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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수액을 마시자.
1. 나무수액, 나무진, 나무즙의 차이는?
나무진은 나무에 상처를 냈을 때, 이 부위를 치료하려고 나무에서 나오는 끈끈한 액체를 말합니다. 소나무 종류에서 나오는 송진이 대표적인 나무진입니다. 옻칠에 쓰이는 옻도 일종의 나무진입니다. 나무진을 수지(樹脂)라고도 부르며 기름 끼의 물질이 많아 물에는 잘 녹지 않고 알코올이나 에테르에 녹습니다.
수액은 나무가 살아가는 동안에 필요한 양분이 녹아있는 액체를 말합니다. 대부분의 나무는 잘랐을 때 수액이 흘러나올 정도로 많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봄에 생리활동을 처음 시작할 즈음 많은 양의 수액이 잎으로 올라가며, 나무의 종류에 따라서는 사람들이 수액을 채취하여 건강식품으로 마시는 나무도 있습니다. 고로쇠나무, 자작나무, 다래나무, 대나무 등이 대표적입니다.
나무즙은 나무를 눌러서 짜낸 액체를 말합니다. 건강식품으로 먹기 위하여 즙으로 만드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주로 나무열매나 잎으로 즙을 만듭니다. 인삼엑기스, 오렌지나 포도주스도 즙의 일종입니다. 그러나 나무즙과 수액은 엄밀히 구분하여 쓰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2. 먹을 수 있는 수액의 종류
수액 채취가 가능하거나 채취하여 마실 수 있는 수종은 모두 16종 정도로, 단풍나무과의 단풍나무 고로쇠나무 우산고로쇠나무 만주고로쇠 좁은단풍 등 5종과 자작 나무과의 자작나무 박달나무 물박달나무 거제수나무 사스래나무 등 5종, 그리고 왕대 솜대 맹종죽 등 대나무 3종과 다래나무 가래나무 층층나무 등이다.
이들 수목은 수종에 따라 다소간의 차이는 있으나 대체로 수액의 이동이 빠른 이른 봄에 한시적으로 채취하여 음용하고 있다.
수액을 산업화한 나라를 보면 캐나다, 미국에서는 당단풍나무의 수액을 가공하여 시럽이나 설탕을 만들고 있고 또 일본에서는 수액을 채취하여 건강음료로써 판매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옛부터 하늘과 산에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제사에 이 수액을 올렸으며 지리산 지역에서는 수액을 궁기에 이용하기도 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자작나무류 수액은 건위, 이뇨, 식욕촉진, 신경안정, 위장병 및 여성산후증 등에 효과가 있다하여 이 수액을 ‘약수’라 하며 민간요법으로 널리 애용되어 왔다. 대나무는 수액보다 줄기, 표피, 죽순 및 죽실등이 질병 치료제로 사용되어 왔으며, 고로쇠나무와 같이 수액을 채취하여 음용하고 있다.
다래나무액은 고로쇠나무와 자작나무 등에 비해서 3∼5배나 더 많은 수액을 얻을 수 있고 건위, 이뇨, 신경안정 및 심장질환의 발생 억제 둥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중국에서는 자작나무 수액이 거담제, 위장병 및 괴혈병 치료제 및 청열 해독제로써 오래전부터 음용해 왔다고 전해지고 있다.
최근에는 자작나무과 식물에서 saponin을 검출하였다는 보고도 있으나 이 수액의 성분에 관한 연구결과는 미약한 상태이며 막연히 이들 수액 중에 약리작용에 영향을 미치는 특수성분이 함유되어 있을 것으로 추정되어 있다.
3. 성분 분석 결과
* 건강 음료로 널리 인식되어 해마다 증가 추세에 있는 고로쇠 수액과 비교해 볼 때 다래는 물리· 화학적 성질은 대체적으로 비슷한 경향을 나타내었다.
* 다래는 유리당 함량에 있어서 인체에 빨리 흡수되어 에너지화하는 유익한 포도당(Glucose) 및 과당(Fructose)의 함량이 고로쇠나무 보다 각각 9배, 23배로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월등히 높았다.
