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산행(성삼재~반야봉~벽소령대피소)-2022-7-29

[드래곤]

고만억, 유규환, 유병만, 임승열 4명이 천왕봉에서 일출을 보려고, 동서울 터미널에서 심야고속 버스를 타고 지리산으로 갔다.
새벽 3시에 성삼재에 도착해 산행 준비를 하고 3시 20분에 성삼재를 출발.
2박3일에 필요한 먹거리와 도깨비물로 각자 배낭 무게(15Kg~20Kg)가 엄청나다.
임걸령 샘터에서 아침을 먹고 반야봉에 올라가서 반야님께 인사를 드리고 여흥도 즐기고 느긋하게 출발.
연하천에서 점심을 먹으려다 토끼봉에서 육개장으로 점심을 먹고 가는데, 힘이 부치기 시작한다. 
연하천 통과 시간이 오후 4시로 잘못알고 발걸음을 재촉한다.저질 체력인 나는 제일 늦게 연하천대피소에 3시 50분경에 도착하였다.
다행히 오후 5시전에 통과하면 된다고 하여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벽소령으로 출발.
벽소령에서 맛있는 저녁과 적당한 도깨비물 그리고 소등 후 이승우가 챙겨준 노란 도깨비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새벽에 일어나 카톡을 보니 아내와, 홍영화가 지리산에 태풍영향으로 폭우가 예보되었다고 하여, 천왕봉 일출은 다음으로 기약하고 
안전 산행을 위해 음정으로 하산을 결정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