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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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씨가 꾸미는 술 모노가다리
제 33편 한국 소주시장의 시장 점유율
조금 재미없고 지루할 수 있는 내용들인데.
하지만... 이 술모노가다리 소주 편 연재에서 이 부분은 빠질 수는 없는 내용이고...
여러분들은 식당이나 술집에 가서 소주를 주문할 때, 무엇을 주문하시는지요?
궁급합니다. 참이슬과 처음처럼 중에서 무엇을????????
이들의 시장 경쟁을 잠시 알아보자.
1924 '장학엽'이 평남 용강에 진천양조회사 설립 ('진로'의 전신)
1965 양곡관리법으로 곡물로 소주 만들기가 어려워 현재의 희석식 소주로 전환 (30도)
1973 정부의 1도 1사 정책에 따라 각 도에 소주회사 하나로 제한
1973 25도로 낮아짐
1998 진로가 23도 '참이슬'을 내놓으면서 도수 낮추기 경쟁 시작
2006 두산에서 20도 짜리 '처음처럼' 출시
지난날 진로의 독주에서........
1998년 진로가 <참이슬>을, 두산이 <처음처럼>을 출시해서
두 개의 소주는 실로 엄청난 경쟁을 해왔다.
현재는 회사가 화아트진로의 <참이슬>과 롯데칠성의 <처음처럼>으로 회사명칭도 바뀌었다.
최근 10년간의 전국규모에서 소주시장의 점유율은 표들과 같다.
하이드진로 참이슬: 2005년 54.5%, 2010년 48.9%, 2014년 51.%
롯대칠성 처음처럼: 2005년 , 2010년 21.4%, 2014년 18.3%
무학: 2005년 7.4%, 2010년 7.9%, 2014년 11.6% 15%
양대 산맥의 싸움이다.
참이슬과 처음처럼의 싸움 중에서 지역별로 지역소주가 약진하고 있는 곳이 있는데
자도주 소주가 2014년에 각 그 해당 지역에서의 %로
서울경인: 자도주 참이슬 66.4%, 대전 충남 자도주 O린 32.2%, 전북 자도주 하이트20.3%, 광주 전남 자도주 잎세주: 63.1%, 충북 자도주 시원 25.9%, 강원 자도주 처음처럼 31.4%, 대구 경북 자도주 참 52.9%, 부산 자도주 Ci 28.2%, 제부
주 자도주 한라산/올레 65.5%로 자도주를 사랑하는 지역적인 특성은 남아 있다.
하지만 자조수의 전체 수량은 미약해서
2014년 기준으로 전국적으로는 참이슬 51%, 처음처럼 18.3%, 무학 15% 나머지 기타로
참이슬과 처음처럼의 양대 산맥은 계속되고 있다.
배종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