* 전체 무기물(미네랄) 함량을 비교해 볼 때 다래나무 344.7mg/ℓ에 비해 고로쇠나무는 186.25mg/ℓ 정도이며, 일반적으로 4대 미네랄이라고 일컫는 칼슘, 칼륨, 마그네슘, 나트륨의 함량이 다래나무 수액 중에는 전체 함량의 87%를 차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 인체 보건 건강에 크게 기여한다는 10대 주요 무기물을 살펴보면 고로쇠나무의 경우 망간(Mn), 마그네슘(Mg), 인(P)은 전혀 분포하지 않는 데 비해 다래나무 수액은 10대 주요 무기물이 전부 함유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특히 칼슘, 나트륨, 철, 마그네슘 등은 약 3배에서 약 405배 가량 많이 함유된 것으로 나타났다.
* pH는 여러 수액간에 큰 차이 없이 약산성으로 pH 4.5∼5.8의 범위였다.
* 당도는 대나무 수액에서 0.5∼0.8°Brix였으나, 자작나무 수액시료는 타 시료에 비해1.8°Brix로 월등히 높은 당도를 보였는데 이는 다른 분석에서 자작나무 수액의 당도가 1.5°Brix 라고 보고한 것과 비슷한 결과였다. 그러나 동족인 자작나무 수액 시료에서 당도가 0.1°Brix이하로 검출된 것과 비교해 보면 시료간의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생육조건에 의한 영향도 있겠지만 수액의 채취 시가와 밀접한 관계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즉 자작나무 수액의 채취 시기가 4월 20일 곡우 전후 무렵이기 때문에 자작나무 수액이 시기적으로 이르게 채취되어 수액으로서 성숙이 덜 된 것이라고 사료된다.
* 조단백은 자작나무 수액과 거제수나무, 물 박달나무 수액에서 0.1∼0.3%로 다른 수액에 비해 높았다.
4. 주요 수종의 특징
가. 고로쇠
단풍나무과의 단풍나무 고로쇠나무 우산 고로쇠나무 만주고로쇠 좁은단풍 등 5종류에서 주로 채취하며 단맛이 더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가장 널리 애용되고 있다.
나. 다래나무
야생다래와 참다래의 성분 분석에 관한 연구논문을 보면 “다래 수액은 칼슘·칼륨·마그네슘·아미노산·비타민C 등 미네랄이 풍부한 천연약수로 여성의 골다공증과 당뇨병·위장병·심장병 등에 좋은것은 물론 이뇨작용이 고로쇠 수액을 능가해 몸속의 노폐물을 배출시키는데 큰 효과가 있다”고 되어있다.
야생 산다래나무 수액은 특히 30~40대 여성의 성기능 장애(질 건조)에 효능이 있으며 알칼리성(? 사실인지 확인 요망, 다른 분석에서는 산성임)이어서 산성화된 체질을 개선하는데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야생 다래나무 수액은 항암작용이 뛰어나고 부종이나 신장병 환자들한테 효력이 크다고 한다. 다래덩굴 수액은 봄부터 초여름까지 수액을 받을 수 있다.
채취시기는 고로쇠 수액보다 늦은 3월 15일에서 곡우인 4월 20일까지며 기후에 관계없이 수액을 받을 수 있다. 한꺼번에 마시는 고로쇠 수액과 달리 참다래 수액은 3개월 이상 식수를 마시는 정도로 음용하면 좋은 결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 자작나무류
자작 나무과의 자작나무 박달나무 물 박달나무 거제수나무 사스래나무 등 5종으로 남쪽 지방에서는 같은 자작 나무과인 오리나무 수액을 이용한다.
특히 오리나무 수액을 이용한 제품으로 숙취제거에 탁월한 “여명808” 이 제품은 “예부터 민간에 전해지는 술에 담그면 물이 되는 오리나무” 에 착안하여 오리나무에서 추출한 액을 칡뿌리, 감초, 호로, 여정실 등 수십종의 한약재와 배합해 만든 제품으로 숙취해소에 뛰어난 효과를 보이고 있으며 이 같은 효과를 보이는 것은 이 제품이 알콜의 체내 대사과정에서 발생하는“아세트 알데히드”라는 알코올 독성 물질을 신속히 분해해 대사작용을 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음.
