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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전 5: 24 너희를 부르시는 이 - 살전 5: 28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
살전 5: 24 너희를 부르시는 이 - 너희를 부르시는 이는 미쁘시니 그가 또한 이루시리라. ( 너희를 부르시는 이는 미쁘시니 그가 또한 이루시리라. )
우리를 영생으로 부르신 하나님께서는 신실하시다.
하나님께서는 그가 우리 속에 시작하신 선한 일을 이루실 것이다.
* 빌 1: 6 - 너희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는 확신하노라.
하나님의 구원은 중도에 실패하는 구원이 아니다. 그는 죄인을 실제로 구원하시는 구주이시다. 그는 죄인들의 모든 죄를 법적으로 깨끗케 하실 뿐 아니라, 또한 그들을 실제적으로도 흠과 점이 없는 거룩한 인격자들이 되게 하신다.
구원의 목표인 완전 성화는 예수님의 재림과 성도의 부활과 변화로 마침내 이루어질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세상에 사는 동안 거룩한 삶을 위해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힘써야 한다.
1] 너희를 부르시는 이는 미쁘시니
'미쁘시니'의 헬라어 '피스토스'(*)는 '신실하다'(to be faithful)는 뜻이다.
'부르신'에 해당하는 헬라어 '칼론'(*)은 현재 분사로서 하나님께서 인간들을 부르시는 부르심은 언제까지나 계속되고 있음을 나타낸다.
2] 그가 또한 이루시리라.
당신의 백성의 삶을 성화시키는 일을 시작하신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당신의 자녀로 부르신 이들을 끝까지 지키고 보호하실 것이라는 바울의 확신이다.
빌 1: 6에서 바울은 "너희 속에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는 확신하노라"고 말하였다.
바울은 앞 절의 기원이 헛되지 않을 줄을 확신한다고 부언한다(Meyer).
하나님께서 우리를 복음으로 부르셔서 그리스도를 믿게 하셨으니, 그 일이 헛되지 않을 것이다. 그 이유는 이렇게 구원 역사를 시작하신 하나님은 신실하신 까닭이다.
* 빌 1: 6 - 너희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는 확신하노라.
살전 5: 25 우리를 위하여 - 형제들아.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라. ( 형제들아,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라. )
구원은 하나님의 일이며 하나님의 도우심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구원 사역은 하나님의 도우심이 필요하며 복음 사역자들은 성도들의 기도를 필요로 한다.
하나님의 일은 성도들의 열심 있는 기도를 통해 이루어질 것이다. 그러므로 교인들은 담임목사와 그의 협력자들을 위해, 또 목사의 설교와 그 외의 여러 일들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
1] 형제들아,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라.
데살로니가 교회를 위해 기도한 바울과 그 일행은 이번에는 데살로니가 성도들에게 자신들을 위해 기도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바울은 영적으로 탁월한 지도자였으나 그에게도 믿는 형제들의 기도의 지원이 필요했다.
바울의 이러한 기도 요청은 그의 다른 서신에도 많이 나타난다.
* 롬 15: 30 - 형제들아. 내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 성령의 사랑으로 말미암아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기도에 나와 힘을 같이하여 나를 위하여 하나님께 빌어
* 엡 6: 19 - 또 나를 위하여 구할 것은 내게 말씀을 주사 나로 입을 열어 복음의 비밀을 담대히 알리게 하옵소서. 할 것이니
* 빌 1: 19 - 이것이 너희의 간구와 예수 그리스도의 성령의 도우심으로 나를 구원에 이르게 할 줄 아는 고로
* 골 4: 3 - 또한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되 하나님이 전도할 문을 우리에게 열어 주사 그리스도의 비밀을 말하게 하시기를 구하라. 내가 이 일 때문에 매임을 당하였노라.
* 살후 3: 1 - 끝으로 형제들아. 너희는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주의 말씀이 너희 가운데서와 같이 퍼져 나가 영광스럽게 되고
* 몬 1: 22 - 오직 너는 나를 위하여 숙소를 마련하라 너희 기도로 내가 너희에게 나아갈 수 있기를 바라노라.
이 말씀을 보면 사도나 일반 성도들이 하나님 앞에서 동등한 제사장이다.
* 벧전 2: 9 -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일반 성도들도 사도를 위하여 기도할 영권이 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교회의 영적 지도자들을 위하여 기도해야 한다.
지도자가 살아있어야 성도들에게 살아 역사하시는 생명의 양식을 공급할 수 있게 된다.
단지 양자(兩者)는 은사의 차이뿐이다.
* 고전 12: 28 - 하나님이 교회 중에 몇을 세우셨으니 첫째는 사도요 둘째는 선지자요 셋째는 교사요 그 다음은 능력을 행하는 자요 그 다음은 병 고치는 은사와 서로 돕는 것과 다스리는 것과 각종 방언을 말하는 것이라.
