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 幸福의 復活 요한五章
人非永死之物 肖神故也 死必復活. 復活兩種 幸福의 復活 及不幸의 復活也. 나사로 及紅袍富爲證也. 紅袍之富 雖復活 其苦不如不活 不幸莫大. 나사로復活後 爲王者所愛護 幸福莫大.
然則 幸福之復活 是何也? 卽由主而後 以主血滌罪 化得主之生命体. 朽者 被不朽, 死者被不死, 死亡不能周者 是也. 肉体之內 以世欲充之者 必腐, 肉体之內 以天國福音充之者 不能腐 不能獘. 暫眠于地下後 聞角音而起 被上空中.
人各有燈 必備油. 勿論何時 必張燈可矣. 油不可臨時備得, 又不可借得 平日必務備. 無渴而後 無恒寘 乏之飮矣. 郞來時張燈卽生 無燈者被逐. 此燈油卽生命之聖神也. 生命之聖神 在肉內 卽常光明. 且平日所食 有關係 食天來之粮者 不飢向生. 但食地上之粮者 至天上必死.
某飛行機內 有聲必鼠, 尋欲搜之 而不着陸更飛上. 㝡高之上而更下 欲搜 鼠已死. 常在地上 故不能 耐㝡高之空飛. 地上之魔 在上帝之坮 必死. 吾亦常食 天上之粮 而生 必得 幸福之復活矣. 主先復活 在父右 吾等向上面坐 不可望 在地之物云.
莊子曰 有鴞鳥得腐鼠現 鳥其食之. 有鷲尤過其上 鴞鳥仰而嚇. 爾以榮國 嚇我乎? 却云甚. 此世之人 皆互嚇相爭已耳. 彼海鶴無限宇宙寬 此崔孤雲之詩也.
69. 행복의 부활 / 요한복음 5장
사람은 영원히 죽는 존재가 아닌 것이 하나님의 형상[肖神]을 지닌 까닭이라, 죽으면 반드시 부활합니다. 부활은 두 종류이니 행복의 부활 및 불행의 부활입니다. 나사로와 자색옷의 부자가 증거 합니다. 자색옷의 부자는 비록 부활했을지라도 그 고통은 도저히 살아낼 수 없을 정도여서 불행이 막대했습니다. 나사로는 부활 후에 왕이 되어 애호(愛護)되니 행복이 막대했습니다.
그러면 행복의 부활은 어떠합니까? 곧 주님으로 말미암은 후에 주님의 피로 죄를 씻고 주님의 생명체로 변화하는 것입니다. 썩을 것은 썩지 아니할 것을 입고, 죽을 것이 사망하지 않는 것을 입습니다. 사망이 에워쌀 수 없는 것이 이것입니다. 육체 안에 세상의 욕망으로 충만한 자는 반드시 썩습니다, 육체 안에 천국의 복음으로 충만한 자는 썩을 수가 없고 폐할 수가 없습니다. 잠깐 땅 아래에 있은 후 나팔소리 들으면 일어나 공중으로 올라감을 입습니다.
사람은 각자 등불이 있으니 꼭 기름을 준비해야 합니다. 어느 때를 막론하고 반드시 등을 켤 수 있어야 합니다. 기름은 때가 임박하여 준비할 수 없습니다, 또한 빌릴 수도 없으니 보통 날에 반드시 준비하도록 힘써야 합니다. 목마름이 없을 때 항상 준비해두지 않으면 없어서 마실 수가 없습니다. 신랑이 올 때에 등불을 들면 살고 등불이 없는 자는 쫓겨남을 받습니다. 이 등유(燈油)는 생명의 성신입니다. 생명의 성신은 육체 속에 계시니 곧 항상 밝습니다. 또 평소에 먹는 음식이 관계가 있으니 하늘로서의 약식을 먹는 자는 주리지 않고 생명이 향상합니다. 단지 지상의 음식만 먹는 자는 하늘에 오르면 반드시 죽습니다.
어느 비행기 안에 소리가 났으니 필시 생쥐였는데, 찾아 수색하려 했지만 착륙하지 않고 다시 날아올랐습니다. 아주 높은 데서 다시 내려와서 수색하려하니 쥐는 이미 죽었습니다. 항상 땅에서 살았기에 가장 높은 공중으로 비행하는 것을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지상의 마귀는 하늘의 하나님의 심판대에서는 반드시 죽습니다. 우리 역시 항상 하늘의 양식을 먹고 사니 반드시 행복의 부활을 얻을 것입니다. 주님께서 먼저 부활하셔서 아버지 우편에 계시니 우리도 주님의 얼굴을 맞대어 앉을 것이므로 땅에 있는 물질을 바랄 수 없다고 말합니다.
장자(莊子)가 말했습니다, “올빼미가 썩은 쥐를 얻어서 그걸 먹고 있었소. 바로 그 위로 독수리가 더 높이 날아가는데 올빼미가 쳐다보고는 ‘꽥!’ 소리쳤소. 당신이 나라의 영광으로 나를 위협하시오?” 그렇게 (차원이 다름을) 심하게 말했습니다. 이 세상의 사람들은 모두 그렇게 서로 으르렁거리면서 싸울 뿐입니다. “저 바다를 나는 학에게는 무한한 우주가 넓도다.” 이는 최치원의 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