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yb 활동을 잘 소개하던 정승효 처장님이 자리를 옮기는 바람에 공백으로 둘 수가 없어 모자라는 솜씨지만 손을 댔습니다. 재미로 한 번씩 들러 주시기 바랍니다.
아침 부터 잔뜩 짜증난 표정의 날씨!!!
출발 부터 맛좀 보라는 듯 쏟아 붓고 . . . 그래도 용감한 yb들은 목표를 향해 전진 입니다. 10시에 언양 성당 앞에 집결. 정연주회원의 안내로 성당과 그 안에 있는 유물관을 견학. 장소는 좁았지만 전시된 민속자료와 천주교 관련 자료는 아주 볼만 했고요
- 사진 촬영 금지라서 사진은 없슴 -
이어서 오영수 문학관, 굴암사, 화장산, 읍성등을 둘러 보고 언양 시장안에서 소머리 국밥을 배부르게 먹고 오늘의 일정을 끝냈습니다.
여러곳의 볼거리가 많았는데 비가 많이 오는 바람에 사진을 많이 찍지 못해서 아쉬웠습니다. 찍은 것도 그것마저 용량이 많아 짤려 버렸네요.
1936년에 완공된 언양 성당의 모습.
언양 일대에 천주교가 전파 된 것이 약 200년이 된다는 군요.



성당을 지나 상북면 쪽으로 가다 보면 보이는 큰 바위. 지석묘 라는 데 . . . .

오영수 문학관. 토속적인 정서를 아름다운 언어적 표현으로 나타낸 울산이 낳은 문학가.

문학관 오르는 길가에 함초롬 피어있는 옥잠화 . . . 너무 맑았다


오영수 선생의 상 옆에 앉아서 너도 나도 한 컷 . . .



성당 바로 뒤의 커다란 암벽을 뚫었는지 자연 동굴인지 그속에 넓다란 법당이 있었다.
절 이름은 굴암사.

화장산( 꽃을 감추어 둔 산)의 설화를 심각한 모습으로 정독하고 있는 회원님들의 모습.
복사 곷이 피었어야 하는 데 복사꽃은 간데 없고 고요만 내려 앉아 . . .


현대적 감각의 마애석불.

모과나무를 모양을 내어 키웠는데 이렇게 되기 까지 얼마나 쓰린 고통을 이겨야 했을까 . .보기 좋다기 보다 나무가 너무 불쌍해 보였다

화장산 맨 위에 있는 도화정 이름의 정자. 도화는 어디에도 없지만 아름다운 전설만 향기를 피우고 있다.

첫댓글 한메 회장님
아름답고 정겨운 모습 담아 주심에 깊이 감사드리며
함께 하지 못함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용감한 yb님들은 비가오아 눈보라가 쳐도 하나된
몸과 마음으로 산천을 즐기시죠.
언양 일원 현장 탐방 활동모습 잘 보았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하시인님 감사합니다.
성당과 울산의 자랑인 오영수 문학관을 방문 주시어 감사합니다.
화장산의 내력과 굴암사의 전설 아름답습니다.
한메 회장님!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솜씨도 너무 좋습니다. 앞으로도 수고 좀 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에 약주 한잔 더 올리겠습니다.
비학산은 정동락입니다. 해공 으로 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