라. 기타
왕대 솜대 맹종죽 등 대나무, 가래나무(호두 종류) 층층나무 등으로 널리 마시지는 않으나 환자등 특수한 목적으로 사용한다.
보통 5월15일부터 6월15일까지는 대나무수액으로 일컬어지는 죽력수를 채취하기 가장 좋은 시절이다. 고로쇠보다 더 효능이 좋다고도 하는 죽력수는 대나무 줄기를 잘라낸 뒤 그 부분에 비닐을 씌워놓으면 물이 올라와 차게 된다. 하지만 모든 대나무에서 물이 올라오는 것은 아니고 10그루 중 2~3그루에서만 죽력수가 나온다고 한다.
5. 주의사항
(가) 일반적으로 다수의 생약들이 간에서 대사가 되기 때문에 간기능에 문제가 있는 사람이 복용했을 경우 간에 안좋은 영향을 줄 수가 있습니다.
(나) 고로쇠 수액은 보관하다보면 흰색으로 흐릿해진다. 이건 상한게 아니고 당도가 조금 올라간다. 상한 것은 쉰네가 나고 신맛이 난다.
(다) 채취기간은 단풍나무류가 경칩 전후 10일(2.20 ~3.10)간, 자작나무류가 곡우 전후 10일(4.10~4.30)간이며 남부 지역이 중부지역보다 수액 채취 기간이 길다. 그러나 최근에는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채취 시기는 점차 빨라지고 채취 기간은 반대로 짧아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라) 수액을 과다하게 채취하면 생장이 느려지거나 심하면 나무가 죽 기도 한다. 그러나 규정을 지켜서 채취한다면 나무의 생장에는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는다. 이러한 사실은 국립산림과학원의 연구에 의해서도 밝혀졌다. 수액을 채취한 집단과 채취하지 않은 집단 간에 잎의 무기염류 함량과 새로 돋아난 잎의 길이에 차이 가없었고 연간 나무의 부피 생장량에도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마) 채취규정 :지름 10㎝ 이하인 나무에서는 채취를 금 하고 있고, 채취가 허가됐더라도 1그루당 구멍을 3개 이상 뚫지 못하게 하여 피해를 줄이고 있다. 미국이나 캐나다, 일본에서도 이 규칙을 적용하고 있다.
다래수액 효능
야생다래와 참다래의 성분 분석에 관한 연구논문을 통해 “다래 수액은 칼슘·칼륨·마그네슘·아미노산·비타민C 등 미네랄이 풍부한 천연약수로 여성의 골다공증과 당뇨병·위장병·심장병 등에 좋은 것은 물론 이뇨작용이 고로쇠 수액을 능가해 몸속의 노폐물을 배출시키는데 큰 효과가 있다”고 밝혔었다.
- 목포대 박용서 교수 연구논문 -
야생 산다래나무 수액은 특히 30~40대 여성의 성기능 장애(질 건조)에 효능이 있으며 알칼리성이어서 산성화된 체질을 개선하는데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야생 다래나무 수액은 항암작용이 뛰어나고 부종이나 신장병 환자들한테 효력이 크다고 한다. 다래덩굴 수액은 봄부터 초여름까지 수액을 받을 수 있다.
채취시기는 고로쇠 수액보다 늦은 3월 15일에서 곡우인 4월 20일까지며 기후에 관계없이 수액을 받을 수 있다. 한꺼번에 마시는 고로쇠 수액과 달리 참다래 수액은 3개월 이상 식수를 마시는 정도로 음용하면 좋은 결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분 분석 결과 참조 [서부지방산림관리청과 경상대학이 공동 연구 분석한 다래나무 수액]
성분 분석은 경상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식품영양학과 성낙주 교수가 하였는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건강 음료로 널리 인식되어 해마다 증가 추세에 있는 고로쇠 수액과 비교해 볼 때 물리·화학적 성질은 대체적으로 비슷한 경향을 나타내었다.
