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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6일
[48차 횃불투쟁, 이남종열사정신실천의달 6일차]
1. 싸울아비 구속투쟁 180일
2. 행진 출발하기 전, 준비하는 과정 중에도 자발적이고 정의로운 구호 '박근혜는 퇴진하라'는 끊임없이 서울역 광장에 울려 퍼진다.
3. 힘내자는 의미에서 '투쟁' 구호 세번 외치고 행진대오는 부정선거에 온몸으로 저항한 이남종열사의 정신이 시퍼렇게 살아있는 열사광장을 출발하여 남대문, 명동, 을지로, 종로, 청계광장을 지나 횃불밴드 블랙스완이 기다리는 동화면세점으로 출발한다.
4. 횃불들이 외치는 정의롭고 아름다운 8글자 "박근혜는 퇴진하라" 구호가 어둠이 내려앉은 서울시내에 울려 퍼진다. 그 구호와 더불어 "부정선거 살인정권 박근혜는 퇴진하라" "이명박을 구속하라" "박근혜 퇴진송" 그리고 횃불나팔수의 부정선거에 침묵하지 말 것을 호소하는 외침이 함께 어우러진다.
5. 이번에도 지방에서 오신 횃불들이 계셨다. 부산, 춘천, 전주. 전주 횃불 강윤O님은 2주 연속 상경하시고, 덕분에 행진 하는데 힘을 더 낼 수 있었다. 개인적인 사정이 생겨서 5시 반까지 서울역에 오시지 못한 일부 횃불시민들은 본대오가 행진하는 길목에서 미리 기다리다가 합류하시고 블랙스완과 몇몇 분들은 동화면세점 앞, 이남종열사정신계승의 거리에 현수막을 설치하고 무대 세팅을 한다. 할 수 있는 만큼 자발적으로 자신들의 역할을 감당해 주시는 횃불시민들이 있기에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박근혜 퇴진 투쟁을 이어 갈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든다.
6. 새로운 곡으로 연주를 시작하는 블랙스완.
2013년 12월 31일, 이남종이라는 사람이 자신의 죽음이 외면당할 것을 알면서도 바보같이 분신으로 대한민국의 부정대선을 알렸다. 그리고 이남종을 바라보던 사람들은 너무나 부끄럽다는 생각에 이남종의 뒤를 따라 홀연히 일어났다. 횃불시민들은 지난 1년간 바보같이 오로지 부정대선 하나만 바라보고 전국이 세월호 슬픔에 빠져 있을 때도 세월호로 슬퍼하는 사람들에게 '부정대선을 잊으면 안된다'고 얘기하며 질타와 욕을 들으며 달려왔다. 바보 같은 여러분들에게 이 노래를 들려 드리고 싶다. - 바보들의 자화상이라는 노래이다.
[바보들의 자화상]
이리 치이고 저리 치여도
나 절대로 포기 할 수 없더라
먼동 새벽녘에 울부짖는
내 슬픔이 그리도 서러웁더라
손을 내밀면 점점 멀어져
닿을 듯한 하늘인데
무심한 듯이 등 돌리니
저 하늘은 내 앞을 가로 막더라
가는 길이 바뻐 재촉하니
훠이 훠이 손짓만
그래 그렇게 나는 그냥 그렇게
모든 게 서러웁더라
대한민국 대부분이 부정대선에 굴종하고 익숙해지며 제대로 된 투쟁을 하지 않을때 이남종이라는 사람이 홀연히 나타나서 우리에게 제대로 싸우라는 의미의 '일어나십시오'라는 말을 남기고 스스로 산화했다. 그분이 돌아가시고 1년 동안 대한민국은 크게 바뀌지 않은 것 같다. 그래도 다행인 건 이남종의 뜻을 잇겠다는 횃불시민들이 있다는 것이다. 요즘에는 집에 가서 이런 저런 생각을 많이 하는데 모든 생각들의 끝은 항상 '여러분'이다. 힘들땐 여러분이 있어 힘이 났고 기쁠때는 여러분이 있어 그 기쁨이 배가 되었다. 이 싸움이 언제 끝날지는 모르겠으나 마지막까지 옆에 있는 사람들 믿고 시민들이 시민을 지키는, 시민들은 절대 지지 않는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면 좋겠다. -광야에서 들려드리겠다.
