수엑스포를 계기로 여수캠퍼스가 세계의 자랑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병도 모교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는 안종일 고문의 건배로 술잔을 나누고 담소를 주고받으며 우의를 돈독히 한 참석자들은 여수특산물인 갯장어(하모)로 저녁식사를 하며 서로의 건강증진을 기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