[표1] 물리 화학적 성질(단위:%)
수 종 |
산 도 |
비 중 |
당 도 |
회 분 |
수 분 |
조단백질 |
다래나무 고로쇠나무 |
6.4 6.3 |
1.003 1.009 |
0.2 0.8 |
0.03 0.03 |
97.9 98.2 |
0.07 0.09 |
(2) 유리당 함량에 있어서 인체에 빨리 흡수되어 에너지화하는 유익한 포도당(Glucose) 및 과당(Fructose)의 함량이 고로쇠나무 보다 각각 9배, 23배로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월등히 높았다.
[표 2] 유리당 함량 (mg:100mg)
수 종 |
포 도 당 |
과 당 |
계 |
다래나무 고로쇠나무 |
89.4 10.0 |
378.4 10.0 |
467.8 20.0 |
(3) 전체 무기물(미네랄) 함량을 비교해 볼 때 다래나무 344.7mg/ℓ에 비해 고로쇠나무는 186.25mg/ℓ 정도이며, 일반적으로 4대 미네랄이라고 일컫는 칼슘, 칼륨, 마그네슘, 나트륨의 함량이 다래나무 수액 중에는 전체 함량의 87%를 차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표 3] 무기질 함량 (mg:ℓ)
수종 |
나트륨 |
칼슘 |
망간 |
알루미늄 |
철 |
구리 |
아연 |
마그네슘 |
칼륨 |
인 |
계 |
다래나무 고로쇠나무 |
83.1 0.28 |
172.0 98.55 |
0.3 - |
22.0 - |
8.1 0.02 |
0.3 0.01 |
8.4 0.14 |
17.1 5.5 |
26.0 81.75 |
7.4 - |
344.7 186.25 |
(4) 인체 보건 건강에 크게 기여한다는 10대 주요 무기물을 살펴보면 고로쇠나무의 경우 망간(Mn), 마그네슘(Mg), 인(P)은 전혀 분포하지 않는 데 비해 다래나무 수액은 10대 주요 무기물이 전부 함유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특히 칼슘, 나트륨, 철, 마그네슘 등은 약 3배에서 약 405배 가량 많이 함유된 것으로 나타났다.
자작나무수액의 생물학적 효능
1. 요약
자작나무류 수액은 건위, 이뇨, 식욕촉진, 신경안정, 위장병 및 여성산후증 등에 효과가 있다하여 이 수액을 ‘약수’라 하며 민간요법으로 널리 애용되어 왔다. 특히 중국에서는 자작나무 수액이 거담제, 위장병 및 괴혈병 치료제 및 청열 해독제로써 오래전부터 음용해 왔다고 전해지고 있다.
2. 성분 분석 결과
자작나무 수액의 계속적인 음용이 미치는 인체의 영향은 매우 긍정적이고 효과적이며 다음과 같은 질환에 적용되는 것으로 인정하였으며, 가장 특별한 결과는 인체내의 혈액의 정화 능력이 탁월함을 입증한 것이었다.
1. 혈액의 정화, 인체의 항산화, 신진대사(체외배출력) 증가
2. 항 염증효과
3. 빠른 상처 치유
4. 피부질환(아토피성) 개선
5. 간의 단백질 합성증가
6. 면역증강(방어능력 활성화)
7. 과산화지질의 노화과정 억제: ① 항체형성 관여 ② 아미노산과 자작나무 성장인자
8. 체내출혈 후 빠른 회복
9. 스트레스 항상성 증가
3. 당도
자작나무 수액시료는 타 시료에 비해1.8°Brix로 월등히 높은 당도를 보였는데 이는 다른 분석에서 자작나무 수액의 당도가 1.5°Brix 라고 보고한 것과 비슷한 결과였다.
4. 결론
고로쇠 및 자작나무 수액(樹掖)의 성분에 인체에 이로운 칼슘, 칼륨, 마그네슘, 나트륨, 포도당, 과당,타우린, 세린, 글루탐-산, 아스파르트-산 등과 같은 성분을 함유함으로써, 음용시 타우린이 칼슘이온에 관한 번력작용, 심장에서의 항부정맥인자, 강심이뇨 변력성( 變力性 : 근 수축력, 신경섬유에서 수축력의 변화)에 대한 촉진 및 삼투인자, 저혈압인자로서의 생리작용과 같은 약리효능있어서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으며, 가히 수액음료로 기능성을 주고 있어 매우 다양한 효과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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