7. 싸워야 할 적은 사방에 흩어져 우리를 압박하고 생활과의 투쟁은 너무나 힘겹다. 그런데도 시간을 내서 집회를 하고 목청껏 외치지만 거대한 언론은 정의로운 투쟁을 외면하고 박근혜가 대통령임을 세뇌한다. - 나팔수
바야흐로 투쟁이 너무나 힘들어진 세월을 살고 계신다. 예전 독립투사들은 일본군복 입은 놈들하고 싸우면 됐고 군사독재시절에는 군복 입은 놈들,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이런 놈들하고 싸우면 됐다. 노태우 이후에는 체루탄 쏘는 놈하고 싸우면 되었다. 그런데 이명박때부터는 투쟁이 너무너무 어려워진다. 적이 보이질 않는다. 생활과의 투쟁이기 때문이다. 생활과의 투쟁은 너무나 힘이 들고 우리들의 적은 곳곳에 흩어졌다. 보이지 않는 적이 사방에서 우리를 압박하고 있다. 이명박, 박근혜 시절은 투쟁이 이렇게 어려워진 것이다. 시간을 내서 집회에 참여하는 것도 어렵고, 열심히 참여해도 권력에 장악된 방송.언론.미디어들이 끊임없이 새로운 이슈들을 끌어내니까 부정대선 투쟁의 절박함, 박근혜 퇴진의 필요 불가피 함이 일반 대중들에게 전달되는 것이 힘들어 졌다. 열심히 행진도 하고 집회도 하면서 박근혜는 가짜 대통령이라고 목청껏 외치는데도 9시 뉴스를 보면 '박근혜는 대통령'이다.
'이남종열사실천의달' 집회를 하면서 다양한 영상을 보고 있다. 부정대선의 해악성을 고발하는 프로그램에서 조차도 끊임없이 '박근혜 대통령'이라고 얘기한다. 그러면 '나쁘기는 하지만 대통령은 대통령이야.'라고 세뇌가 된다. 일개 시민들이 어마어마한 언론들과 싸우는 것이 얼마나 힘이 드는가. KBS, MBC, 인터넷 포털, SNS 등이 모조리 진실을 묻고 시민들의 양심과 상식을 압박한다. 진실의 싸움이 너무나 어렵다. 무엇이 가장 절박한 문제인지를 가려내고 그것을 고발하고 증언하는 것이 그만큼 어려워진 것이다.
8. “투쟁!”이라는 구호가 절박해 질 만큼 상황은 점점 어려워진다. 양심과 상식을 세우는 싸움이 어려운 시대를 살고 있다. - 나팔수
먹고 살기도 힘든데 이 추운 날씨에 뛰어 다나는 것이 얼마나 힘든가. 여러분들은 과거 만주벌판을 누비면서 일본군과 싸우던 그때 독립군 못지 않은 투쟁을 하고 있다. 전두환 군사 독재 정권과 맞서서 거리와 골목을 누비며 돌을 던지고 몸을 다치며 고문당하고 죽어가던 민주인사들처럼 싸우고 있는 것이다.
"투쟁"이라는 구호를 처음 외칠때는 낯 간지러웠다. '잡혀가지도 않았고 고문도 안당했는데..' 그런데 시간이 지나다 보니 동지들이 하나 둘 감옥에 가고 분명히 동지라고 믿었는데 손가락질을 하더라. '양심의 싸움, 상식을 세우는 싸움이 이렇게 어렵구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투쟁" 구호가 절박해지기 시작했다.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해서도, 좋은 평판을 얻기 위해서도, 박수를 받기 위해서도 아닌 정말로 사람답게 살기 위해서 외치는 구호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조금 더 절박한 심정으로 구호를 외쳐보겠다. "투쟁!"
대한민국이 인정하고 점점 하나의 질서로 받아들이고 있는 저 가짜 대통령을 향해서 "너는 가짜다. 너는 감옥으로 가야 된다"라고 외치는 일은 결코 쉽지가 않다. 투쟁을 하고 계시는 여러분 한분 한분이 진짜 투사들이시다.
