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boney』(시보네이)는 1929년에 'Ernesto Lecuona'라는
'쿠바(Cuba)'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가 만든 곡으로,
조국 '쿠바' 에 대한 자신의 그리움을 그리고 있다고 합니다.
노래 제목 『Siboney』 자체가 '쿠바'의 한 도시 이름입니다.
이 노래는 1931년 'Alfredo Brito'라는 '쿠바' 가수가 처음
불렀으며, 훗날 영어 가사로 바뀌어 'Trio Los Panchos'를
위시한 여러 가수에 의해 다시 불려집니다.
그 가운데 1960년에 발표된 미국 「Connie Francis」버전이
특히 유명한데, 그녀가 부른 『Siboney』는 2004년에 개봉된
홍콩 '왕가위 감독'의 영화 '2046' 에 삽입되면서 다시 주목을
받기도 합니다.
『Siboney』란 콜럼버스가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하기 이전에
'쿠바(Cuba)'에 살았던 어느 원주민 부족을 말하며, 뜻은 그쪽
원주민 말로 “보석(sibo) 같은 사람들(ney)”이라 합니다.
이 노래는 애타는 연정(戀情)을 표현한 것으로, 가사의 내용
으로 볼 때 『Siboney』는 남자의 이름 같습니다.
그러나 『Siboney』가 '쿠바(Cuba)'를 상징한다는 설도 있다고
합니다. < 인천 아이러브색소폰 대표 윤양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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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boney, yo te quiero,
Yo me muero por tu amor
Siboney, en tu boca
La miel puso su dulzor
Ven aquí, que te quiero
Y que todo, tesoro eres tú para mí
시보네 당신이 좋아요
죽을 만큼 사랑하고 있어요
당신 입술에 벌꿀의
달콤함이 남아 있어요
이리 와요 당신을 사랑해요
당신은 내 모든 것
Siboney, al arrullo
De tu palma pienso en ti Siboney,
de mis sueño
Si no oyes la queja de mi voz
시보네, 보듬어 주는 손의 따스함
당신을 향한 나의 사랑 시보네,
나의 꿈 내 말이 들리지 않나요?
Siboney, si no vienes me moriré
de amor Siboney, de mis sueños
Te espero con ansia en mi caney
Siboney, si no vienes me moriré
de amor Oye el eco de mi canto
de cristal
No se pierda entre el ruido Manigual
시보네, 지금 와주지 않으면
난 사라져 버릴 것만 같아요
시보네, 나의 꿈 오두막에서
애타게 당신을 기다리고 있어요
시보네, 지금 와주지 않으면
난 사라져 버릴 것만 같아요
내 맑은 노래 메아리를 들어봐요
그 수풀 속으로 사라지기 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