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8일 월요일
요리모임 첫 모임이 있는 날입니다.
요리모임 신청자가 너무 많아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세 팀으로 나누어 수업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아이들과 선생님이 팀을 이루어 하루씩 요리모임에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수요일 요리모임에는 회의에는 예랑, 윤별, 재원, 하윤, 권민정 선생님이 함께했습니다.
가장 먼저 수요일 요리모임 팀 이름을 정했습니다.
수요일에 모이는 요리모임 팀 줄여서 '수리모임'으로 정했습니다.
오늘의 회의 안건
1. 요리 후 청소담당정하기
크게 세 구역으로 나눴습니다.
설거지, 책상 위 정리, 바닥을 청소할 사람을 정하기로 했습니다.
하고 싶은 과업에 손을 들거나 조정을 통해 정해졌습니다.
설거지는 윤별이, 책상 위 정리는 예랑, 바닥청소는 재원이와 하윤이로 정해졌습니다.
2. 요리모임 규칙정하기
요리모임은 오랜 시간 동안 함께해야 합니다.
원활한 요리모임을 위해 규칙을 정했습니다.
자유롭게 생각나는 규칙을 나눴습니다.
- 루카선생님 말씀 잘 듣기
- 준비물 가져오기
- 실수해도 비판하지 않기
- 장난치지 않기
- 시끄럽지 떠들지 않기
요리모임 규칙이 정해졌습니다.
3. 루카선생님 모국어인 이탈리아어 공부하기
루카선생님의 모국어인 이탈리아어를 검색해서 이탈리아어로 선생님을 맞이하기로 했습니다.
'안녕하세요'와 '감사합니다' 두 문장을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핸드폰을 가지고 있는 권민정 선생님, 재원이, 저의 핸드폰을 빌려 아이들이 인사말을 검색했습니다.
'안녕하세요'는 Ciao, '감사합니다'는 Grazie, '매우 감사합니다'는 Grazie mille, 세 단어를 찾아서 발음을 공부했습니다.
루카 선생님을 만났을 때 이탈리아어로 인사와 감사를 전하는 상황극 연습을 했습니다.
권민정 선생님께서 루카 선생님역할을 맡았고 아이들은 이탈리아어로 감사인사를 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새로운 언어를 접한 아이들이 재밌어하기도 하고 쑥스러워하면서 이탈리아어를 연습했습니다.
4. 루카선생님 수업을 통역해 주실 선생님 섭외하기
화요일과 목요일 통역해 주시는 신효섭 선생님께서 수요일은 일정이 있으셔서 못 오신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수요일에 루카선생님의 말을 통역해 주실 선생님을 섭외해야 했습니다.
어떤 분을 섭외하면 좋을지 의논했습니다.
송구영신 행사 때 만두를 빚으며 루카 선생님과 대화를 하던 호두 선생님이 떠올랐습니다.
호두선생님께 수요일 요리모임 통역을 부탁하기로 했습니다.
호두선생님을 섭외할 사람을 정했습니다. 예랑이가 전화드리기로 했습니다.
통화 전, 섭외 대본을 예랑이가 작성했습니다.
권민정 선생님께서 호두 선생님께 연락을 걸어주셨습니다.
호두선생님께서 전화를 받으셨습니다.
예랑이는 미리 적은 대본대로 수요일 요리모임에서 통역을 해주실 수 있는지 부탁했습니다.
호두 선생님의 대답은 수요일의 일정이 어려울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통역에 대한 다른 방법을 찾아야 했습니다.
파파고를 이용해 수업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재원이에게 수요일에 핸드폰 번역기를 사용할 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재원이가 핸드폰을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이 정해져 있다고 답했습니다.
요리모임을 할 때, 통역을 위해 핸드폰을 사용할 수 있는 늘릴 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재원이가 부모님께 수요일에만 핸드폰 사용시간을 늘려달라고 부탁드리기로 했습니다.
재원이가 파파고를 통해 수요일 요리모임 통역을 돕기로 했습니다.
5. 요리모임 때 가져올 준비물 정하기
도서관에서 공동으로 구입한 재료는 토마토소스와 모차렐라 치즈입니다.
그 외의 피자에 어떤 재료를 넣을지 상의했습니다.
재원이는 파인애플과 피클, 예랑이는 햄, 윤별이는 토마토, 하윤이는 옥수수를 가져오기로 했습니다.
6. 피자 반죽 발효할 동안 할 일 정하기
피자 도우를 만들 때, 도우를 부풀어 오를 때까지 기다리는 발효시간이 있습니다.
피자 반죽은 2시간 30분 동안 발효를 해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반죽이 부풀어 오르길 기다리는 시간 동안 무엇을 하며 기다릴지 의논했습니다.
보드게임하기, 공원에서 뛰어놀기, 각자 책 읽기, 그림 그리기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습니다.
권민정 선생님께서 루카선생님께 편지를 쓰면 좋겠다는 제안을 해주셨습니다.
선생님의 의견과 아이들의 의견을 모아 발효시간동안 할 일에 대한 순서를 정했습니다.
1. 30분 동안 루카선생님께 편지쓰기
2. 30분 산책
3. 도서관에서 보드게임
4. 30분은 자유시간에는 각자 하고 싶은 일을 하며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회의를 마치기 전
각자 요리모임에 가져와야 할 준비물을 확인했습니다.
편지지, 피자에 올릴 재료, 발효될 동안 즐길 보드게임 등 각자의 준비물을 종이에 적으며 요리모임이 얼른 다가오길 기대했습니다.
회의 함께한 수요일 요리모임팀 예랑, 윤별, 재원, 하윤 고맙습니다.
회의 기록해 준 예랑 고맙습니다.
회의 진행해 주신 권민정 선생님 감사합니다.
전화받아주신 호두선생님 감사합니다
첫댓글 회의록 가득 찬 글자
수리모임이 준비를 많이 했어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