9. 우리가 원하는 것은 세를 불리는 것이 아니라 박근혜 퇴진 필요성을 대한민국의 모든 국민들이 공유하는 것이다. 진실을 증언하려는 것이다. - 나팔수
우리는 누군가의 평판을 먹고 사는 연예인이 아니다. 우리는 표를 먹고 사는 정치인도 아니고 횃불시민연대의 힘을 늘리고 싶은 것도 아니다. 개인의 양심과 상식을 부르짖는 사람들이다. 누구한테도 비굴한 모습 보이지 마시라. 많은 분들이 이런 얘기하셨다. '사람들이 많이 와야 된다. 횃불시민연대가 커져야 된다.' 우리는 횃불시민연대 모임이 커지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우리가 원하는 건, 박근혜 퇴진 필요성을 대한민국의 모든 국민들이 공유하는 것이다. 우리는 진실을 증언하려는 것이지 세를 불리려고 하는 것이 아니다. 여러분들은 당당하셔야 된다. 부끄러울 것 하나도 없다. 반드시 해야만 하는 절대 필요한 투쟁을 하고 계신다. 부정대선은 절대범죄이며 반드시 응징해야 한다. 누구의 눈치도 보지 마시고 양심의 소리를 들으시고 상식을 세우시기 바란다.
10. 가짜 대통령을 끌어내리지 못한다는 것은 '19대 대통령이 가짜라도 나는 동의하겠다'라는 승복선언서이다. - 나팔수
지난 18대 대선은 부정선거였다. 이 부정선거는 잠시 눈감고 며칠만 참으면 되는 범죄가 아니다. 다음 대통령선거가 공정하게 치러질 거라는 보장이 있는가? 없다. 18대 대선을 부정하게 치렀고 가짜 대통령 박근혜가 5년의 임기를 무사히 마친다면 19대 대통령 또한 부정선거로 뽑힐 것이며 또다시 가짜 대통령이 대한민국을 다스리게 될 것이다. 이건 악담이 아니다. 대한민국의 역사가 이미 증명한 것이다. 부정대선이 저질러지면 응징해야 되는 것이다. 청와대에 가짜 대통령이 앉아 있다면 빨리 가서 끌어내려야 한다. 우리가 저 가짜 대통령을 끌어내리지 못한다는 것은 '19대 대통령이 가짜라도 나는 동의 하겠다'라는 승복선언서이다. 가짜 대통령을 감옥에 보내고 수의를 입은 모습을 KBS, MBC, SBS를 통해 생중계하기 전에는 가짜 대통령의 횡포로 부터 대한민국을 지켜낼 수 없다. 이 사실을 끝까지 당당하게 고발하고 증언하기 위해서 이 자리에 모인 것이다.
우리가 이 자리에 모여서 음악을 연주하고 마이크 앞에 서서 외치는 것은 '나 잘났으니 봐주세요.'가 아니다. 가짜 대통령이 청와대에 앉아 있지만 나는 아직 살아있고, 살아있는 정신으로 음악을 연주하고 노래하며 진실을 얘기하고 우리가 가야할 길을 뚜벅뚜벅 걷고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서다. 나는 아직 죽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 주기 위함인 것이다.
누구한테 한 표 얻어서 비례대표 한자리 차지하고 적당히 부역해 먹고 사는 참여연대 출신 국회의원들 따라하는 거 아니다. 촛불 들고 구호 외치며 적당히 웃으면서 나들이 하듯 집회하고 시간되면 집으로 돌아가기에는 부정대선이 미치는 영향이 너무나 심각하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이 자리에 있는 것이다. 싸우다가 말아도 되는 그런 싸움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반드시 이겨야 되는 싸움을 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한발짝도 물러 설 수 없는 벼랑 끝에 서서 싸우고 있다.
11. 사람들은 너무나 쉽게 얘기한다.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라고. 뭐가 침몰하지 않는가? 수없이 침몰한 진실의 무덤이 바로 오늘날의 대한민국이다. 누가 적인지 어떻게 싸워야 하는지 모르고 주저앉아 있다면 또다시 진실은 침몰할 것이다. - 나팔수
박근혜를 감옥에 보내지 못하면 세월호 참사는 또다시 반복된다. 죽어간 304명의 원혼을 달래지 못하고 어슬렁 어슬렁 박근혜 정권에 굴복하는 사람들은 또다시 새로운 참사를 보게 될 것이다. 세월호 참사를 진정 안타까워한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참사의 원흉 박근혜를 감옥에 보내는 것이다.
