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 합장관음合掌觀音
합合:합할 합, 장掌:손바닥 장
합장관음은 바라문의 몸으로 중생을 제도한다
•연꽃위에 앉거나 서서 합장한 모습이시다
합장관음의 합장合掌은 ‘손바닥을 마주 붙임’이다 합장을 하는 사람은 두 손을 가슴 앞에 모아서 손바닥을 마주 붙이는데 이때 양손의 끝은 위로 향해야 한다
일심으로 성취하고 공경받고 화합을 이루는 특별한 부처님인 합장하고
계시는 합장관음 부처님의 의미는
첯째로 원래 합장은 흩어진 마음을 일심一心으로 모은다는 뜻이다
다섯 손가락을 붙이는 것은 눈·귀·코·혀·
피부 등이 색깔·소리·냄새·맛·감촉을
좇아 부산히 흩어지는 상태를
한 곳으로 향하게 한다는 뜻이다
손바닥을 마주붙이는 것은 이 앞의
다섯 가지 감각기관을 감지하고
조정하는 제6식인 의식意識을 모은다는
뜻을 상징적으로 내포하고 있다
둘째로 합장하고 계시므로 일체 중생을
공경하고 중생으로부터 공경받는다
셋째로 합장은 화합을 도모하게 한다
합장한 상태로는 싸움을 할 수 없으며 동정動靜(움직임과 고요함) 및 자타自他(자신과 다른사림)의 화합을 뜻한다
이처럼 합장한 사람은 자신과 상대방이 둘이 아니라 하나임을 나타내신다
모두가 하나며 원융일성이며
한 덩어리이며 타성일편打成一片이다
작은 이슬방울 하나에 온 우주가 담겨
있음을 알라
온 우주의 만물이 둘이 아니라
한 덩어리이며 합장관음을 공경하면
마음을 모아 집중 할 수 있고
타인으로 부터 공경 받을 수 있고
집안과 직장 사회에서 화합 할 수 있는
에너지를 받을 수 있다
일향전념一向專念 일심불란一心不亂
나무아미타불관세음보살~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 극락정토 아미타불~
-묘봉사 현각대일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