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 경쾌한 음악소리가 들리는 해변 알작지
제주도에는 독특하게 온통 동글동글한 자갈돌로 이루어진 해변가가 있어요 ^^
파도에 쓸려 굴러가는 돌맹이들끼리 서로 내는 소리가 너무나 경쾌해
마치 오케스트라의 음악을 듣는것과도 같은 그런 곳이지요
해변가는 그리 크거나 넓진 않아요
하지만 전부 동글동글한 몽돌이라 불리는 자갈로 되어 있어서
운동화를 신고 다니기에도 조금 중심을 잡기 힘든곳이랄까요 ㅎㅎㅎ
구두를 신으면 정말 걷기 힘드실거예요~
요렇게 매끈한 돌맹이가 한가득 있어요 ^^
바람과 파도에 서로 부딪치며 깎이고 깎여서 더욱 부드러운 몽돌 ㅎㅎㅎ
색깔도 상당히 예쁘죠? ^^
하얀모래사장 대신 동글동글한 돌맹이가 한가득 있는 알작지 해변 ^^
파도에 쓸려가는 돌맹이들 소리가 정말 너무 좋아서 한동안 말없이 소리에 집중을 하게 된답니다
바람이 심한날에는 파도소리에 묻혀 잘 안들리기도 하지만
가만히 귀를 기울이고있으면 돌맹이들끼리 내는 경쾌한 음악소리를 들을 수 있어요
내도 알작지는 제주도내에서 유일하게 자갈로 이루어진 역빈으로 독특한 경관적 가치와
외도동일대의 지질학적 특성을 잘 보여주는 곳이다
이곳에 분포하는 자갈들은 흐르는 물의 높은 유속에너지에 만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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