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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 흑염소 수다방 스크랩 담양 김여사 흑염소 경험담
수암흑염소 추천 2 조회 481 16.06.01 06:40 댓글 26
게시글 본문내용

아름다운 김여사님을 존경하는 마음으로 이글을 올립니다.

가난때문에 무지하였으며 그이유로 박복한 삶을 살았습니다.

홀로 자식들 뒷바라지를 하기위해 광부시내에 있는 건물 청소부로 10여년간,

김치 조금과 점심을 싸들고 세벽에 일어나 애들 뒤취닥거리를 해주고 버스비가 아까워

담양에서 광주까지 50여분을 걸어서 출퇴근을 하였으며 매일 건물을 쓸고 닦고 하여

받은 쥐꼬리만 한 월급으로 생활을 하고 있던중에 어느듯 애들은 그런대로 성장하였으며

먼 훗날을 위해 열심히 저축하여 보았으나 1년에 고작 5백만원 저축이 힘 들었다고 합니다.

그러던중 지인의 말씀이 시골에서 흑염소를 사육 해 보면 괜찮다는 말을 듣고 장성 이사장

목장에서 함께 20여마리를 사서 함께 일 해주고 함께 키웠다고 합니다.

3년여년을 근무하다보니 어느듯 100여마리까지 늘어나자 땅을 사서 독립을 하였다고 합니다.

지금은 본인이 몇천단위로 논다면서 제법 여유가 만만 하신답니다.

그분은 혼자이므로 남의 눈치보지 않고 세벽에 일어나 8시까지 염소일을 마무리 하고

아침식사 후 하루종일 리어커로 풀을 베어다가 운동장에 뿌려 준답니다.

많이 벤날은 비닐하우스에서 말려 쌓아두고 우천시 먹인다고 합니다.

그분의 지론은 다음과 같습니다.

종빈 1두당 년중 하루 100g의 농후사료를 먹인답니다. 따라서

농후사료 = 365일 x 100g x (100두+ 250두) ÷ 25kg x 10,500\ =    540 만원

전기세, 약값, 수리 자재비 등등  1년간 들어간 경비               = 1,460 만원  합계 2천만원 정도

판매 250두/1년 x 평균 판매가 30만원 =  7천 만원 정도

따라서 아무리 착오가 생긴다 하더라도 년 5천만원은 가볍게 번다고 합니다.

광주에 커다란 아파트도 장만하고 노후걱정은 까?없이 해 놓았다고 합니다.

여러분!

희망이 보이지 않습니까?

심심하니까 일하고, 염소하고 오래 있으니까 안죽고, 돈 쓸 시간이 없고, 그냥 버는 돈

저축 하는 재미로 세상을 산다고 하니 얼마나 부럽습니까?

다 사람마다 추구하는 인생의 목표가 다르다고 하지만,

막상 살아보니 허무하고 또 허무한것이 인생 아닐까요?

남이 잘먹고 출세하여 본들, 그것이 그것 아닙니까?

요즈음 놀 사람도 없고, 이제는 부부밖에 대화의 상대가 없지 않습니까?

그러면 부부끼리 오손도손 즐기면서 흑염소 사육하면 재미있지 않을까요?

그냥 심심해서 김여사님의 이야기를 하여 보았습니다.

그래도 즐겁지요?

6월 교육부터는 김여사님을 강사로 모시기로 하였습니다.

많이 기대해 주십시요.


                                                                                         틈새 귀농대학/흑염소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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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6.06.01 08:19

    첫댓글 감사합니다

  • 작성자 16.06.06 03:36

    언제나 고맙습니다.

  • 16.06.01 08:42

    좋은 멘토를 만나게 되는 교육생님들 좋으시겠습니다.
    늘 살아있는 교육을 받게되니
    저희들은 행복합니다.
    고맙습니다.

  • 작성자 16.06.03 19:12

    친구님! 감사합니다.

  • 16.06.01 08:51

    교훈으로 삼을만한 경험담이라고 생각됩니다. 회장님 감사합니다.

  • 작성자 16.06.01 09:03

    고맙습니다, 온달님!

  • 16.06.01 10:53

    회장님 좋은 사연 감사합니다.

  • 작성자 16.06.01 11:09

    감사합니다, 고래님!

  • 16.06.01 12:20

    연중 100g먹이는 군요... 국그릇으로 염소사료 달아봤더니 한그릇이 400g이던데.... 100g이면 오늘 부터 반으로 줄여야 겠네요. 꾸벅

  • 작성자 16.06.01 12:22

    조사료 품질과 양에 따라 각각 다르오니,
    자기에게 맞는 양을 선택 하십시요.
    흑염소에 정답은 없습니다.

  • 16.06.01 14:36

    산 증인이 들려주는 경험담은 피가 되고 살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회장님^^

  • 작성자 16.06.01 16:28

    고맙습니다.
    희남선생님!

  • 16.06.01 15:47

    좋은사연 감사합니다.
    염소에 관심을 가지고 보니 살아온 날들을 돌아볼 시간도 생기는것 같습니다.

  • 작성자 16.06.14 04:57

    언제나 고맙습니다.

  • 16.06.01 17:20

    담양 김여사님 존경스럽습니다
    한번찾아뵙고싶습니다

  • 작성자 16.06.01 22:47

    감사합니다.

  • 16.06.01 17:32

    여자분 혼자 사육에 성공하기까지 얼마만큼의 땀과 눈물을 흘렸을까?라는 마음이 먼저 앞섭니다.
    존경스럽군요.

  • 작성자 16.06.01 22:47

    감사합니다, 예쁜 정읍댁님!

  • 16.06.01 18:49

    더욱열심히해야겠다는생각이 드네요 화이팅하겠습니다

  • 작성자 16.06.01 22:47

    고맙습니다.

  • 16.06.01 19:01

    회장님!
    힘든 사연을 가진 분의 사연을 알여줘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 작성자 16.06.01 22:48

    감사합니다.

  • 16.06.01 22:11

    힘을 낼수있는 성공담이네요.

  • 작성자 16.06.01 22:48

    감사합니다.

  • 17.10.30 16:30

    여기에까지 도달하기에는 말 못한 또 다른 눈물이 있었겠지요.

  • 작성자 17.11.04 11:16

    알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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