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기초가 놓이기 전에 구원의 계획이 마련되었습니다. 이 계획에는 하나님 왕국에서 신성한 상속을 받을 영광스러운 가능성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그 계획의 중심이 되는 것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입니다. 전세의 평의회에서, 그분은 우리의 죄를 속죄하고 육적인 사망과 영적인 사망의 족쇄를 깨뜨리도록 아버지에 의해 예임되셨습니다. 예수님은 이렇게 선언하셨습니다. “나는 세상의 기초가 놓이던 때로부터 나의 백성을 구속하도록 예비된 자니라. … 나로 말미암아 모든 인류가 생명을 얻되 영원히 얻으리니, 곧 나의 이름을 믿을 자들이라.”[이더서 3:14]
우리 후기 성도는 [그리스도]의 사명을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라고 일컫습니다. 이 속죄로 모든 사람이 부활하게 되었으며, 죄를 회개하고 필수적인 의식을 받고 성약을 지키는 사람들은 영생을 얻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주님께서 하신 속죄 희생을 단지 “속죄” 또는 “속죄의 가능하게 하는 힘”, “속죄의 적용”, “속죄로 강화됨” 등의 축약된 말로 이야기하는 것은 교리적으로 불완전합니다. 이런 표현들은 마치 속죄라는 사건 자체를 하나님 아버지와, 그리고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와는 무관하게 독자적으로 살아 있는 실체와 능력을 가진 존재인 것처럼 언급함으로써 신앙을 잘못된 방향으로 이끌 위험이 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위대하고 영원한 계획에 따라 고통을 짊어지셨던 분은 구주이십니다. 사망의 사슬을 끊으셨던 분도 구주이십니다.우리의 죄악과 범법에 대한 대가를 치르셨고 우리가 회개할 때 그 죄를 깨끗이 지워 주시는 분도 구주이십니다. 우리를 육체적 및 영적 사망에서 구원해 내시는 분도 구주이십니다.
우리가 구조, 치유, 용서 또는 권능을 간구할 “속죄”라는 무형의 실체는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근원이십니다. 속죄나 부활같은 성스러운 용어는 하나님 아버지의 계획에 따라 구주께서 하신 일을 나타내는 말이며, 따라서 우리는 현세에서 소망을 안고 살 수 있으며 내세에서는 영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구주께서 치르신 속죄의 희생은 인류 역사상 가장 중요한 행위이며, 우리가 이것을 분명하고도 명확하게 구주와 연결 지을 때 가장 온전하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자녀들과 다른 사람들에게 주 예수 그리스도에 관해 가르치시기 바랍니다. 그분의 속죄는 세계 역사상 가장 중요한 사건이며, 우리 종교의 기초입니다. 우리 종교에서 다른 모든 것은 그에 비해 부차적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