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기 왕실의식을 주관하던 사원 '왓옹뜨'[탐방25]
라오스의 쎗타티랏 왕(1548 ~1571)이 수도를 루앙프라방에서 비엔띠안으로 천도하면서 16C에 세운 사원입니다. 왕은 대형 청동불상을 만들어 이곳에 안치하기를 원했습니다. 여기서 ‘옹뜨’라는 이름은 무거운 부처라는 뜻이며, 왕실의식을 위한 사원이었으며, 17세기에 승가원으로 용도가 바뀌었고, 1,827년 짜오 아누웡 왕 시기에 샤얌의 침공으로 무너졌다가 20세기 전반 프랑스가 여러 사원들을 복원할 때 복원 되었으며, 비엔띠안 사원의 전형적인 특징을 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과거 싸얌(Siam)의 침략으로 인해 많은 문화재가 파손되었거나 약탈당했고, 90년대 후반까지 주변국과 교류도 적었습니다. 그래서 이곳을 ‘동남아에서 가장 조용한 수도’라고 불리기도 했습니다.
현재에는 승가학교를 이곳에 두고 있는 라오스불교의 중심지입니다. 오랜역사와 교육장으로 의미가 있으며, 현대적인 독특한 형식의 특색을 갖고 있는 사원입니다.
이렇게 크기 5.8m 무게 12,000kg의 황동 불상(옹뜨)를 모시고 있고, 승가대학이 이곳에 있어 불법을 공부하는 승려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외관은 처음 보는 건축 양식이라 신기했으며, 지붕이 겹겹이 있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다소 신식 사원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사원 내부로 들어가 봤습니다. 사원 내부로 들어갈 때는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합니다. 그리고 모자를 쓰면 안되고, 노출이 심한 차림은 출입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사원 주변에는 금색을 입힌 스님 상이 있었습니다. 이곳에는 쇠창살을 달아 놓았습니다. 오히려 스님이 갇혀있는 느낌입니다. 사원 뒷편에는 3층 탑이 있는데, 1층에는 종이 있었습니다. 특별한 의식에 종을 사용할 것입니다. 이곳에는 불교 경전을 연구하는 학교가 있기 때문에, 젊은 승려들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사원입구 입니다. 사원을 코끼리 상이 보호하며, 지키고 있습니다.>
<본당과 승원을 포함한 내부 정원의 모습입니다. 한가롭고 고요합니다.>
<승가학교를 이곳에 두고 있는 라오스불교의 중심지입니다. 오랜역사와 교육장으로 의미가 있습니다.>
<승가학교가 이곳에 있어 불법을 공부하는 승려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본당에는 황동 불상(옹뜨)을 모시고 있습니다. 외관은 처음 보는 건축 양식이라 신기했으며, 지붕이 겹겹이 있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본당으로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들어갈 때는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합니다. 그리고 모자를 쓰면 안되고, 노출이 심한 차림은 출입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본당에는 크기 5.8m 무게 12,000kg의 황동 불상(옹뜨)를 모시고 있습니다.>
<본당 후면의 모습입니다. 한가롭고, 고요한 분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