사람들은 너무나 쉽게 얘기한다.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뭐가 침몰하지 않는가? 수없이 침몰한 진실의 무덤이 바로 오늘날의 대한민국이다. 김구를 누가 죽였는지 진실이 밝혀졌는가? 장준하를 누가 죽였는지 밝혀졌는가? 진실이 침몰하지 않는다? 수없이 침몰했다. 세월호 참사, 그 엄청난 진실 또한 침몰할 것이다. 누가 적인지 어떻게 싸워야 하는지 모르고 주저앉아 있다면 또다시 진실은 침몰할 것이다. 수없이 침몰한 대한민국 그 진실의 무덤 앞에 또 하나의 진실이 파묻힐 것이다.
여러분들의 적을 똑똑히 직시하시라. 여러분의 적은 가짜 대통령 박근혜이며 여러분들이 반드시 없애야 할 것은 부정선거로 탄생한 18대 정권이다. 이것을 직시하지 않으면 노동권은 보장되지 않을 것이며 세월호 진상규명은 영원히 불가능하다. 그래서 누군가는 목숨을 바쳐 외쳤다. '일어나십시오. 앉아 있지 말고, 궁상떨지 말고 일어나서 당당하게 불의에 맞서 싸우십시오.'
광주의 아들, 이남종의 유서를 기억하시기 바란다. '여러분 보이지 않으나 체감하는 공포와 결핍을 가져가도록 허락해 주십시오. 두려움은 여기 횃불들이 가져가겠습니다. 일어나십시오.' 일어나서 싸우지 않으면 시민으로써의 권리가 결코 주어지지 않는다. 세월호 참사 해결책은 앉아서 기다리고 있는 사람에게는 오지 않는다.
12. 대통령이 가짜면 바르게 살고자 하는 사람들은 먹고 살기 힘든 세상이 된다. 세월호 참사진상규명도 어렵다. 일어나서 싸우고 스스로의 권리를 쟁취해야 된다. - 나팔수
가짜 대통령이 다스리는 나라를 왜 하루 빨리 징치해야 되는지 말씀드리겠다. 대통령이 가짜면 총리는 진짜겠는가? 장관이 진짜겠는가? 지금 고위직 공무원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겠는가? 자기들이 존중할 수 있는 정권이 아니다. 그러면 뭘 챙기겠나? '이 더러운 정권에 내 한몸이라도 건사하자. 어떻게 한푼이라도 해서 우리 식구들이라도 잘먹고 잘살자. 대한민국에는 지켜야 할 상식도 없고 대의와 명분도 없다.' 진실을 얘기하는 경찰관, 검사, 판사는 쫓겨났다. 대통령이 가짜면 대한민국은 속속들이 썩는 것이다. 내 아들.딸 공부 잘 시켜서 판.검사 만들면 뭐하나. 진실을 얘기하다가 짤리는데. 잘난 기자들 방송국에서 다 짤렸다. 바르게 살고자 하는 사람들은 먹고 살기 힘든 세상이 되었다. 이런 세상에서 무슨 세월호 참사의 진상이 규명이 된단 말인가. 일어나서 싸우고 스스로의 권리를 쟁취해야 된다.
13. 대한민국 젊은이들은 이웃과 함께 살기를 배우지 못하고 부모님들 또한 관용과 포용을 가르치지 못한다. - 나팔수
권선징악은 동서고금의 문학과 예술의 가장 일관적인 테마이다. 대한민국의 권선징악은 어디에 있는가? 가짜 대통령에게 고개 숙이면서 권선징악이 되겠는가? 대한민국 젊은이들은 이웃과 함께 살기를 배우지 못하고 부모님들 또한 관용과 포용을 가르치지 못한다. 배워서 남주나? 남 줘야 된다. 그런데 한국 친구들은 '배워서 너 혼자 잘먹고 잘살아라. 머리 속에 든 것은 아무도 못 빼서 간다.'이렇게 배운다.
