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를 여행하면서 가장 많이 듣고 따라서 하는 말이 바로 나마스떼(नमस्ते, Namaste,)다. 그리고 그보다 더 존칭의 의미로 쓰는 인사는 나마스까-르(नमस्कार, Namskaar)라고 말한다. 인사의 언어는 나라마다 무수히 많지만 인도만큼 다양하게 사용하는 나라가 없을 것이다.
이 밖에도 쁘라남-(प्रणाम, Pranam)이라는 단어는 스승이나 사회적으로도 존경을 받을 분들에게 쓰는 말이 있으며 범어(Sanskrit)에서는 나마-미(नमामि, Namaami) 라고 하는데 이 글에는 "나"라는 대명사는 빠졌지만 끝에 (ami)즉 일인칭 단수가 붙어서 (제가) 인사합니다. 라는 말이 된다.
불교를 말할 때 [나무아미타불], [나무관세음보살], [나모라 다나다라] 등 "나모"라는 단어를 많이 듣게 된다. 여기서 말하는 [나무], [나모]등은 모두 나마(नमः, namah) 즉 인사, 경례, 예배, 존경 등의 의미로 쓰는 [나마]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단어다.
인도의 고대어인 싼쓰끄리뜨어와 현대어인 힌디어가 발음하는데에는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그 의미는 조금도 변함이 없다. 특히 [나마스떼]는 발음이 똑같다. 본래 [나마스떼]는 [나마스(인사)]+[떼(그들)] 이며, 그것은 곧 [내앞에 있는 당신 즉 그분께 인사합니다.] 라는 표현이다. 영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his highness], [his holiness], [his, excellency] 등 과 같은 표현이다.
세상에는 많은 인사법이 있지만 [나마스떼]는 그 가운데 훌륭한 인사법이다.
첫댓글 나마스떼_()_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