오직 예수님만이 특수 제사장 곧, 중보자이시다.
* 딤전 2: 5 - 하나님은 한 분이시요 또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자도 한 분이시니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라.
* 히 4: 14 - 그러므로 우리에게 큰 대제사장이 계시니 승천하신 이 곧 하나님의 아들 예수시라. 우리가 믿는 도리를 굳게 잡을지어다.
살전 5: 26 거룩하게 입맞춤으로 - 거룩하게 입맞춤으로 모든 형제에게 문안하라. ( 거룩하게 입맞춤으로 모든 형제에게 문안하라. )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받은 모든 성도들은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형제들이므로 시시때때로 서로 문안해야 한다.
거룩하게 입맞춤으로라는 말은 거룩한 사랑으로라는 뜻이다. 우리는 진실하고 깨끗한 사랑의 심정으로 서로 사랑하며 서로 문안해야 한다.
세상은 슬픔과 고난이 많은 세상이므로, 우리는 서로를 위하여 기도하며 서로 위로하며 격려하고 돌아보며 도와야 할 것이다.
1] 거룩하게 입맞춤으로
'입맞춤'(*, 필레마티)으로 인사하는 법은 고대 동방에서 유행하던 관습으로 신분이 같은 사람들끼리는 빰에 입 맞추었고, 신분이 높은 사람에게는 손이나 발, 혹은 무릎이나 가슴 등에 하였다.
이러한 문화가 유대인들에게 영향을 주었으며 그 후 그리스도인 사회로 흘러 들어와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인사법이 되었다.
이러한 인사법은 2,3세기경까지 교회에서 통용되었으나 폐단이 많아 초대 기독교 총회에서 그것에 대한 별도의 규정을 만들었으며 후에는 폐지되었다.
초대 교회의 '거룩한 입맞춤'은 신앙 공동체를 하나로 묶어주는 구실을 하였을 것이다(Bruce).
한편 '입맞춤'으로 인사하라는 바울의 요구는 그의 다른 서신들에서도 등장한다.
* 롬 16: 16 - 너희가 거룩하게 입맞춤으로 서로 문안하라. 그리스도의 모든 교회가 다 너희에게 문안하느니라.
* 고전 16: 20 - 모든 형제도 너희에게 문안하니 너희는 거룩하게 입맞춤으로 서로 문안하라.
* 고후 13: 11 - 마지막으로 말하노니 형제들아 기뻐하라. 온전하게 되며 위로를 받으며 마음을 같이하며 평안할지어다. 또 사랑과 평강의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계시리라. 거룩하게 입맞춤으로 서로 문안하라.
* 벧전 5: 14 - 너희는 사랑의 입맞춤으로 서로 문안하라. 그리스도 안에 있는 너희 모든 이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2] 모든 형제에게 문안하라.
성도들이(남자는 남자와 더불어, 여자는 여자와 더불어) 입 맞추는 풍속이 초대교회에 있었다.
바울은 그것이 거룩한 형제애로 실행되기를 부탁한 것이다.
살전 5: 27 주를 힘입어 - 내가 주를 힘입어 너희를 명하노니, 모든 형제에게 이 편지를 읽어 주라. ( 내가 주를 힘입어 너희를 명하노니 모든 형제에게 이 편지를 읽어 들리라. )
성도들은 성경책을 읽어야 하고 성경말씀을 들어야 한다.
이것은 하나님의 명령이며 성도의 의무이다. 성도가 이 의무를 다하지 못한다면 그는 성도답지 못한 자이다.
하나님께서는 구원받은 우리 모두들이 흠과 점이 없는 온전한 삶을 이루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고 많은 사람을 구원으로 이끌기를 원하신다.
이를 위해, 우리는 성경을 열심히 읽고 듣고 배워야 하는 것이다. 우리가 우리의 믿음이 견고하기를 원하며 거룩한 생활을 하기를 사모한다면, 우리는 성경을 읽고 성경을 듣고 배우며 성경 교훈을 다 믿고 행하기를 힘써야 한다.
1] 내가 주를 힘입어 너희를 명하노니
'명하노니'의 헬라어 '에노르키조'(*)는 '맹세하다', '엄숙히 약속하다'의 강조형이다.
따라서 '주를 힘입어 너희를 명하노니'는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너희를 맹세시킨다.'는 뜻이다.
바울의 이런 강한 어투로 보아 데살로니가 교회에서 본 서신이 교인들 모두에게 다 읽혀지지 않을 가능성이 있었음을 짐작케 한다.
그 원인에 대하여 다양한 견해가 있다.
Ⓐ 특정한 문제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4: 13-18)에게만 읽혀질 가능성 있기 때문이다(Ellicott).
Ⓑ 데살로니가 교회 내에 잘못된 교리를 가르치는 자들이 있었음을 바울이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Lightfoot).
