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51사단 5분 대기 팀 장병들이 민·관·군·경이 참가한 통합 향방작전수행훈련에서 작전현장에 투입되고 있다. 부대 제공 |
육군51사단은 최근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과 연계해 민·관·군·경의 모든 작전 요소가 참가하는 통합 향방작전수행훈련을 했다.
51사단 비룡연대 현역 장병과 예비군, 미군, 해·공군, 경찰 관계자 등 9000여 명이 참가한 이번 훈련은 연대 향방작전 수행 능력과 민·관·군·경 통합방위작전 수행 능력 검증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훈련은 전시 적 특수전부대에 의해 테러 및 사회혼란이 발생한 상황에서 대상륙, 대공정, 중요시설 및 병참선 방호 등 다양하고 동시다발적인 상황에 대한 대응작전으로 진행됐다. 또 중요시설인 공군비행장을 방호하는 상황에서 사단은 미군과 연합해 적 은거 예상 지역을 수색 정찰하는 등 실전과 같은 훈련을 했다.
실전적 훈련을 위해 사단 차원에서 대응반을 운용하고 안전통제관, 헌병 호송지원팀 등으로 안전이 확보된 가운데 연대는 오로지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여건을 보장했다.
양재운(대령) 비룡연대장은 “연대의 전 작전 가용 요소가 참가한 통합 향방작전수행훈련을 통해 대대 단위 훈련 시 나타나지 않았던 제한사항들이 도출됐다”며 “이런 사항들을 보완해 더 완벽한 작전계획을 수립하고 통합방위작전 수행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