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삶들은 챗바퀴 돌듯 반복의 연속이다. 일상을 탈출하기란 쉽지만은 않은 행동이다. 오늘이 어제의 삶과 별반 다르지 않음은 편한함과 안정적인 삶을 원하는 나태함에 기인한 탓일게다. 언제나 새로운 도전에 대한 용기와 행동으로 모험적인 삶을 보낸 시간들은 최선이었고 최상이었단 위로를 스스로에게 던졌다. 자각지 못한 학생시절, 예비고사의 낙방으로 일년간의 아르바이트와 겸한 제수생뢀중 우연히 도전한 공무원시험의 합격으로 진학을 포기하고 시작한 38여년간의 공직생활은 한편의 코메디 같은 비생산적인 일상의 나날들이었다. 그래도 가장으로서의 도리를 위하여 언제나 그직에 최고가 되기 위하여 경계인으로 살았다. 딸. 아들의 학업이 끝났을때 꿈꾸던 삶에 도전하기 위하여 울타리였든 안정된 직장을 용기있게 뛰어넘었다. 그리고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바로 도전에 나섰다. 귀향을 위해 철물점일, 내가 좋아하든 운전, 대구에서 택시 기사로 3년, 그리고 홀로 계셨던 구십의 아버지를 위해 귀향에 도전하였다. 귀향하여 석산출하실과 간간히 아르바이트로 산사태 현장점검일, 고향리장직을 맞아 해낸다. 부모님께 물려받은 사천여평 전답을 일꾸며 열심히 건강하게 살아가는 자신이 너무나 자랑스럽고 대견하다. 아직까지 병원 한번 입원한적 없는 튼튼한 육신을 물려주신 부모님께 감사하고, 성격이 달라 부디치면 소리가 나도 언제 내소신을 용인해온 아내도 고맙고, 넉넉지 못한 환경에서도 반듯하게 커준 자식들도 감사하고 고맙다. 항상 새로운 도전에 적극적 지지는 아니었지만 이해해준 것만으로도 큰힘이었고 버팀목이었기에…..
내가 숨쉬는 동안 나는 자신을 사랑하고 무한 신뢰하며 언제나 안주하지 않고 경계를 넘나드는 경계인으로 살아 있음을 증표 할 것이다.