* 살후 2: 2-3 - 2 영으로나 또는 말로나 또는 우리에게서 받았다 하는 편지로나 주의 날이 이르렀다고 해서 쉽게 마음이 흔들리거나 두려워하거나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라. 3 누가 어떻게 하여도 너희가 미혹되지 말라 먼저 배교하는 일이 있고 저 불법의 사람 곧 멸망의 아들이 나타나기 전에는 그 날이 이르지 아니하리니
Ⓒ 데살로니가 교회 내에 이방인 회심자들과 유대인 회심자들이 있었다.
그들은 서로 모임을 달리 가졌으며 본 서신은 이방인 회심자들에게 보내진 것이었으므로 바울은 유대인 회심자들에게도 본 서신이 읽혀지기를 원했기 때문이다(Harnack).
어쨌든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가급적이면 많은 사람들이 올바른 신앙관을 형성하기를 바울이 원했다.
2] 모든 형제에게 이 편지를 읽어 주라.
'읽어 주라'의 헬라어 '아나그노스데나이'(*)는 문자적으로 '큰소리로 낭독한다.'는 의미이다.
이렇게 낭독했던 이유는 서신에 쓰인 문자를 독해할 만큼 교육받은 사람들이 교회 내에 많지 않고 사본(寫本)을 만드는 일도 용이하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다.
혹자는 바울이 '큰 소리로 낭독하라'고 말한 취지는 교회 전체의 모임에서 공식적으로 낭독하라는 것이었다고 본다(Bruce).
사도 바울이 주님의 권위에 의지하여 '모든 형제에게 이 편지를 읽어 들리라'고 한 것을 보니, 이 편지는 일반 통신이 아니고 하나님 말씀의 권위를 가진 것이 분명하다.
* 고전 14: 37 - 만일 누구든지 자기를 선지자나 혹은 신령한 자로 생각하거든 내가 너희에게 편지하는 이 글이 주의 명령인 줄 알라.
살전 5: 28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 -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
1]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은혜'(*, 카리스)는 본 서신 서두에서 인사말로 쓰였다(1: 1).
여기 끝나는 축복 문에 다시 채택되었다. 이와 같이 축복문은 바울 서신의 전형적인 형식으로서 그의 서신들에서 다양한 길이로 나타난다.
* 골 4: 18 - 나 바울은 친필로 문안하노니 내가 매인 것을 생각하라 은혜가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 살후 3: 18 -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너희 무리에게 있을지어다.
사도의 축복은 헛된 것이 아니고 영적으로 유효한 귀한 기원(祇願)이다.
* 마 10: 12-13 - 12 또 그 집에 들어가면서 평안하기를 빌라. 13 그 집이 이에 합당하면 너희 빈 평안이 거기 임할 것이요 만일 합당하지 아니하면 그 평안이 너희에게 돌아올 것이니라.
고후 13: 13에 기록된 축도는 삼위일체의 권위로 자세하게 나와 있다.
* 고후 13: 13 -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너희 무리와 함께 있을지어다.
본문의 교훈을 정리해보자.
첫째, 우리는 성경의 예언과 교훈 안에서와 성령의 감동으로 살아야 한다.
우리는 성경을 읽을 때나 들을 때 성령께서 주시는 바른 깨달음과 감동을 멸시하거나 억제하지 말고 그 음성에 귀를 기울이며 그것을 귀히 여기고 복종해야 한다.
우리는 성령의 감동으로 성경을 열심히 읽고 듣고 배우고 묵상하고 연구해야 한다.
이것은 성도의 실제적 성화와 온전함을 위해 하나님께서 정하신 은혜의 방법이다. 성경 읽기와 듣기는 하나님의 뜻이며 성도의 의무이다.
둘째, 우리는 모든 형태의 악을 버리고 범사에 헤아려 좋은 것만 붙드는 자가 되어야 한다.
하나님의 뜻은 우리가 믿고 선한 자가 되는 것이다.
십계명의 요점은 사랑이다.
성도는 선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셋째,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성화를 도우심을 알고 늘 기도하고 믿고 힘써야 한다.
우리가 의와 선을 행하는 것은 구원받은 성도로서 당연한 의무이지만, 우리가 거듭나고 의롭다 하심을 얻고 점점 거룩해지는 것은 하나님께서 시작하시고 이루시는 하나님의 은혜이다.
넷째, 교인들은 목사를 위해 기도하고 서로 문안해야 한다.
교인들은 목사를 위해 기도해야 한다. 왜냐하면 설교하는 것과 목회는 하나님의 은혜로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교인들은 거룩한 사랑으로 서로 문안해야 한다. 주께서는 서로 사랑하라는 새 계명을 주셨고 우리가 서로 사랑할 때 사람들이 우리를 그의 제자로 알리라고 말씀하셨다.
우리는 거룩한 사랑으로 서로 사랑하고 서로 문안하고 격려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