2014년의 부모들이 무엇을 가르치는가? 이명박이 대통령이 되었을 때 이렇게 가르쳤다. '착하게 살 필요 없다. 사기꾼 전과 14범도 대통령이 되는 나라다.' 박근혜가 부정대선으로 청와대를 침탈했을때 대한민국 국민들의 상실감은 어떤 것일까? '아버지가 친일파가 아니면 대한민국에서 살기가 어려워.' '아버지가 독재자가 아니면 대한민국에서 살기가 어려워.' '부정선거가 아니면 대통령이 될 기회가 없어.' '인품 훌륭한 인권변호사라던 문재인도 ‘이산화까스’ 박근혜한테 져.' 아무리 잘난 대통령 후보도 부정대선 앞에선 박근혜한테 패한다. 그리고 부정대선에 승복하면서 비루한 삶을 살게 되는 것이다. 우리가 침묵하면 이런 세상이 된다. 하늘보기 부끄럽다.
14. 왜 자식을 잃은 부모들이 가짜 대통령 박근혜와 부정대선 책임자 김무성에게 무릎 꿇고 읍소해야 하는가? 대한민국 시민들은 가족을 잃고도 원수들 앞에 무릎 꿇어야 하는가? 우리는 그렇게 못하겠다. - 나팔수
박근혜를 감옥으로 보내지 못하면 생때같은 아들과 딸을 그렇게 억울하게 잃고도 ‘대통령님 한번만 만나주세요’라고 얘기하게 된다. 팽목항 유족들의 절규를 똑똑히 들었다. 구조작업이 한창이라고 해서 현장에 가면 아무도 없다. 그런데도 방송과 카메라들은 구조가 진행되고 있다고 거짓말을 한다. 그 방송 카메라를 향해 유족들이 이렇게 얘기했다. "야, 이 씨발년아. 거짓말 하지마." 바로 이것이다. 자식을 잃은 부모는 가짜 대통령에게 "야, 이 씨발년아, 거짓말 하지마"라고 얘기해도 된다.
왜 자식을 잃은 부모들이 가짜 대통령 박근혜와 부정대선 책임자 김무성에게 무릎 꿇고 읍소해야 하는가? 대한민국 국민들은 자존심도 없는가? 대한민국 시민들은 가족을 잃고도 원수들 앞에 무릎 꿇어야 하는가? 우리는 그렇게 못하겠다. 우리는 다까끼 마사오의 후손이 아니라 김구와 장준하의 후손이다. 우리는 독재자의 후손이 아니라 민족투사들의 후손이고 동료이며 후배다. 우리가 뭐가 아쉬워서 친일반역 독재자의 후손들에게 고개를 숙인단 말인가? 대한민국은 시민들의 것이지 저 무도한 반역가문의 것이 아니다.
2년이 지났으니까 그만하자고? 절대로 그렇게 못하겠다. 이화여대 전철역 근처에 가면 잃어버린 아들을 34년 동안 찾고 있는 부모님의 펼침막이 걸려있다. 자식을 잃은 부모는 수십년이 지나도 그 자식을 찾는다. 우리가 조국을 친일 반역자, 군사독재의 적통, 단한번도 참회하지 않은 패역한 자의 손에 맞기고 2년이 지났다고 어떻게 침묵할 수 있겠는가? 20년이 지나도 우리는 이 무도한 정권을 용서할 수 없다. 반드시 감옥에 보낼 것이다.
15. 18대 개표방송 CG로 처리했다. 그렇게 되면 각 방송사 중계팀들이 개표현장에 나갈 필요가 없기 때문에 부정대선의 증인이 될 수 있는 기회가 사라져 버린다. 개표소로 방송사 직원들이 나가서 개표현장을 영상에 담으면 그것이 증거가 되는 것이다. - 나팔수
직업적으로 제가 박근혜의 부정대선을 직감한 상황을 말씀드리겠다. 저는 지난 대선과 같은 선거방송을 본적이 없다. 개표방송, 매번 똑같다. 개표소와 투표소 상황 번갈아 가며 나오고 집계방송 나온다. 그런데 지난 18대 부정대선 개표방송은 어땠나? 사회자 한,두명 말고는 전부 CG다. CG는 작업을 해야 되기 때문에 미리 주문을 해야 한다. 물론 수치 같은 건 바꿀 수 있다. 이렇게 되면 무슨 문제가 있느냐? KBS, MBC, SBS, 종편 4개사 중계팀들이 나가서 부정대선의 증인이 될 수 있는 기회가 사라져 버린다. 카메라 기자, 운전자, 기획하는 사람, 취재기자, 사진기자 줄줄이 나가서 개표현장 지켜보고 그 모습들을 영상에 담는다. 그것이 증거가 되는 것이다. 그런데 방송을 일원화 시켰고 출구조사도 단일화 시켰다. CG로 다 처발라 버렸다. 증거를 볼 수가 없다. 이것은 선진화된 방송이 아니다. 19대 대선 선거방송은 에니메이션으로 할 수도 있겠다.
