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숙자(My Name Is Nobody)」
● 작곡가 : Ennio Morricone(1928~2020 이탈리아)
■ 개설
《무숙자》(無宿者, 이탈리아어: Il mio nome è Nessuno, 영어: My Name is Nobody)는 1973년 개봉된 스파게티 웨스턴 영화이다.
대배우 헨리 폰다의 마지막 서부극이다. 테렌스 힐은 자신이 출연한 작품들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영화로 본 작품을 꼽았다. 정통 서부극처럼 진지하지도 않고, 본격 스파게티 웨스턴처럼 살벌하지도 않은 채 희극적인 톤을 유지하는 특이한 작품이다. 말을 대신하는 기차, 늙은이와 젊은이의 세대교체 등 서부극이라는 장르 자체가 사양길에 들어선 시대의 지난 날을 돌이키는 회고담이라고 할 수 있다.
◆ 제작진
* 감독 : 토니노 발레리, 세르지오 레오네
* 각본 : 에르네스토 가스탈디
* 원안 : 레오네, 풀비오 모르셀라
* 제작 : 풀비오 모르셀라, 클라우디오 만치니
* 출연 : 테렌스 힐
헨리 폰다,장 마르탱
* 제작사 : 리알토 필름스
* 배급사 :이탈리아 티타누스, 미국 유니버셜
* 개봉 : 1973년 12월
* 국가 : 이탈리아, 미국, 프랑스, 서독
* 언어 : 이탈리아어
● 음악 : 엔니오 모리코네
● 注 : 동명의 한국 영화 <무숙자> 는 신상옥 감독, 신영균, 최은희 출연으로 1968 년에 제작되었다.
■ 줄거리
서부개척시대도 이미 끝물에 다다를 무렵, 무법자들은 전설의 총잡이 잭 보러가드(헨리 폰다 분)를 물리치고 천하제일 명성을 떨칠 야망에 불탄다. 하지만 늙은 잭은 지긋지긋한 총잡이 세계를 은퇴하고 유럽으로 떠날 생각뿐이다.
한편 어릴 적부터 잭을 우상으로 여기던 총잡이 Nobody(테런스 힐 분)는 잭과 마주치게 된다.
끝없이 목숨을 노리고 달려드는 무법자들을 처리하기도 버거워하는 잭을 보면서, Nobody는 잭이 마지막으로 영웅다운 업적을 이루기를 꿈꾸며 갈구거나 돕거나 하길 반복한다.
결국 잭은 은퇴할 결심을 굳히고 마지막으로 금광 살인사건에 개입하는데, 전성기때처럼 정의와 의리에 불타는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동생 살해를 시주한 동시에 자신까지 죽이려고 했던 금광 주인 설리번에게 입막음용으로 돈과 금을 갈취하며 현실과 타협하면서 은퇴 겸 은둔생활을 위하여 유럽으로 도망가려는 그의 모습을 뒤에서 지켜본 Nobody는 적잖게 실망하게 된다. 그러나 그 덕분에 금광의 이득권을 걸고 설리번과 대립하던 와일드 번치 150명의 심기를 건드려서 그들에게 쫓기는 신세가 된다.
그리고 Nobody가 지켜보는 가운데 150:1의 대결을 승리로 이끌어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급임을 만천하에 인증한 잭이다, 정말 정말 멋진 장면중의 하나이다.
하지만 Nobody는 죽지 않고서는 서부를 떠날 수 없다고 충고하고 마침내 신,구 총잡이 두 사람은 만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1대1 결투를 벌이는데...
잭은 Nobody에게 패해 죽는다.
하지만 사실 두 사람은 가짜 결투를 벌인 것이다. 공식적(?)으로 죽은 사람이 된 잭은 유유히 유럽으로 떠났고, Nobody는 잭 대신 자신을 노리고 덤비는 무법자들과 맞서 싸우며 새로운 전설을 써나간다.
어디까지나 자기 방식대로 똘끼를 풀풀 풍기면서. 결말은 Nobody가 이발소에서 면도하는데 (죽은 사람으로 위장하고 노후를 보내러 떠난) 잭의 목소리가 들리며 자신의 안부와 함께 절대 방심하지 말라는 충고가 들린다. 아니나 다를까 이발사가 칼을 목에 겨누지만 이미 간파한 Nobody가 이발사의 그곳을 꼬집으며 끝난다.
● 줄거리(사진으로 설명)
■ 감상
◆ 하이라이트 (12:37)
● 주제가(Main Theme)
◆ 장면_#1 (My Name Is Nobdy) (4:24) 하단에
◆ 장면_#2 ( 상동) (3:26)
◆ The Wild Horde(난폭한 무리들)
장면_#1 (My Name Is Nobdy) (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