CG화면만 계속 보여주다가 실사가 뜨는 장면이 박근혜가 당선사례발표하기 위해서 기자회견장으로 가는 모습이다. 텅빈 도로를 질주하는 박근혜의 차량 뒤로 대한민국 모든 기자들이 따라간다. 그 장면을 보고 있으면 세뇌된다. ‘다들 나를 따라오세요. 내가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이거다. 개표방송을 보면서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하루 하루 지나가는데 부정대선 증거들이 수없이 쏟아져 나오더니 지금은 며칠 동안을 봐도 다 볼 수가 없을 정도다. 12월 동안 여기 동화면세점 앞에 자리를 펴고 5시부터 10시까지 방송영상을 수없이 틀어댄다. 너무 많아서 다 볼 수도 없다. 지난 대선은 부정선거였고 수없이 많은 증거들이 확보되어 있다. 서울 시민들 다 아시잖은가? 지난 대선이 부정선거였다는 것을.. 알면은 외쳐야 된다. "박근혜는 퇴진하라"
이렇게 외치면 퇴진하느냐? 퇴진한다. 여러분들의 말이 곧 법이 되고 그것이 대한민국의 질서가 될 것이다.
16. 다 같이 잘 살려면 정의와 상식이 반드시 필요하다. 그래서 민주주의 국가에서 가장 중요한 상식이자 법보다 더 중요한 상식인 [선거정의]를 외치는 것이다. - 나팔수
부모들은 아이들에게 무엇을 물려주겠는가? 정의와 상식을 물려주셔야 한다. ‘나 혼자 얼마든지 잘 먹고 잘 살 수 있으니까 관심 없다.’고 얘기하고 싶은가? 우리가 다 같이 잘 살려면 정의와 상식이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 그래서 민주주의 국가에서 가장 중요한 상식이자 법보다 더 중요한 상식인 [선거정의]를 외치는 것이다.
박근혜가 감옥으로 가기 전에는 대한민국 국민들은 온전한 인간의 삶을 향유할 수 없다. 그 증거가 바로 저기 있는 세월호 농성장의 천막이다. 어떻게 사람을 저렇게 만들 수가 있는가? 아들,딸을 잃은 사람들을 이 혹한기에 저 길바닥에 버려두고 진상규명은 커녕 온갖 수모를 주고 있다. 저것이 말이 되는가? 가짜 대통령에게는 침묵하지 말고 ‘퇴진하라’고 외치는 시민들이 이 광화문 4거리를 가득 채워야 그게 대한민국이다. "박근혜는 퇴진하라"
어떤 분들이 이렇게 얘기한다. ‘그게 부정선거였으면 선거관리위원회도 있고 개표소에 사람이 그렇게 많은데 어떻게 양심선언 하나 안나오겠어?’ 우리는 경찰 CCTV를 통해서 국정원이 대선에 개입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그런데도 새로운 증거를 원한다. 경찰들이 ‘국정원 댓글 증거 싹 다 갈아버려. 다 없애버려.’라고 대화했던 영상이 이미 공개가 되었다. 더 이상 무슨 양심선언을 기대하는가?
17. 문화제는 시민의 권리를 인정하지 않고 무법한 집회 불허에 대응하기 위한 방법이다. 헌법이 보장한 집회와 시위에 관한 자유를 탄압하는 권력에 맞서서 문화제라는 이름을 걸고 허가를 받는 거 뿐이다. 내용은 시민의 권리를 얘기하는 집회.시위.행진.결사여야 하는 것이다. - 나팔수
바로 잡고 싶은 것이 있다. ‘문화제’라는 말을 많이 한다. 문화제는 집회를 열고 싶은데 경찰이 집회 신고를 내주지 않을때 어쩔 수 없이 문화제라는 형태를 빌어서 집회를 갖는 것이다. 착각하지 마시라. 애들이 수백명이 죽었는데 무슨 문화제인가? 우리는 집회를 하기 위해서, 시위를 하기 위해서 나온 것이다. 문화제, 문화제 하다 보니 춤추고 노래하고 촛불 키고 놀다가 가는 것이 익숙해져 버렸다. 이렇게 되니 가짜 대통령 앞에서도 꼼짝 못하는 것이다.
문화제는 법률적인 시민의 권리를 인정하지 않고 무법한 집회 불허에 대응하기 위한 변칙적인 방법이다. 헌법이 보장한 집회와 시위에 관한 자유를 탄압하는 권력에 맞서서 어떻게든 집회를 해보기 위해서 문화제라는 이름을 걸고 허가를 받는거 뿐이다. 그 내용은 당당하게 시민의 권리를 얘기하는 집회.시위.행진.결사여야 하는 것이다.
이 부분에서 깨어나야 한다. 문화제라고 하니깐 정말 학예회를 하는 줄로 아는 사람들이 무슨 진실을 지키겠는가? 자신들이 진실을 파묻고 있는데. 우리는 정의를 똑바로 직시할 수 있어야 하고 적이 누군지 직시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싸울 수 있고 그래야 이길 수 있다. 누가 화염병 던지고 돌 던지라고 했는가? 아니다. ‘부정대선 용서할 수 없다’라고 외치고 ‘박근혜는 가짜 대통령’이라고 ‘나는, 우리는 저 가짜 대통령을 법에 따라 감옥에 보내려고 한다’라는 의사를 분명히 밝히는 것이 필요하다.
‘과격이냐, 온건이냐?’는 방법에 있는 것이지 목적에 있는 것이 아니다. 부정대선이냐 아니냐. 박근혜가 가짜냐 진짜냐는 진실과 거짓을 가려내는 판단이기에 ‘과격하다’ ‘온건하다’라고 얘기할 수 없다. 가짜 대통령을 감옥에 보내는데 ‘화염병을 던질 것이냐, 구호를 외칠 것이냐’는 과격과 온건의 구분이 가능하다.
지금까지 횃불시민 누구도 돌 하나 던진 적 없고 화염병 던진 적 없다. 우리는 명쾌하게 ‘부정대선이다.’ ‘박근혜는 가짜다.’ ‘법대로 하자.’외치며 평화롭게 싸우자는 것이다. 이렇게 평화로운 투쟁조차도 부담스럽다면 그저 침묵하고 노예로 살 수 밖에 없다. 우리는 설사 이렇게 살았더라도 우리 아이들에게 만큼은 당당한 대한민국의 주인으로 살도록 해줘야 하지 않겠는가? 긴 시간 추위 속에 정의와 상식을 증거해 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
18. 간단한 총회.
12월 한달 동안 매일 동화면세점 앞에서 ‘이남종열사정신실천의달’ 집회를 해야 하는데 일요일 집회 개최 여부를 결정하는 총회를 열었다. 일요일에 하는 것은 부정대선 홍보를 하는데 있어 효과적인 면이 좀 떨어지므로 쉬는 것이 좋다라는 의견과 2014년까지 박근혜를 쫓아 내지 못하면 이남종열사의 얼굴을 볼 수 없고 또 공지를 이미 했는데 쉬면 되겠는가.라는 의견이 있었다. 체력 안배를 위해서 쉬는 것이 좋다는 의견이 월등히 많아서 일요일은 집회를 쉬는 것으로 결정이 되었다.
19. 노동사회과학연구소 연구원의 발언.
상반기 횃불 결산 때, ‘세월호는 학살이다’라고 말씀드렸고 부정선거와 세월호 학살 그리고 지금 벌어지고 있는 동북아의 평화, 이것들을 묶어서 투쟁해야 된다고 말씀드렸었다. 세월호 동지들 모아서 오려고 나갔었는데... 이제 다시 횃불들과 집회를 하게 되었다. 힘차게 박근혜에 맞서 싸워 오신 동지들 자랑스럽다. 한사람 한사람 더 모아서 박근혜 감옥 보내는 날까지 함께 투쟁하겠다.
세월호 참사에 관해 간단히 말씀드리겠다. 세월호 투쟁, 대책위가 말아 먹었다. 검찰이 이렇게 발표했다. ‘무리한 증톤. 과적. 조타미숙으로 세월호가 침몰했다.’ 정부가 말했던 AIS항적, 레이더 다 조작된 것이다. 그런 조작된 증거를 가지고 ‘세월호는 대각도 변침으로 침몰했다’고 말한다. 근거들이 조작되어 있는데 거기에서 나온 검찰의 결론이 사실일 수 있겠는가? 왜 이렇게 처음부터 끝까지 다 거짓말만 하고 있는 것인가? 뭔가 큰 사건, 정권이 흔들릴 만큼의 큰 사건, 저들이 기를 쓰고 감춰야 될 사건이 바로 세월호에 묻혀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세월호참사국민대책위는 사람들 모아 놓고 무리한 증축으로, 자본의 탐욕으로, 생명이 아닌 이윤을 추구하는 자본주의가 세월호를 만들었다고 얘기한다. 검찰의 발표, 박근혜의 눈물과 무엇이 다른가? 저희는 그렇게 주장하지 않는다. 세월호는 학살이다. 저들은 구조를 못한 것이 아니라 구조하지 않은 것이다.
박근혜 정권 태어나지 말았어야 하는 귀태였다. 이 땅의 민주주의를 말살하고 부정선거로 집권했다. 그 집권을 영구화하기 위해서 교과서를 바꿔 이 땅의 역사 다 말살하고 친일, 친미의 역사, 외세에 굴종하는 굴욕적인 역사를 만들어 가고 있다. 왜인가? 단지 한줌의 그들의 이익을 지키기 위해서다. 우리 이제 시민들이 나서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남종열사의 뜻을 이어받아 뜨겁게 싸워오고 있지 않으셨는가? 이제 더 가열차게 12월 달려가고 반드시 내년에는 거대한 투쟁을 만들어서 박근혜 정권 쓰러뜨리고 새로운 세상, 우리 시민들이 주인 되는 세상 함께 만들었으면 좋겠다.
20. 블랙스완
세월호가 왜 저렇게 되었는지 알고자 하면 충분히 알 수 있고, 부정대선도 하고자 하면 충분히 응징할 수 있다. 왜냐면 대한민국 헌법에는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 부터 나온다’라고 되어 있기 때문이다. 헌법대로만 하면 국민들이 원하는 것을 다 얻을 수 있다. 그러나 이런 저런 핑계를 대면서 국민의 권리를 제대로 행사하지 않기 때문에 못하는 것이다. 횃불은 마중물이 되어서 열심히 투쟁해야 겠다. 이 노래는 뺄 수가 없다. -님을 위한 행진곡.
21. 지난주에 블랙스완이 차량을 처분해야 된다고 얘기하고 일주일도 채 되기전에 횃불 시민 한분이 차를 한대 구해 주셨다고 한다. 감동이다.
덧] 횃불일지가 많이 늦었습니다. 기다리신 분들께 죄송하다는 인사 드립니다. 꾸벅~^^ 투쟁~!!
첫댓글 투쟁!!!
투쟁!!!
투쟁~!
♣2014년 12월 선거정의의 횃불, 이남종 열사의 달 광화문 투쟁 엿새째,
횃불시민연대 48차 부정선거 규탄집회 #1 명동입구
동영상 보기 ☞ http://durl.me/7txktg
"산타할아버지는 알고계신데.
누가 부정선거를 저질렀고,
누가 불법당선자인지를!"
"부정선거, 살인정권, 박근혜는 퇴진하라!"
부정선거를 사주한 이명박을 구속하라!
개표조작을 한 중앙선관위를 특검하라!
실정법을 어긴 양승태 대법관을 탄핵하라!
대법원은 2013년 1월 4일 선거소송인단(대표. 한영수, 김필원 현재 구속수감 중)
이 제소한 '제 18대 대통령 선거 무효의 소(2013 수 18)' 재판을 속행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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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 글 쓰시느라 고ㅜ생ㅁ ㅏ느세여~~
부정선거 살인정권 박근혜는 퇴진하라!!
투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